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맞아 올여름 고객에게 더 시원하고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와 색다른 메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7월 25일부터 재출시되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체 프라푸치노 음료와 블렌디드 음료가 대상 음료에 포함된다. 7월 25일, 26일, 27일을 시작으로 8월 15일, 16일, 17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 12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벤트 대상 음료 1잔 당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존 주문,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프라푸치노의
호반그룹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충청남도 당진시를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 당진시 일대의 생활공간과 기반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그룹은 이재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사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전선은 복구 현장과 임시 주거시설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공급했다. 또한, 호반장학재단은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당진은 우리 그룹의 핵심 생산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은 곧 우리 공동의 과제라는 마음으로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충남 당진시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주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총 5억 2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아크로비스타와 코바나컨텐츠 등 김 여사의 주거지 및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의 국회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김 의원이 양평고속도로 사업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원희룡 전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 국토부가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실, 한
▲오전 11시, 경기민중행동, 평택 험프리스 캠프 윤게이트 앞 우측, 한반도 전초기지화 규탄 기자회견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 부정선거 규탄 집회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한낮에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4~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5~36도, ▲과천 24~36도, ▲안양 25~36도, ▲광명 27~37도, ▲군포 25~37도, ▲의왕 24~35도, ▲용인 24~35도, ▲오산 24~35도, ▲안성 24~36도, ▲이천 23~35도, ▲여주 23~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5도, ▲하남 25~35도, ▲광주 24~35도, ▲파주 23~34도, ▲양주 24~35도, ▲고양 24~37도, ▲의정부 24~36도, ▲동두천 23~35도, ▲연천 23~37도, ▲포천 24~35도, ▲가평 22~35도, ▲남양주 25~36도, ▲구리 25~36도, ▲김포 24~35도, ▲부천 25~35도, ▲시흥 24~36도, ▲안산 25~36도, ▲화성 24~36도, ▲평택 24~3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4도, ▲강화 23~34도, ▲백령도 21~31도, ▲서울 27~3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최근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기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과도한 규제와 매뉴얼에 발이 묶인 채 총기 대응을 꺼리고 있어 실질적 치안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도심 아파트에서 벌어졌다. 사건은 인천 송도에서 발생했으며, 범인이 직접 총기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불법 총기 밀반입 적발 건수까지 급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총기 청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사회안전 위해 무기류는 총 2만9210점으로, 2023년 1만4757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총기류 21점, 부품 12점, 실탄 357점이 포함돼 있어 국내 치안 체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범죄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경찰이 이러한 총기 사건에 실질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경찰관 직무집행법 제10조 4항은 제지를 위해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무기 사용을 허용한다. 이는 생명에 직접적 위해가 없는 상황에서는 사실상 총기 사용이 어려운 구조다. 경
지난 2022년 7월1일 출범한 제9대 양평군의회가 어느덧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 전반기 2년은 윤순옥 의장이, 후반기 1년은 황선호 의장이 의회를 이끌며 양평군의회는 지난 3년간 언제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이번 3주년을 맞아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군민과 의미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한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최영보, 송진욱, 지민희 의원이 함께해 직접 배식에 나서고 복지관 이용자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회의 초심과 다짐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소통을 통한 신뢰강화, 균형과 협력을 통한 발전가속화,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 차별화된 정책 제안을 비전으로 삼아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왔다. 이제 개원 3주년을 맞아 양평군의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프로야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KT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5-4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KT는 NC와의 주중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하며 48승 3무 44패로 KIA(46승 3무 43패)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올 시즌 KT가 스윕을 거둔 것은 지난 5월 25일 키움전 이후 두 달만이다. 여름만 되면 펄펄 나는 KT가 제철을 맞아 힘을 내면서 지난 주말 한화에게 당한 스윕패의 충격을 말끔히 털어내고 주말 시작되는 삼성과의 3연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상대의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김민혁이 경기 시작과 함께 NC 선발 목지훈을 상대로 3루타를 때려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강백호가 내야 땅볼로 타점을 추가해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KT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번 안현민의 안타에 이어 이정훈의 사구로 맞이한 찬스에서 장성우와 허경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거기에 NC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이
경기도의회가 오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연천군에 ‘의정연수원’ 건립을 추진하며 지방의정 전문성 제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의정연수원은 단순 연수 공간을 넘어 지방의회 구성원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의 중심지이자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에 따르면 의정연수원은 전국 최다 지방의원을 보유한 도의회의 입법수요 및 인력구조를 반영해 추진된다. 도의회는 지방자치의 확대와 도민의 정책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맞춤형 의정교육 체계 구축과 의회사무처 전문 인력 양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기존 국회나 중앙기관에 의존해 온 연수 환경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의원들의 정책개발 능력과 입법 품질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의원의 의정활동 경험과 전문 분야에 따른 실무 교육 운영이 가능해져 다양한 지역 현안에 맞는 정책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회사무처 소속 입법지원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병행돼 의원-직원 인력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도의회의 정책 입안과 심의
2025년 여름이 기록적인 폭염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주 중반 이후 전국이 다시 한 번 극단적 날씨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할 경우 국지적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평균 일평균기온은 24.4도로 1973년 기상 관측망 전국 확대 이후 가장 높았다. 일최고기온 평균 역시 29.4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일수는 9.5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밤 기온도 예외는 아니었다. 같은 기간 일최저기온 평균은 20.1도, 밤최저기온 평균은 20.6도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열대야일수는 4.9일로 역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무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전역을 덮으면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티베트고기압까지 확장되면서 두 개의 고기압이 중첩된 '이중 고기압'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대기의 상승을 막아 지표면 열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며 극심한 고온 현상을 유발한다. 2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로 예보됐다. 주말인 26일과 27일은 최고기온이 38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