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임재영)는 최근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 도내 장애인복지관 9곳을 선정해, 장애인의 근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음료를 전달했다. 근육은 신체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조직으로 뼈, 혈관, 심장 등 신체 전반에 있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절한 근육량이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인에 비해 운동이 제한되는 장애인은 상대적으로 빠른 근육 감소를 겪게 되고, 이는 근감소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9개 기관에 단백질 음료를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도내 복지관들의 신청을 접수 받아 기부를 준비했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임재영 교수는 “근육은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조직이고 유지하기 위해선 단백질 섭취는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작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홈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오는 21일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암 예방 건강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 숨은 단어를 찾아라’, ‘암 예방 수칙 사다리 타기’, ‘암 예방 인식도 조사’ 3가지로 진행된다. 아주대병원은 지역주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안산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암 예방 인식도 조사’는 향후 경기도민을 위한 암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의 기초자료로 조사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내 16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연계해 암종별 정보지와 채변지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암 예방 홍보와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에서 동참할 수 있다. 경기지역암센터 장석준 소장은 “매년 암 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암 예방의 중요성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암 관리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암 예방의 날’은 세
지난해 7월 슈만 교향곡 1번과 2번 연주로 호평을 받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필)가 이번에는 슈만 교향곡 3번과 4번으로 청중과 만난다. 이번 연주는 경기필 창단 이후 첫 슈만 교향곡 완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슈만 교향곡 전곡 완주에 성공한 국내 악단은 드물다. 복잡한 슈만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봐야 하는 동시에, 미세한 음정변화와 뉘앙스까지 모두 오선지에 적은 슈만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지휘를 맡은 마시모 자네티는 “슈만 작품은 난해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자세히 듣다보면 역경에 처해 힘들어하는 우리 모습과 닮았다.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Ⅰ 슈만 교향곡 3번과 4번'은 오는 1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공연한다 슈만 교향곡 3번은 슈만이 드레스덴에서 라인 강가의 뒤셀도르프로 거주를 옮기면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뒤셀도르프의 풍경과 소리를 담았으며,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졌다. 2악장에는 ‘라인의 아침’이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고, 4악장은 쾰른 대성당의 의식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교향곡 3번은 고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로 전국 관객을 만난다. 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이 선보이는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의 공식 예매가 인터파크티켓에 오픈됐다고 7일 밝혔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 권 전곡 투어'는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영국, 일본, 브라질, 한국, 스페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선보였다. 대중에게 '최고의 예술작품'이자 '건반 음악의 구약성서'로 인식되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에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되었다. 바흐의 평균율은 피아노 음계의 모든 음을 반음계 순으로 나열하여 피아노의 모든 음계를 사용한 연습곡이다. 이번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 The Original Beauty'에서는 24곡의 프렐류드와 푸가가 각 권마다 작곡되어 총 96곡으로 이루어진 평균율 1권과 2권을 넘나드는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만날 수 있다. 투어는 4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안산(2일), 천안(3일), 대구(16일), 고양(17일), 강릉(23일), 경주(24일) 일정으로 지역 청중들과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여 12세에 스스로의 의지로
영화 '더 배트맨'이 개봉 첫 주말 동안 관객 20만 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4~6일 23만 27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0만 636명이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50만 명 이상이 본 작품은 '더 배트맨' 포함 6편이다. '해적:도깨비 깃발'(132만 명) '씽2게더'(87만 명) '킹메이커'(76만 명) '언차티드'(68만 명) '경관의 피'(67만 명) 순이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 배트맨으로서 활동한 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탐정으로 활약해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앞서 개봉 첫날 19만 2000여 명을 동원해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언차티드'(3만6280명, 누적 68만명), 3위 '극장판 주술회전 0'(3만5948명, 누적 36만명), 4위 '안테벨룸'(1만34명, 누적 8만명), 5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6835명, 누저 6만명) 순이
