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을 이끌어 갈 차기 행장 후보에 신학기 수석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약 30년간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에 몸담으며 전략·재무·영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성과를 이룩해 온 인물로, 유력한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수협은행은 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추후 은행 및 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신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은행권
중소기업중앙회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중소기업들을 조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3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 세 번째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개 업체가 접수했으며, 시장성, 기술성, 혁신성, 컨설팅 필요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서류), 2차(발표) 평가를 거쳐 총 6개 사(중견 1개 사 포함)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고강도 STS강을 활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개발한 ▲하이리움산업이 수상했고, 올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축사(돈사)용 스테인리스 바닥재를 개발한 ▲애드스틸㈜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스테인리스 비정형 지붕재 성형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한 ▲㈜스틸라이트와 무용접 체결 방식의 스테인리스 관이음쇠를 개발한 ▲㈜하이스텐이 수상했으며, 한국철강협회장상에는 스테인리스 폴리우레아 복합관을 개발한 ▲㈜금강과 에어컨배관용 스테인리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3분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위원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애로를 효율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하여 옴부즈만지원단 운영규정에 근거해 설치했다. 경기중기청, 지역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 19개 기관장으로 구성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자격요건 완화 등 6건의 규제·애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적 사례로 창업 아이템 전환을 위해 기존 사업을 폐기 후 신규 업종을 추가할 경우 창업자의 지위를 기존 7년에서 3년 또는 5년 추가 연장하는 등 창업기업 자격 요건의 완화를 요청했다. 또한, 학원 등 현금 결제가 잦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우, 현금영수증 미발급에 대한 과도한 가산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산세율 인하를 건의했다. 이날 논의된 과제는 규제개선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을 통해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도약을 위해서는 성장을 저해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종이 없는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전자고지·자동이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The건강보험(앱) 또는 공단 지사 방문 등으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자동이체를 신청한 세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응모를 원하는 경우 신청채널에서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 후 경품참여 링크를 접속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사를 방문해 전자고지·자동이체를 신청한다면 ‘QR코드’(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 가능하며, 자동이체로 보험료 완납 시 보험별로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다음 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할 경우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되더라도 ‘다음 달 10일’에 재출금 돼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선납 외국인의 경우 납기일 25일에 출금된다.
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는 동시에 실수요자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은행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은행마다 자체적으로 결혼, 상속 등 예외요건을 마련하고 실수요자 선별에 나섰지만 청첩장 위조 등 대출을 노린 편법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이 10영업일 만에 3조 원 가까이 불어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라 규정이 계속 바뀌고, 은행별로 적용하는 예외 조건 또한 제각각이라 소비자의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별 은행들은 각자 가계대출 실수요자에 대한 예외 조건을 마련해 대출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별도의 심사 전담 조직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은행마다 개별 소비자에 대한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졌다. 주택 소유 여부, 결혼 계획 등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어떤 은행에서는 대출이 가능하지만 다른 은행에서는 대출을 못 받을 수도 있는 셈이다. 특히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한 1주택자의 셈법이 가장 복잡하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조건 없이 1주택자의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를 허용하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전국 모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품은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1만 5000원으로 전월(1267만 6000원)보다 5.04%, 지난해 같은 달(967만 5000원)보다는 37.62%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4393만 9500원으로 지난 6월 말 첫 4000만 원을 돌파한데 이어 다시 한번 상승한 것이다. 또 최근 발표한 8월 기준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서도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작년 같은 달 대비 35.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단지의 분양가격 역시 넘사벽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았음에도 국민평형 기준 23억 3310만 원(최고가 기준)이었고,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7억 4510만 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12억 1100만 원이었다. 앞서 분양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도 12억 7480만 원, ‘더샵 둔촌포레’도 13억 9300만 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으로 이뤄진 '지구하다 페스티벌'이 공식 개막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교보생명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 인디가수 윤새와 성해빈의 해질녘 버스킹으로 막을 올렸으며, 본행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펼쳐진다. 본행사는 ▲페스티벌 개막 행사 ▲미래세대 축하공연 ▲지구하다 페스티벌 앰버서더 소개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와 천체물리학자 유튜버 항성의 ‘배우고 나누다’ 강연 ▲‘도전하다’ 환경골든벨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강연, 공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을 메인 키워드로 삼아 숲, 바다, 생물, 흙을 상징하는 E, A, R, T, H의 5가지 테마존을 운영해 환경보전 실천 문화와 지식을 공유하는 배움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국환경보전원, 교보생명보험,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북한산국립공원 등 23개 기관이 참여한 ‘환경교육 체험부스’에서는 ▲탄소저감 농장체험 ▲꾸미와 함께하는
신한투자증권이 걸그룹 뉴진스와 ‘매일 매일 신투DAY’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매일 매일 신투DAY’ 광고 캠페인은 신한투자증권이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고, 항상 내 곁에 있는 투자 동반자임을 모델 뉴진스를 통해 친근하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뉴진스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해 부르는 중독성 있는 징글이 인상적이다. 투자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어떤 날, 어떤 투자도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매일 매일 신투DAY’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감성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달한다. 신한투자증권을 ‘신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고객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광고는 요일별로 뉴진스 멤버와 투자를 각각 매칭한 ▲민지의 해외 투자(월) ▲다니엘의 투자 준비(화) ▲하니의 투자공부(수) ▲혜인의 정기 투자(목) ▲해린의 금융상품(금) 등 5편과 전체를 아우르는 총합편 등 총 6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광고는 TV, 디지털, SNS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신한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인 ‘알파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뉴진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영상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다음 달 31일까지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에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진행한 이벤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어 추가로 성사됐다. 특히 이번에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315km를 자랑하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빽다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시그니처 컬러인 ‘버터크림 옐로우 펄’을 연상시키는 메인 협업음료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빽다방 공식 앱 주문 또는 멤버십 적립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음료 1잔당 1회씩 중복 응모가 가능해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1명) ▲네이버페이 3만 원권(100명), ▲빽다방 1만 원권(300명)이다. 빽다방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빽다방 매장 내 포스터, 키오스크, 공식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 10만 원 할인 쿠폰을
쿠팡이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쿠팡은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신규 인력 1300여 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 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 총 투자금은 약 1800억 원으로, 직고용 예상 인원은 1300여 명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전광역시와 투자협약 체결 이후 2022년 착공했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300여 명)보다 1000여 명 늘린 1300여 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대전 동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