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U15가 '2025 STAY 영덕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화랑그룹)'에서 창단 후 첫 3위를 차지했다. FC안양 U15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강원FC U15(주문진중)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안산그리너스 U15와 0-0으로 비겼고, 부산아이파크 U15(낙동중)에게 0-2로 패하며 1승 1무 1패로 본선 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6강전에서는 대구FC U15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었고, 22일 4강전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 U15와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기록한 FC안양 U15는 선수들의 투지를 보여줬고, 2025시즌의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골키퍼 위은우는 경기 후반 대전하나시티즌 U15의 페널티킥을 놀라운 선방으로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승희 FC안양 U15 감독은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하라면 그 이상을 못 할 만큼 최선을 다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2025년 정기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종환 수석부회장, 이사, 종목별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규약 및 규정 개정(안)등 총 3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해 2025년도 예산 20억 95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신규 선임된 부회장 및 이사 12명에게 위촉패가 수여됐으며 게이트볼, 볼링 등 17개 종목에 대한 회장 인준패를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사 및 가맹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수원 삼성과 홈 개막전서 창단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은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수원과 홈 개막전서 총 관중수 1만 1203명으로 역대 최대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단 9년 차를 맞은 안산은 2017년 3월 4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서 기록한 8400명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수원전서 1만 120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리그2 1라운드서 안산 다음으로 많은 팬들이 찾은 구장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9363명)이다. 이 뒤를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의 경기가 펼쳐진 부산 구덕운동장(4101명), 서울 이랜드-충남아산의 목동종합운동장(3592명)이 이었다. 이와 관련 안산은 "이번 기록은 많은 서포터즈를 보유한 수원 삼성(약 6500명 입장)의 효과도 있었지만 홈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민들의 관심도가 컸기에 가능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천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이번 홈 개막 라운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홈경기가 고양과 수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차전 요르단전은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에서 남자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전 이후 2년 6개월 만이며, 수원에서는 2023년 10월 베트남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경기장 잔디 상태를 포함해 여러 요소를 검토한 끝에 고양과 수원을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B조에서는 현재 이라크(승점 11)와 요르단(승점 9)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번 7차전과 8차전을 모두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본선행이 결정된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10일
한국 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2025 아시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 박상훈(이상 연천군청), 민경호(국군체육부대)로 꾸려진 대표팀은 23일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남자 단체추발 예선에서 3분58초775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예선에서 한국보다 0.8초 앞선 기록으로 진출했으나 24일 열린 결승서 선수 교체 과정 중 반칙을 지적받아 실격, 이에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예선에서는 추월이 발생해도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따지며, 결승에서는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친 한국 사이클 대표팀은 이번 성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취임 후 첫 성과인 만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사이클이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같은 성과가 나오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해 재적이사 33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서는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안)과 경기도 종목단체 심의(안), 경기도체육회 임원 보선(안),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연임 동의(안) 등 총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안)은 원안 가결됐다.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유일한 관리단체였던 도족구협회는 2021년 12월 15일 관리단체로 지정된 후 4년 만에 정회원 단체가 됐다. 도족구협회는 그동안 31개 시·군 족구협회 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와 분쟁을 해소하는 등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관련 도체육회 이사회는 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사유가 소멸되고 정상화의 길로 들어 섰다고 판단, 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의결했다. 또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에서는 인정단체였던 경기도체스연맹이 제명됐다. 체스가 2026 아시안게임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도종목단체 가입 요건을 상실하게 됐다. 도체스연맹은 2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1위 축포를 장전한 인천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5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2승 18패, 승점 37로 4위에 올라 있다. 5위 김천 한국도로공사(12승 18패·승점 35)에 승점 2차로 쫓기고 있다. 정규리그가 종착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3위 수원 현대건설(18승 12패·승점 57)과는 승점 20차이다.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인 경우 준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4년 만에 봄배구 진출을 노렸던 IBK기업은행은 잔여 경기 6경기서 모두 승점 3을 챙기더라도 준PO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 봄배구 진출 도전을 위해서라도 조직력과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려 정규리그를 4위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초반 6연승을 달리며 봄배구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졌다. 4라운드에선 전패를 당했다. 5라운드에 돌입하고 나서야 겨우 1승을 거뒀다. 최근 12경기서 IBK기업은행이 획득한 승점은 단
“경기도 테니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뛸 준비가 됐습니다.” 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앙투카에스엘 대표)은 24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 14년간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앞으로 남은 4년도 열심히 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16대 경기도테니스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은 지난 1월 4일 선거운영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함에 따라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경기도 테니스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통령기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배경에 대해 협회 임원진과 시·군 테니스 협회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꼽았다. 또 "철저한 선수 선발 과정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헌신 그리고 시·군 협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대해 "정현 같은 선수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도테니스협회도 유망주 육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내 테니스 경기장 부족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체육회에서 선수촌 건립을 논의 중인데,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국제 규격을 갖춘 전용 경기장도 확보할 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군포 수리고)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서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23일 서울시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을 합쳐 총점 148.36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74.02점을 더해 최종 222.38점을 얻은 김채연은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브레이디 테넬(204.38점), 3위는 세라 에버하트(200.03점·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김채연은 이날 우승으로 2025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채연은 첫 점프인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뛰었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아내며 점수를 끌어 올린 김채연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히 수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화성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홈경기에서 화성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개막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반면 K리그2 데뷔전을 치른 화성은 아쉬운 패배를 당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성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서는 후이즈와 장영기가 화성의 골문을 겨냥했고, 이정빈, 사무엘, 박수빈, 박지원이 중원을 구성해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진은 좌측부터 정승용, 김주원, 베니시오, 신재원이 포진했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화성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도미닉이 배치됐고, 그 밑을 백승우, 루안, 전성진이 받쳤다. 중원에서는 최명희와 김신리가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진은 조영진, 우제욱, 연제민, 임창석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건이 꼈다. 전반 3분 화성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성진이 가슴 트래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판독 결과 득점 이전 화성 루안의 파울이 확인돼 골이 취소됐다. 가슴을 쓸어내린 성남이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전반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