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산시가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의 43번째 자리로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강당에서 안산 에너지나눔봉사단 단원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43번째를 맞은 ‘이야기마당’은 민선6기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매월 1회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행사로, 지금까지 시민 4천30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종길 시장은 대화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는 안산의 제일 큰 자랑거리 중의 하나이며, 외부에서 안산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을 극복하는데 숲의 도시, 신재생에너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만드는 일의 선두에 에너지나눔봉사단 단원들께서 이끌어주고 계신다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많이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대화에서 단원들은 ‘마라톤 대회 시 음식물분리수거 철저히 할 수 있는 방안마련’, ‘저소득층의 난방연료인 연탄 대신 대체연료에 대한 고민’, ‘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에 대한 홍보부족과 자금지원’, ‘베란다 태양광에 대한 홍보부족’, ‘에너지나눔봉사단 사무실 마련’ 등 에너지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또 ‘시민들이 시정에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계기 마련’, ‘각 동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이…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 김희권 ▲구리남양주지사장 이순영 ▲용인지사장 김완수 ▲화성오산지사장 정대성 ▲안양과천지사장 빈경민 ▲성남지사장 신옥철 ▲평택안성지사장 김선규 ▲안산지사장 김신철 ▲남인천지사장 신동관 ▲부평계양지사장 채희욱 〈가평군〉 ◇4급 승진 ▲기획감사실장 유근웅 ◇5급 전보 ▲환경과장 유양덕 ▲경제과장 김구태 ▲문화체육과장 박인택 ▲허가민원과장 김태성 ▲상수도사업소장 이기학
고양시 교통정책과가 사무실 내 서가를 조성해 직장 내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고양시 교통정책과가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독서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직원들의 독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읽고 싶은 도서나 추천 도서를 구입해 사무실 내 ‘지혜의 샘’이라는 아담한 서가를 만들었다. 이곳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그리스인 조르바 등 명작 소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등 과학소설 ▲접시꽃 당신 등 시집 ▲글쓰기 만보 등 자기계발서 ▲취미생활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들이 진열돼 있다. 또 시 교통정책과는 이 서가 조성 외에 지난해에도 ‘청렴 독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선 것은 물론, 매달 청렴표어를 공모해 당선 직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직원들이 ‘자율적 청렴실천’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읽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고양시청 130여 개의 부서 중 ‘청렴도 실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책 읽기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강기원 철도교통팀장은 지난 2014년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1년 동안 독서토론회에 참여해 50여 권의 책을 읽고…
부천시는 지난 22일 경기도청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지역정책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이주인권상은 한국이주인권상위원회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올바른 이민 다문화정책을 제시한 정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 및 외국인근로자와 민간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부천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외국인주민과 소통하며 그들의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역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지정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거점기관 지정 운영, 외국인주민 대표자회의 구성, 외국인주민 시정참여 활성화,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1월의 주말체험활동 ‘Job a dream’을 진행했다. 통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교과학습과정, 전문체험과정, 특별지원(캠프, 부모교육 등)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오전에는 자신의 강점을 찾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탐색 활동으로, 오후에는 김포사계절눈썰매장에서 눈썰매 체험을 하며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5학년 오은수 학생은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사진) 교수팀이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최 교수팀은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의 변이를 발견하고, 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될 경우 인공와우이식수술 후 우수한 경과가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출생 시에는 정상 청력이었으나 후천적으로 난청 증상을 보이는 10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TP1A3 유전자 돌연변이가 한국인 후천적 유전성 청각신경병증의 중요한 원인 인자임을 밝혀냈다. ATP1A3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CAPOS 증후군(소뇌실조, 무반사, 요족, 시신경병증,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열 등에 의해 촉발되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에서 나타나는 난청이 청각신경병증이라는 특수한 형태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최병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의 중요한 유전적 원인이 규명돼 인공와우이식수술의 결과를 예측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수술 결정이 어려웠던 청각신경병증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방홍보원이 23일 ‘DMZ 생태 보전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방홍보원의 국방전문미디어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시범 사례로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플러그 인 디엠지(Plug-in DMZ)’ 3편을 제작, 방영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약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국방홍보원은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융합해 ‘DMZ 생태’ 관련 총 26편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 후 국방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 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DMZ자생식물원의 성과에 국방홍보원의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더하여 전 국민들에게 DMZ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문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온정을 전했다. 공사 이기호 사장은 “2018년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을 ‘헌혈 나누기 행사’로 시작을 했다.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연계, 매년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를 통해 수혈용 혈액을 제공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겨울철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긴급 협조 요청에 경기도시공사 임직원이 직접 팔을 걷었다. 경기도시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사 앞에 배치된 헌혈버스에서 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는 방학과 한파 등으로 혈액보유량이 위기단계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김용학 사장은 “겨울철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혈액량은 늘지만 방학과 한파, 미세먼지 등 요인으로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해들었다”며 “미약하지만 공사 가족들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이웃사랑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과천소방서 과천여성의용소방대가 23일 과천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119 사랑의 효’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지난 10여 년간 매년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아이돌봄 건강지원센터 3개소를 방문해 무료급식배식 및 장애인, 노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아이 돌봄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의용소방대는 무료급식 봉사에 앞서 겨울철 연이은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르신 한랭 질환 에방 시 행동요령과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과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밝은 미소와 진심이 그릇에 담겨진 음식보다 더 따뜻하게 전해져온다”라고 언급했다. 이미경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연이은 한파로 힘겨운 겨울나기 하시는 어르신들의 원기가 조금이나마 충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의 119정신을 나누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