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7일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신고제보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도의회 행감 신고제보센터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의회사무처의 부조리·개선사항을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국힘·비례) 위원장과 이용욱(민주·파주3), 이은주(국힘·구리2) 부위원장 등 위원들에게 직접 익명으로 제보하는 곳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양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의회운영위 행감 현판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는 물론 도와 도교육청 모두가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용욱 부위원장은 “도의회의 기능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제보를 통해서 역량이 더욱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의미 있는 행감이 돼 이를 통해 도의회의 의정과 행정이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회운영위 행감은 다음 달 20~21일 2일간 실시된다. 의회운영위 피감기관은 도지사 비서실장 및 보좌기관, 도교육감 비서실, 도교육감 소속 홍보기획관, 도 대변인실, 도 홍보기획관, 도중앙협력본부, 경제부지사 소속 소통협치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7일 성과에 따라 승진이 가능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의회공감’에서 “직원들의 역량에 따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진 인사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이 밝힌 승진 시스템 개편은 ▲5급 이하 승진에서 법정 배수 내 발탁 비율(30%)을 삭제 ▲4급 승진에서 연공서열을 존중하되 발탁 승진 가능성 제고 등이다. 김 의장은 “성과와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해 직원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얻고 그 결과가 의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3급 중간 직제 신설과 전문위원 정수 현실화 등의 제도적 개선이 도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능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8명의 모범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여러분의 노고가 지금의 도의회를 이끌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톡톡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 의장은 도의회 발전 방안, 정계 입문 계기, 직원 소통 및 복지 방안부터 M
경기도는 내년 12월까지 4개 시군에서 하천변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이 RE100을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참여 희망 시군을 공개모집, 평가위원회를 거쳐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가평군 상동천, 파주시 설마천 등 4개 시군을 공원조성지로 선정했다. 도는 이들 하천부지에 태양광 주차장, 벤치, 가로등 등 도민이 실생활에서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에 100% 충당하고 잔여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이나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사 시 친환경 자재·공법, 건설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공사 현장에서도 탄소배출저감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RE100 공원 조성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개인의 점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폐천부지를 공익 목적으로 환원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주변 공원에 도의 주요정책인 RE100 요소를 가미
경기도는 오는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의 미래를 바꾸다, 새로운 가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 경기도의회가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건설신기술 관련 58개 업체가 참가하며 71개 부스에서 토목, 건축 등 분야별 건설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한다. 10일 오전 11시 개막행사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신기술 유공자’와 ‘2024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7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회와 건설산업 ESG경영 방향에 대한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11일에는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혁신을 위한 ESG 정착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도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내 일(JOB)도 경기도와 함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설계엔지니어링사 연계 ‘해외건설사업 기술 설명회’, 발주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설신기술 제도 소개 및 사후평가 작성요령에 대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이 보호자 없이도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4개 프로그램을 선정, 중장년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중장년 여성발달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을 홍보한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버킷리스트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건강·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개별 건강 컨설팅, 운동 처방, 식단 지원 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이 노년기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립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KB국민은행과 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기도KB굿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개소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2000명 이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 신성장산업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KB우수 중소기업, 글로벌·이공계 인재 채용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취업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이 이뤄지도록 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배치돼 구직 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알선하는 방식이다. 박람회 이후에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 지원, 취업자 직장 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히 ▲AI 면접 체험·역량검사 ▲VR 직업 체험관 ▲멘토링존 ▲취업 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도와 KB국민은행이 협력, 도내 구직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회를 제공, 도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기회가
경기도는 6일 파주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2024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 행사로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들과 황영조 전 마라토너,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256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하프(약 21㎞) 코스, 10㎞ 코스로 나눠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이북지역인 통일촌사거리까지 달리며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하프 코스 남자 부문은 고정민 씨, 여자는 전진희 씨가, 10㎞ 코스 남자는 박영준 씨, 여자는 김선영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오 부지사는 “DMZ 평화 마라톤은 분단의 상징을 평화의 공간으로 바꾸는 자리”라며 “마라톤 대회를 통해 ‘더 큰 평화’를 향한 도의 발걸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K-컬처밸리 시민위원회’ 100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폼을 활용하고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에 공고한다. 고양시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양시민 비중을 최소 80% 이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10월 24일 개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K-컬처밸리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시점까지다. 올해에는 12월까지 3회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는 시민위원회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공정성 높일 계획이다. 도와 시민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화방안수립 예비용역에서 도출한 개발방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시민위원회 모집은 앞서 K-컬처밸리 관련 간담회에서 참석자가 불특정하게 구성돼 일관성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의사결정 진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10
경기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조성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도사경원)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도사경원의 출자금 50억 원을 포함해 27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785억 원을 추가해 1063억 원(133%)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실현 시기를 2년 앞당긴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오는 2026년까지 사회투자기금 800억 원 조성을 공약했다. 사회투자기금이란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기금을 말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사경원 누리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사경원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및 투자상담회를 추진,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총 6개의 업무집행조합원이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투자 1호 기업인 장애인 운동 솔루션 업체 ‘캥스터즈 주식회사’는 해당 펀드의 투자유치를 통해 미국과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글리
여야가 22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놓고 강하게 부딪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오전 대통령실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의 핵심 증인인 김태영·이승만 21그램 대표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김·이 대표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진행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대표로 이날 국감에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불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1시간 20여 분간 의사진행발언을 이어가며 증인불출석과 자료 제출 등을 요구했는데, 특히 21그램 관련 자료 제출 및 김·이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로 설전을 벌였다. 이광희 의원은 “(이들은) 국가 1급 시설인 대통령 관저 공사를 진행하며 불법 계약, 불법 하도급 무자격 공사 등 불법 공사 특혜 의혹의 당사자”라고 지목하며 동행명령장 발부를 요구했다. 이해식 의원은 “오늘 국감이 다섯 번째 국감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증인은 나오지 않고 자료는 주지 않는다. 국회의 권능이 윤석열 정부 들어 심각할 정도로 추락했다”고 비판했다.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은 “72조 인사정책 등을 다뤄야 되는 우리 행안위에서 관저 증축이라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