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94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서는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 정착 기반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소방관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심폐소생술 손수건 및 소방차 종이접기 등 교육홍보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부스 운영,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이천시약사회, 이천보건소와 함께 이천도자기축제장을 찾아 축제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마퇴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이천시약사회와 공동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 도자기 비엔날레를 찾은 가족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해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이항 본부장은 “각 지역 축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약물의 위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광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중대동 홍중저수지에서 ‘해병대 고무보트 무료체험’ 행사를 벌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민 3천여명이 참가해 해병대 고무보트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네일아트와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작품을 선물했으며, 광주시 그린스타트 네트웨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의 장을 마련해 손수건만들기, 주사위만들기, 자전거 동력을 이용한 과일주스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오세종 회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200여명의 광주시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한달여간 준비해왔다”며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에게 해병대 고무보트 체험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여주준법지원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 대상자 5명에 대해 첫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는 여주준법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보호관찰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건강검진이다. 여주준법지원센터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건강검진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며 검진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평택경찰서는 지난 7일 평택시 소사벌지구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평택사랑 전국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해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에게 ‘안매켜소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심헌규 서장과 경찰 100여명은 시 협조로 제작된 ‘주간 전조등 켜기’ 마라톤 번호표 3천800매를 참가자들 등에 직접 달아주는 한편 자체 제작한 홍보용 물티슈 2천개를 나눠주며 참가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시민들과 함께 10㎞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심헌규 서장은 “안전띠를 메면 사망사고 위험이 12배 감소하고 주간 전조등을 켜면 전체 교통사고의 19% 감소와 차선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48%나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남양주역사박물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저학년의 과거시험 시제는 ‘내가 20년 뒤에 박물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전시하고 싶고, 어떤 박물관을 만들고 싶은가요?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세요’로 ‘남양주역사박물관’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들어가도록 했다. 고학년은 ‘여러분들이 만약 백성들의 잘잘못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판사라면 억울하게 벌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할까요? 법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 어떻게 일해야 할지 적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흠흠신서’가 운자로 제시됐다. 그 결과 오남초등학교 3학년 조은솔, 구룡초등학교 6학년 강지원 어린이가 각각 장원급제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여받았으며, 장원을 제외한 6명의 우수 작성자에게도 다양한 상장이 수여됐다. 그 중 장원급제자들은 어사복을 입고 어사화와 식혜·한과를 하사받았으며, 장원급제자를 포함한 모든 급제자들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진을 했다. /남양주=이
청각장애(4급)를 가진 한 시민이 국가기술자격증인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후 물심양면 지원해 준 광명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만든 빵을 들고 시장실을 찾아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시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훈련생인 윤상은(여)씨. 그는 틈틈이 제빵기능사 자격증에 도전, 필기시험에는 무난히 합격했지만 실기시험에서 세번이나 낙방하는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파티쉐(patissier·과자제조인)를 향한 그의 꿈은 멈추지 않았으며 결국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광명시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평소 이같은 감사의 뜻을 마음에 품고 있던 윤씨는 자격증 취득 후 손수 빵을 만들어 지난 4일 양기대 시장을 찾아 감사를 표시했다. 윤씨로부터 빵을 건네받은 양기대 시장은 “비장애인도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윤상은씨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욱 기쁘다”면서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하는 보나카페가 5호점까지 생겼는데 제빵기능사 장애인들도 일할 수 있는 제과점을 개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격려했다. 윤상은씨는 “앞으로 제빵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워 멋진 파티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명
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내 기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 실천행사를 펼쳤다.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오전 일직동 KTX광명역 내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소하2동 거주 홀몸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식사제공과 함께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장소 및 식사는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이 무료제공했으며, 기아자동차는 행사 참석 노인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을 무상제공했다. 또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기아초롱회는 기념품을 후원했다. 누리복지협의체 회원들은 행사 직후 어버이 같은 노인들의 가슴에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이 제공한 식사를 접대 후 1시간 30분 가량 흥겨운 축하공연시간을 전개했다. 유태현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회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행사를 위해 도움주신 기업체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 실천으로 모범이 된 효행자, 효 사상의 계승·발전에 공이 많은 어버이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효행자 표창수여와 함께 ‘효사랑’ 공모전에서 입상한 각 분야(그림, 사진, 수필) 입상자 3명씩, 총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시는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놀이, 한세대학교 밴드공연, 퓨전국악그룹 공연 등을 선보였고 식전행사로 혈당·혈압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9일에는 칠순·팔순을 맞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0여명을 시청 대회의실로 모시고 효도잔치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효는 가족 행복과 지역화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 덕목인 만큼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 보살핌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지난 6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대야동 팰리스웨딩홀에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3세대와 함께하는 칭찬 및 덕담을 주고 받으며 3세대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어르신에게는 가정을 달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특히 시흥시민대학 실버합창단 공연으로 어버이날 행사에 한층 더 흥겨움을 더했으며, 복지재단시흥사람들 후원으로 제공된 점심식사와 선물 등은 후원자와 제공받은 어르신 모두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백금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감 및 소외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늘 가까이에서 찾아가는 복지문화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백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