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4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포상 수여식 및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일초 14명, 매화초 8명, 시흥초 12명, 진말초 18명 등 총 54명의 학생들이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위촉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선 유관기관 관계자, 교사, 청소년, 경찰관 등 26명이 포상을 받았다. 장우성 경찰서장은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을 도와 학교 내·외 순찰을 하고, 또래를 지키는 또래지킴이 역할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해준 교사·학생·유관기관은 포상해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늘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이 더 큰 도전을 향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119소방안전협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 이천소방서 119소방안전협의회 이형두 회장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던진 든든한 한마디다. 24일 이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천소방서 119소방안전협의회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다 환경 속에서도 평소 성적이 우수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천시 복지정책과와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119소방안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이들 장학생들은 앞으로 중·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받게 된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과천경찰서 112타격대 의경인 강상균 대원이 비번 날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펴온 사실이 밝혀져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 복무중인 일경 강상균 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주1회 한번 주어지는 비번 날엔 집에서 가까운 부천시 사랑의 교회에서 아이들의 공부와 축구 체육활동을 돕고 있다.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강 대원은 “의경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될까라는 생각 끝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채육대 재학 중에도 스포츠 마시지 자격증 취득해 노인정의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이 몸에 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교회는 한 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곳으로, 이곳 아이들은 “매주 의경아저씨가 찾아와 영어, 수학공부와 운동도 가르쳐주니 너무 좋고 우리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의경아저씨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경비과장 조현진 경정은 “강 대원은 평소 복무 중에도 다른 대원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로 타인을 배려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우리 경찰서 소속 의경인 것이 대견하고…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원(새·58)이 상시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회기가 없는 그에게 부락산 등반 중에 겪은 한통의 민원 전화가 걸려 왔다. 공사가 진행 중인 휴게소에 대한 주문이었다. 곧바로 이 의원은 임시회를 막 끝낸 지난 23일 오후 시 담당 공무원과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부락산을 찾았다. 부락산 등산로 ‘흔치 휴게소’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의원은 공사가 진행 중인 휴게소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보고 일일이 점검하며 불편사항도 체크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의원은 담단 공무원에게 보안등, 광역상수도, 먼지털이, 화장실 개수, 음용수 확대, 벤치 설치, 배수로 덮게 등의 설치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희태 의원은 “부락산은 전 평택시민이 찾고 있는 평택 유일의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라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의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통일선봉대 경기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자총 경기도지부는 24일 오후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을 위한 경기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통일선봉대는 자총이 통일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100만 회원을 양성해 북한체제의 갑작스런 변화에 대비하고, 통일 이후의 북한에 직접 투입되는 선무요원으로 북한사회의 자유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통일 전에는 국민들에게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의 비전들을 알려주는 통일 꿈나무 육성을 위한 활동과 통일이후 북한 주민들을 자유화할 수 있는 활동역량을 사전 학습하게 된다. 이번 경기운동본부 발대식은 지난 4월 취임식에서 김경재 제16대 자총 총재가 선포한 ‘통일선봉대 100만 양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경기도지부는 정식 회원 28만명 중 15만명의 통일선봉대 조직 구성을 목표로 31개 시·군에서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원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주영 국회의원과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정용선 경기남부지방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이영석 경위·김동진 경장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수심이 깊은 저수지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던 남자를 구조한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이영석(49) 경위와 김동진(26) 경장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9시17분쯤 “저수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한 이들은 신속히 반월저수지로 출동해 인근을 수색하던 중 저수지에 빠져있는 임모(49)씨를 발견했다. 이에 이 경위는 지체없이 저수지(최고수심 11m)에 뛰어들어 자살기도자를 잡고 둑까지 끌고 나왔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저수지 밖으로 끌어올려 병원으로 후송해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경찰조사결과 임씨는 간경화로 투병중인 자신의 삶을 비관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저수지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저수지에 주저없이 뛰어든 이영석 경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뛰어들었을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충남 부여에서 경기교총 회장단을 비롯한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기교총 조직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교총 이훈술 고문은 ‘경기교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회장단, 자문위원, 교사(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이 각 급별로 모여 회세 확장을 주제로 토의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문 회장은 “조직강화 연수회의 목적은 교총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통해 우리 교총의 회세를 확장하고, 힘 있는 경기교총을 만들며, 교총의 내실화를 다지는데 있다”며 “토론을 거쳐 도출된 방안들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경기교총 조직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천소방서와 이천시가 소방관들의 사기진작 차원으로 매월 추진하는 4월의 영웅으로 김병기 소방교가 영예를 안았다. 23일 이천소방서와 이천시는 ‘이달의 영웅’으로 선정된 김병기 소방교를 우수소방관 시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4월 영웅에 선정된 김병기 소방교는 2005년에 소방관으로 임용돼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차량장비 관리 및 장비점검 시 장비 이상 유무를 찾아내는 등 현장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대원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김병기 소방교는 “4월 영웅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믿음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동두천민요보존회는 지난 20일 지행동 사당골 앞 농경지에서 ‘제9회 권농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주농악보존회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동두천민요 보존회의 물까부리(비를 내리기 위한 소리), 두레소리 공연 등 옛소리를 재현하며 조상의 농사문화를 되살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유아원생, 시민 등 200여명은 모를 직접 심는 모내기 체험을 하며 동두천 고유의 소리를 듣고 배웠다. 김순희 회장은 “잊혀져 가는 조상들의 전통을 되살리고 우리 동두천 고유의 소리를 듣고 배우며 신나는 권농일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는 지난 4월 청소년쉼터 헬퍼(helper, 도와주는 사람)로 수원시의회를 비롯한 생활안전협의회, 수원여자청소년쉼터와 MOU를 체결한 가운데 ‘제8회 수원시 가구축제’ 경매 수익금 100만원을 청소년 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선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이현아 쉼터소장은 “범죄예방은 물론 아이들이 희망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은혜에 보답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손수 만든 ‘카네이션 향수’를 전달했다. 이제승 권선파출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이 그리운 청소년들의 마음이 상대적인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주변의 많은 관심과 돌봄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마음에 심겨진 작은 사랑의 씨앗이 언젠가는 큰 희망의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