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했던 연극 '햄릿'이 6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신시컴퍼니는 연극 '햄릿'을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길해연 등 출연 배우 명단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모두 무대에서 배우 인생을 시작한, 이제는 한자리에 모으기도 어려운 기라성같은 대배우들이다. 이들은 6년 전과 같이 다시 '햄릿'에 출연하지만 주연 자리에서 물러나 조연과 앙상블로 참여하기로 했다. 햄릿·오필리어 등 주요 배역은 젊은 배우들이 맡는다. 그 주인공은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 등이다. 신시컴퍼니 측에 따르면, 선배 배우들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믿음을 바탕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에는 후배 배우들을 뒤에서 받쳐주며 함께하는 '햄릿'이기에 더 새로울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후배 배우들은 “선생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지난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손진책 연출이 맡았다. 손 연출은 “고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공연 ‘수수콘-수요일 수려한 콘서트’가 지난 4일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수수콘’은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안산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국악단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수수콘’을 진행한 안산시립합창단은 ‘합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중세음악, 바로크 가곡, 르네상스 마드리갈 등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안산시립합창단은 이후 공연들에서 ‘오페라’, ‘가곡’, ‘뮤지컬’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안산시립국악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산시립국악단은 국악기를 테마로 가야금, 대금, 아쟁, 피리, 해금, 타악기 등 악기별 특징을 살린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화예술 전문 해설가 김병재의 사회로 관객들에게 알기 쉽고, 듣기 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수콘’은 5월~7월, 9월~11월 중 첫째·셋째 주 수요일마다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전석 1만 원으로, 안산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과 홍보국은 수원 성지에서 심순화(가타리나) 화백의 성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심순화 화백은 수원교구 홍보국과 3년 전례주기에 맞춰 복음 말씀을 성화로 표현하는 주보를 기획해, 2020년(가해) 1월부터 지금까지 수원주보 1면에 그 주간의 복음을 성화로 그려왔다. “예수님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활”,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아기 예수님 탄생” 등 예수님의 중요한 생애를 일대기별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심 화백의 제안으로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 진행하는 우크라이나 후원과 연계돼 열린다. 전시 작품 판매 등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심순화 화백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원주보 1면에 성화를 게재하며 매주 예수님의 복음을 묵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수원교구라는 있어야 할 자리에, 수원교구 신자들이라는 있어야 할 사람들 가운데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미약하나마 우크라이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은
EMK가 오리지널 뮤지컬 ‘베토벤’의 2023년 1월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전체 배역을 뽑는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비롯해,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알게 되는 ‘안토니 브렌타노’와 그녀의 친구 ‘베티나 브렌타노’, 안토니의 남편이자 성공한 은행가인 ‘프란츠 브렌타노’,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등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과 앙상블을 선발한다. 오디션은 오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서류 합격자는 자유곡, 자유 안무, 지정 안무 등으로 구성된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2차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 추가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악성(樂聖)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베토벤'은 EMK의 네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2019년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킨 세계적 유명 작사, 작곡가 콤비 작가·작사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참여했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인간 내면을 조명하여 그 기저의 핵심을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왕용범 연출이 뮤지컬 '베토벤'의 한국어 대본 및 가사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뮤
스카이댄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애플 오리지널 필름 ‘럭’ – Luck이 오는 8월 5일 애플 티비 플러스(Apple TV+)를 통한 전 세계 공개를 확정지었다. ‘럭’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나쁜 인물인 '샘 그린필드'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불운의 아이콘 '샘 그린필드'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운의 왕국을 우연히 발견하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기 위해 그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 하지만 운의 왕국은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고, '샘 그린필드'는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마법의 생명체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 ‘럭’은 다음 달 14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의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ress) 세션에서 첫 상영된다. ‘겨울왕국’ 우리말 더빙본에서 ‘안나’ 역을 담당한 성우 박지윤이 ‘럭’의 우리말 더빙본에서 주인공 ‘샘 그린필드’를 맡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각) BTS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3개 부문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상으로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차트가 반영됐다. BTS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본 시상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다. BTS 멤버들은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지난 12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경기문화재단, 22개 기초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원연합회,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경기민예총 등 관(官)과 민(民)이 한자리에 모인 것. 이들은 이날 다가오는 민선 8기 경기도를 앞두고 ‘경기도 지역문화 상생발전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민관이 한자리에서 한마음으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이례적인 일인 만큼, 지금이 우리 시대에서 큰 변환점이 될 중요하고도 심각한 시점이라는 데 모두가 생각을 같이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제안서에는 ▲문화자치기반 마련 ▲시민문화역량 지원 ▲예술인 지원제도 전환 ▲경기도 문화브랜드 활성화 등 크게 4가지 제안이 담겼다. 이 중 경기신문은 ‘예술인 지원제도 전환’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예술인 70% ‘경제적 문제’로 곤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월 17일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총 4196명과 예술단체 40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예술인이 예술을 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의 약 70%가 ‘경제적 문제’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응답자 3447명 중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네건 다우니 디어의 ‘전람회의 그림’을 올린다. 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그의 친구이자 뛰어난 건축가, 화가였던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받은 영감이 가득 차 있다. 독특한 구성과 대담한 표현이 돋보이는 곡으로 3관 편성에 타악기가 두드러진 라벨의 편곡으로 만난다. 지휘는 2020년 말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자신을 증명한 ‘피네건 다우니 디어’가 맡았다. 2018년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2021년 브람스 교향곡 3번에 이어 국립심포니와 세 번째 호흡이다.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가 협연한다. 그는 이번 공연으로 한국 청중과 처음 인사한다. 열세 살 때 완성도 높은 기교와 맑은 사운드로 클래식계를 단숨에 사로잡은 그의 피아니즘을 만날 기회다. 또한 다양한 색채와 흥미로운 텍스처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위정윤 역시 한국 관객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위정윤의 ‘번짐 수채화’는 덧칠하고 고치려 할수록 망가지던 수채화의 기억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 않고 도전하고픈 열망을 담았다.…
국립국악원이 제작을 지원한 국악 뮤직비디오가 미국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즈 '베스트 월드 뮤직' 부문에서 수상했다. 15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국악 그룹 '사위'의 뮤직비디오 '새로운 의식'이 지난 10일 제5회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즈 베스트 월드 뮤직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새로운 의식'은 바이올린 연주자 '시타 최'(최보람)와 장구 연주자 김지혜로 구성된 듀오 '사위'가 한옥 양식의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배경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의 국악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인 '국악인'(Gugak 人(in))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국립국악원은 2021년도 '국악인' 프로젝트 성과물인 '새로운 의식 (연주 사위)', '나의 바다 (연주 구이임프로젝트)', '팔목중춤 (연주 강령탈춤연구회)'의 세 작품을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즈에 작년 11월 출품했다. 이 중 '새로운 의식'과 '나의 바다'가 지난 2월 베스트 월드 뮤직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 수상작 '새로운 의식'은 오는 7월 현지에서 열리는 시상식 후 현지 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미국의 방송채널 테이스트 TV가 매년 개최하는 음악상으
경기아트센터가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 광장에서 임직원 대상 ‘꺅(GGAC)! 사랑의 나눔데이’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생명존중과 나눔의 실천을 확산하는 의미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었다. 본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헌혈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