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11일 안성시민회관에서 보훈가족의 복지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은 고령 보훈가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활성화를 위해 협약식을 통해 구성된 사회공헌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거동이 불편한 원거리 보훈가족을 위로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안성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우 안성병원 내과과장의 노후건강관리, 보훈승리악단의 색소폰 공연,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공연, 초대가수 우설민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됐다. 또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를 통한 짜장면 대접, 경기도간호조무사협회의 혈압당뇨 체크, 지역 봉사팀의 마사지와 네일아트 서비스도 실시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힘을 얻고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공재광 평택시장이 최근 월곡배수지 현장을 방문, 공사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월곡배수지 건설공사는 소사벌택지 및 동삭2지구 등 7개 민간개발지구에 용수공급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착공, 마무리 단계로 현재 시험통수 및 시운전 중에 있다. 시는 이달 말 월곡배수지 가동을 앞두고 소사벌택지 급수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환시 수용가에 발생하는 혼탁수 및 단수에 대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관로점검 및 세관을 실시하고 있다. 공 시장은 “잔여공정과 시설물 점검도 꼼꼼히 살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한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콰도르 지진피해 성금(632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사회복지사협회 산하 16곳 지회와 다양한 기관 및 개인들로부터 모아진 성금으로, 에콰도르 국민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승철 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지난 4월 에콰도르에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재해피해자가 생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자 결심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조성된 이번 성금이 소중히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자연재해는 재해당시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사후적인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에콰도르 지진 피해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잃어버린 물건들을 영영 되찾지 못할까봐 슬퍼했는데 도둑을 잡아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열심히 추적해서 범인을 잡아주신 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7일 대낮에 도둑이 들어 예물과 카메라 등 5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해 망연자실했던 30대 가장 이모(32·광명시 하안동)씨가 같은달 27일 광명경찰서로부터 피의자를 잡았다는 연락을 받고 자신의 블로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광명경찰서 형사들이 끈질긴 추적 끝에 피의자 검거는 물론 피해물품의 상당 부분을 되찾아 준 사실이 피해자에 의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형사과 강력4팀 형사들은 하안동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신고받은 뒤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뒤져 일주일만에 용의자를 특정, 이틀간 잠복을 한 뒤 경기도내 모처에서 피의자 장모(59)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준 광명경찰서 강력4팀장은 “카메라는 필요없어 버렸다고 피의자가 진술했는데 피해자를 만나보고는 미안했던지 현금으로 100만원을 돌려줬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의 근심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에 대해 경찰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두근두근 농촌여행’ 캠페인에서 양평수미마을의 최성준(사진)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6년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으로, 최성준 위원장은 양평수미마을이 마을 주민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계절 내내 축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린 점이 인정됐다. 한편, 수미마을에서는 ▲딸기축제(봄) ▲메기수염축제(여름) ▲몽땅구이축제(가을) ▲빙어축제(겨울)의 네가지 테마로 사계절 내내 축제를 열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61대 가평경찰서장에 정두성(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정두성 서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1980년 12월20일 경찰에 입문한 뒤 충북청 단양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북부청 동두천서장,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서장은 취임식에서 “상호 간에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신속·친절하게 주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자”며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일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의 경우 무조건적인 주·정차단속을 통해 상인과 시민들의 불신을 조장하지 말고 불법주차의 원인을 분석해 관련기관 및 상인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부탁한다”고 주문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지역주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갈 수 있도록 민·경 협력치안체제를 확립할 것입니다.” 11일 남양주경찰서장에 취임한 김충환(사진) 신임 서장의 포부다. 김 서장은 충북 옥천군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와 한양대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간부 후보 제40기로 경찰에 입문해 청와대 파견 근무를 비롯, 전남청 광주 북부 방범계장, 경찰종합학교 교수, 여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옥천경찰서장, 포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경찰관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료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박주진(사진) 전 인천지방경찰청 수사1과장이 11일 제7대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서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일방통행식 업무처리보다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행정으로 주민과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대 사범대부설고,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사법·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박주진 서장은 1986년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해 2014년 총경으로 승진, 울산청 치안지도관,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북봉화경찰서장, 인천청 제2부 수사1과장을 역임했다. /최영재기자 cyj@
동두천시와 경기신문은 숲에서 꿈꾸는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 개관기념을 통해 박물관을 비롯한 동두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감성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6년 7월 25일(월) 동두천시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개관기념 ‘2016 숲-꿈 그리기대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기에 관심 있고 재능 있는 여러분 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16년 7월 25일(월) 오전 9시~오후 2시 ▶장 소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오전 9시까지 박물관 입구 집결) ▶수상작 발표 : 2016년 8월 23일(화) 경기신문 홈페이지 발표 예정 ▶접수기간 : 2016년 7월 20일(수) 오후 6시 사전 접수마감 / 당일 현장 접 수 가능 ▶참가 대상 및 부문 : 유치부(6∼7살), 초등부(1∼3학년)·(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접수방법 : 경기신문(T.031-268-8645) ● 홈페이지(www.kgnews.co.kr) / e-mail접수(nunka12@ naver.com) ● 우편접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55 (송죽동5050-3) 4층 ● Fax 접수 :…
사드배치 지역 후보로 거론되는 평택시 지역 시민단체들이 ‘사대 배치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는(본보 2016년 7월 11일자 1면) 가운데 평택시도 시 차원의 ‘사드 평택배치 반대 TF팀’(이하 TF팀)을 구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11일 긴급 대책회를 갖고 공재광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중심으로 정치권, 시민,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사대 배치 반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사드 평택배치 반대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사드 평택배치 반대 동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송하기로 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평택에는 주한미군기지 814만평 공여, 해군2함대, 석유공사 비축기지, LNG 및 LPG 생산기지, 발전소 등 국가보안시설이 집결돼 있다”며 “미군기지 평택 이전시에는 대추리 주민들은 물론 평택시민간 찬반으로 나뉘어 반목과 갈등의 아픈 과정을 겪는 등 평택시민들은 많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한 가슴 아픈 역사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배치가 거론되는 지역은 대부분 주거 밀집지역으로 사드가 배치될 경우에는 환경 오염, 전자파 유해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