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신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에 이지훈(55) 경기학센터장을 1일 자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지훈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와 동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파주군지편찬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경기도사편찬위원회 상임연구원으로 일하며 ‘경기도사’, ‘경기도사자료집’, ‘경기도사연구총서’ 등의 편찬에 참여한 바 있다. 2010년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학 연구에 매진했으며, 2017년부터 최근까지 경기학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이지훈 신임 원장은 “경기도 역사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경기문화재연구원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 그림 18점을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공개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5월 1일까지이며, 호랑이와 용을 함께 화폭에 담은 ‘용호도’(龍虎圖), 호랑이와 까치를 묘사한 ‘호작도’(虎鵲圖) 등 다양한 그림이 전시된다. 19세기 '용호도'를 보면 호랑이의 성난 얼굴에서 긴장감이 느껴지고, 구름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용은 신비감을 전한다. 호랑이와 까치 그림은 특히 민간에서 유행했는데, 전시에 나온 '호작도' 속 호랑이는 익살스럽고 친근하다. 솔숲 사이를 지나고 있는 호랑이 11마리를 그린 ‘월하송림호족도’(月下松林虎族圖)에서는 새끼를 돌보는 어미 표범, 무엇인가를 바라보는 호랑이의 해학적인 표정은 미소를 짓게 한다. 또한 붉은 옷을 입은 산신과 눈이 빨간 호랑이를 나란히 배치한 ‘산신도’(山神圖)도 감상할 수 있다. 옛 사람들은 줄무늬범과 표범을 모두 호랑이로 불렀다.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영험한 존재'로 여겨졌는데, 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호랑이 그림을 문 밖에 붙여놓았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호랑이 모습을 감상하며 힘찬 기운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배우 고민시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12월 31일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오월의 청춘' 고민시는 우수상을 받았다. 고민시는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 숨쉬는 동안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보다 가슴 아프고 슬펐던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신기하게 슬픈 장면을 촬영하는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하늘이 그날의 아픔을 온세상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진심을 담아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 명희로 선택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정말 사랑하는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제일 호흡 많이 맞췄던 우리 희태 씨 도현 배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1980년 5월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해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지난 6월 종영한 12부작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고민시는 이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 명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1980년대 청춘들의 로맨스를 주축으로 하지만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한 5·18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이목이…
해피 뉴 이어 장르 : 멜로, 로맨스 감독 : 곽재용 출연 :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14인의 배우가 연말 감성의 로맨스로 찾아왔다. 영화는 반짝이는 트리와 따뜻한 실내조명으로 꾸며진 연말연시의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한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성숙한 황혼의 사랑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으로 한국 로맨스 영화를 이끈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감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올해가 가기 전 고백을 받게 될 거란 운세를 들은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 그녀에게는 15년 동안 짝사랑한 친구 ‘승효’(김영광)가 있다. ‘소진’은 고백을 받기는 한다. 사랑 고백이 아닌 결혼 고백. ‘승효’는 결혼을 결정했다며 결혼 상대 ‘영주’(고성희)를 소개시켜준다. 15년이나 간직해 온 짝사랑이 너무도 허무하게 끝나버린다.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던 ‘친구’라는 선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고백을 망설였던 안타까운 순간들은 관람객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소진’ 역의 한지민은 실연당한
국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의 비대면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과, 여행을 위한 연차 사용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2021년 문화·여가 관련 3가지 국가 승인통계인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와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전국 15세 이상 1만여 명을 대상), 근로자 휴가조사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17개 시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종사 사업체 1856와 상용근로자 5265명을 대상) 진행됐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이 조사 결과에 온전히 반영됐다는 의미다.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33.6%로 전년 대비 27%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매체를 이용한 간접 관람 횟수는 32.4회로 전년 대비 6.8회 증가했다.