◇ 클래식 ‘세계의 음악여행 - 오스트리아’, 3월 8일, 부천시민회관 공연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로, 해마다 다른 테마의 프로그램과 해설을 통해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올해 주제는 ‘세계의 음악여행’으로,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미국의 클래식 음악을 5회에 걸쳐 소개한다. 첫 번째 해설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클래식 음악평론가 유정우가 모차르트와 하이든, 브람스 등 오스트리아 클래식 세계로 청중들의 음악여행을 안내한다. 데이비드 이는 2020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향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 우리 동네 음악회, 교과서 음악 영상화 사업 등 다양한 공연 지휘와 사전공연 강의 진행자로 관객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 국악 ‘A New Hope Concert’, 3월 12일, 이천아트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이 만났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창조적 전통 계승을 통해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내일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젠더온 콘텐츠를 추천했다. 젠더온은 국내 유일의 성평등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다.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역사, 여성 참정권 등 다양한 영상이 이날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다. ◇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역사가 궁금하다면? ① 영상 제목 : 시대의 진화, 테마의 변화 ‘세계 여성의 날’(2분 51초) 1908년 3월 8일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길거리로 나간 이유는 무엇인지,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던 한국 여성의 날의 역사와 여성 문제에 대한 활동들을 알고 싶다면 이 콘텐츠를 추천한다. 폭력에 대한 종식과 인권 보장을 위한 성평등 운동 등 1989년부터 이어진 다양한 여성의 날 테마도 따로 모아, 시대별 주제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 참정권 획득을 위한 노력과 시련 ② 영상 제목 : 해외 여성 참정권의 역사(2분 12초) 19세기 말 영국, 아내를 남편의 소유물로 여기는 등 참담했던 여성인권과 성차별적 제도 아래에서 일어났던 여성 참정권 운동 '서프러제트'. 오랜 기간의 투쟁 끝에 마침내 1918년 30세 이상의 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87회 정기연주회 –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거장의 발자국’을 오는 1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오직 베토벤의 작품들로만 채운 이번 연주회에서 부천필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깊고 지적인 해석과 풍부한 음색으로 각광받아온 아비람 라이케르트(Aviram Reichert)가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코리올란 서곡은 베토벤이 희곡 '코리올란'에 큰 감명을 받아 작곡한 작품. 코리올란은 비극적 최후를 맞게 되는 고대 로마의 영웅으로, 코리올란 서곡은 코리올란의 용맹과 기백을 묘사하는 강렬한 주제와 코리올란의 어머니와 아내를 대변하는 주제가 주를 이루며 화려한 느낌을 자아낸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은 베토벤의 협주곡 중에서도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황제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이 곡은 그만큼 웅장하고 당당한 영웅과 같은 기개를 뽐내며, 심포닉한 울림을 살려 기존 협주곡의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양상을 띠기에 ‘교향적 협주곡’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완성도는 물론, 음악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어 베토벤의 작품을 훑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병헌은 6일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병헌은 산불로 전소된 집이 150여 채에 이르고, 체육관 등지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자 기부를 결정했다. 앞서 전날에는 가수 아이유와 배우 김고은이 기부를 했다. 아이유는 1억 원을, 김고은은 5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김고은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히 진압돼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피해 주민과 소방관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들의 기부금은 이동식 조립 주택 지원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가 ‘2022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이하 오디션)’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오디션은 도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다. 선발된 기업은 NRP(New Reality Partners) 7기수로 활동하며, 개발자금과 6개월간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총 20개사를 선발하며, 선발분야는 ‘아이디어 단계’와 ‘상용화 단계’ 총 2가지로, 각각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총 13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아이디어는 기업별 각 3천만 원, 상용화에는 각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발 이후 6개월간 1:1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활동, 기업교류회, 최종 성과발표회(데모데이)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가상/증강현실 초기기업, 그리고 가상/증강현실로 업종을 전환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