구리시와 구리시목민봉사회, 구리 희망봉사회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구리시 민·관 합동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공간인 경로당 121개소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구리시가 관내 집수리 전문봉사단체와 손을 맞잡고 실시하는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 이동덕 구리 희망봉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할 내용을 확인한 후 봉사단체에 제공하고, 단체는 다시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실시 대상을 확정,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업내용은 도배·장판교체, 천정수리, 창틀·창문교체, 방충망 설치 등이며, 소요되는 자재는 시에서 일괄구입해 지원하고, 단체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을 제공한다. 백경현 시장은 “오랜기간동안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함께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다”며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르네상스포럼은 12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2016년 경기르네상스포럼 희망포럼’의 4번째 시간으로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을 초청해 ‘한국 3대 거품과 치유 방안’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 소장은 한국 사회 특유의 거품으로 ‘부동산 거품’과 ‘학력 거품’, 그리고 ‘괜찮은 일자리 거품’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아직 개념화 되지 않은 ‘괜찮은 일자리 거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의 접근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 소장은 “한국은 일부 기업의 독과점과 공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와 고비용의 교육구조,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 일자리간 부의 양극화가 이뤄지며 ‘괜찮은 일자리’의 개념이 생겨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가 3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고양시는 성남시, 춘천시, 천안시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에 대해 평가됐으며, 고양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4년부터 2016년 공약수립부터 공약실천까지 3년 연속 좋은 평가로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민선6기 마무리 공약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책임행정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전한 시민, 행복한 경찰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여주경찰이 되겠습니다.” 여주경찰서 제65대 최정현(53·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최 신임서장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1986년 경찰대학교 2기로 경찰에 입문,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안양만안 서장과 남양주 서장, 경기남부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유서 깊은 역사와 청정 관광의 도시 여주에서 일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치안활동 및 여성, 노인 등 약자를 위한 배려로 치안활동의 본질인 안전한 여주를 위해 노력하고 ‘활사봉공(活私奉公)’으로 직장을 동료직원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찰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경찰공무원으로서 기본에 충실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항상 시민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안성경찰이 되겠습니다.” 제63대 안성경찰서장으로 김종식(52·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지난 1986년 제2기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경기남부청 보안계장,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오는 8월 중순이면 부임 1년을 맞는 박상길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 학부모 등과 만나 지난 1년 간의 광명교육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교육장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오름 광명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구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대표로 참석한 조은주씨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장의 진심 어린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교육의 발전방향에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주시에서는 지난 8일 광적면에 소재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양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기념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회 박길서 의장, 방기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와 동시에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 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지역의 주요사업에 여성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성 인지적 관점으로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에 필요한 아이디어 제안과 여성친화적 과제발굴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지난 7~8일 이틀간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 현장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하철 5호선 공사현장을 비롯해 지역현안2지구, 초이~감북간 도로개설 공사현장 등 12곳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오수봉 행감특위 위원장은 “중요 현안에 대해 철저히 파헤쳐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더욱 생산적이고 발전 지향적인 감사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중랑천 산책로 피해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앞서 지난 5일 의정부 지역에는 하루동안 216.5㎜(최대시우량 43.0㎜)의 비가 내리면서 하천 주위에 조성된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이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의정부시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시행된 하천 피해 복구활동의 일환으로, 방재단원 200여명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복구활동에 참여해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의정부시 안전총괄과 한신균 과장은 “재난 극복을 위한 시민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합심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포천시 홍보감사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이 최근 가산면 마전리에 소재한 포도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포천꿀포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내내 포도봉지를 씌워 일손 부족으로 고생하는 포도 재배농민의 시름을 덜어줬다. 포도 재배농민은 “휴일에 쉬지도 못한 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이재복 홍보감사담당관 등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포도를 수확할 때까지 잘 관리해서 오늘 고생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