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여가활동의 중심이 비대면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또 우리 국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늘어난 여가시간(평일 3.8시간, 휴일 5.8시간)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거나(42.8%) 집 근처 또는 공원에서(29.5%)…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드림캐처 및 크리스마스 편지 DIY 세트'를 활용해 각자의 공간에서 기부 물품들을 직접 만들고,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했다. 드림캐처와 크리스마스 편지는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포장됐고, 학용품세트, 다과세트, 힙색 및 머플러와 함께 구성되어 총 170세트의 선물 패키지가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전국의 5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번 선물박스는 코로나 이전의 롯데컬처웍스 기부사업이었던 '스타체어'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기부됐다. 롯데컬처웍스의 임직원들은 그동안 다양한 DIY 제품들(애착인형, 손소독제, 필통 등)을 만들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비대면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모두의 해피엔딩(Happy Ending)을 위해 이웃과 지속적으로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회 공헌 브랜드 '해피앤딩(Happy Anding)'을 통해 영화관을 활용한 스타체어 등의 기부 및 문화 나눔 활동과 임직원 봉사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인권경영 선포식 및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은 2016년 윤리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윤리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2018년 문화재단 최초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용인문화재단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의무와 인권존중 책임을 강화 등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이행지침 제정 및 임직원 대상의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2022년은 용인문화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인권‧윤리경영을 체계화하고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영화의 시작은 프랑스이다. 할리우드가 아니다. 루이와 오귀스트 뤼미에르 형제는 파리에서 ‘기차의 도착’,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 등을 찍었다. 종주국인 만큼 프랑스는 늘 영화의 새로움, 혁신을 주도해 왔다. 1950~1970년대까지의 누벨바그를 주도했던 프랑수와 트뤼포, 장 뤽 고다르의 영화들이 그랬다. ‘네 멋대로 해라’, ‘4백번의 구타’ 등이 있었다. 1980년대~2000년대는 누벨 이마쥬의 감독들이 전성기를 누렸다. 레오 카락스가 대표했다. 뤽 베송은 할리우드형 대중영화들을 만들었다. 그의 ‘레옹’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다. 2000년대, 특히 2010년대에는 뤽 베송류의 영화에 회의와 각성이 일었던 시기이다. 브루노 뒤몽과 자크 오디아르의 영화들은 이른바 ‘프랑스적’ 영화의 복원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이 둘은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뒤몽은 최근 ‘프랑스’라는 영화를 찍었다. 오디아르는 ‘러스트 앤 본’ 등의 영화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리고, 그래서, 마침내 2020년대에 이르자 급기야 ‘新인류’급에 해당하는 감독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30대 여성감독 쥘리아 뒤쿠르노가 그렇다. 그녀의 영화 ‘티탄’에 나온 ‘갑툭튀’ 여배우 아가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e상상캠퍼스 내 소통형 커뮤니티인 ‘모두의 정원’ 및 비대면 교육 키트 ‘상상꾸러미’ 기능을 추가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e상상캠퍼스는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으로 공연·교육·강연·전시 등 상상캠퍼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경기상상캠퍼스 5주년을 맞이해 개설했다. 소규모 축제 영상 생중계·온라인 스토어·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 및 동식물도감 찾기 등 시·공간 제약 없이 상상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모두의 정원’은 소통형 커뮤니티 기능이다. 방문자는 로그인 후 글 작성, 사진 공유, 프로그램 후기 등을 작성할 수 있다. 기존 상상캠퍼스 입주단체 및 동호회, 방문객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비대면 교육 키트 ‘상상꾸러미’는 ‘경기상상캠퍼스를 집에서 누리는 상상력 가득한 꾸러미’라는 의미로 도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이름이다. 상상캠퍼스를 찾기 어려운 도민들이 상캠의 숲·입주단체·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상캠퍼스 관련 콘텐츠를 특화 제작할 수 있는 단체를 발굴해, 시판 키트와의 차별성을 줬다. 교육 단체·입주단체·청년 마을
이변은 없었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받았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또 받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이 MBC에서 대상을 받은 건 총 8번째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2007년(무한도전 팀 단체), 2009년, 2010년, 2014년, 2016년, 2020년 대상을 받았다. 올해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 ‘무한도전’ 세계관을 연결시킨 JMT ‘유본부장’, 톱10귀 제작자 ‘유야호’, 추억의 음악을 소환하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를 언급하며 “김태호 PD가 없는 ‘놀면 뭐하니?’가 걱정도 된다. 하지만 김태호 PD가 새로운 결정을 한 만큼,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예능인들이 해야할 일은 확실하다. 즐거운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얼마 전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