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거구는 인구 증가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분할됐다. 광주시 갑은 원도심 역할을 하고 있고 북쪽 지역은 산지에 문화재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보수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지역 인구가 을 선거구 못지 않게 늘어나고 있으며, 태전동과 경안동 일대에 택지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진보세가 보수세를 상쇄시키고도 남는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소병훈 3선 도전 vs 신동헌 저울질 소병훈(68) 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서출판 이삭, 도서출판 산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8·19대 총선에서 연거푸 패한 후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에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18년 민주당 제2사무부 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다시 공천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동헌(71) 전 광주시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언론정보학 석사를 받았다. 2002년 제3회,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6년 후인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0년만의 민주당계 정당 소속 광주시장이…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제3대 위원장에 한현석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한현석 당선자는 조칠형 사무국장 후보와 함께 단독 입후보해 지난23일 조합원 선거인 수 814명 중 607명이 투표해 541표(89.12%)의 압도적 찬성 지지를 받았다. 제3대 위원장에 오른 한현석 당선자는 다음 달 12일 취임해, 2026년 6월까지 3년간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끈다. 투표에 앞서 한현석 당선자는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노조’를 표방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포부를 밝힘으로써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한현석 당선자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더욱더 조합원들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여 새 임원진과 함께 빠른 시일 내 노동조합을 정상화하고, 오로지 조합원을 위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빼앗긴 권리가 있다면 다시 찾아와 광주시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2018년 8월 창립, 그동안 광주시 공무원들의 노동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나,지난 2022년 12월을 끝으로 초대, 제2대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민경 전 위원
광주경찰서는 23일 경찰서 4층 어울림홀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초등․중학 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방세환 광주시장, 변종문 광주경찰서장,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각 초등․중등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변종문 서장은 신임 이은주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과 연임된 이래원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비롯 연합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1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은주 이래원 연합단장은 결의문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자녀들을 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며, 학교폭력과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서했다. 방세환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통학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을 추진중”이라하며, “앞으로도 학부모폴리스 활동에 적극 협조겠다”고 밝혔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부모폴리스 회원님들의 봉사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아울러 경찰은 학교와 함께 하는 공동체로 생각한다”며, “우리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창우 상임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광주시지역지속가능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의회, 언론인연합회 등에서 공동 주관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의제21 운영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홍보국장,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역임하고 지난해 9월 상임회장에 선출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의 조화와 균형등 지속발전 목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확산으로 광주시 발전에 활발히 활동한 공로가 인정된다 며 조직위는 시상 이유를 밝혔다 정 회장은 "우리 광주시는 앞으로도 경제, 환경, 사회, 교육, 문화등의 인프라를 위해서는 다양한 개발과 환경보전과 개발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우리 40만 광주시민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소재한 케이티무역 주식회사는 최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KF마스크 총 3000장,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유기택 대표는 “곤지암읍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위기단계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회복의 단계로 가고 있지만 미세먼지와 잦은 황사 발생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곤지암읍장은 “관내 민간기업체가 솔선수범해 지역 복지발전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 읍에서도 기부해주신 물품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참조은병원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시민의 우울증과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정신건강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정신과적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기관은 정신과적 응급 상황 시 응급진료와 관계기관 연계, 정신과적 위기발생 시 사후 공동 대응, 대상자 발견 및 조기 개입을 위한 연계 체계 구축 등이며 양 기관이 협약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참조은병원 관계자는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호협력을 통해 우울증 또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광주 시민들에게 위기 발생 시 공동 대응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자살 예방 교육, 정신과 상담 및 등록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자살 유가족 자조 모임 ▲우울선별검사 ▲고위험군의 조기…
광주시는 주택 및 건축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공동주택 노후승강기 시설개선사업’에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승강기 시설개선 사업은 설치 및 교체한 지 15년이 경과한 노후 승강기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2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단지별 총사업비의 100분의 50범위 이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 설치, 교체한 지 15년이 경과한 노후 승강기가 대상이며, 광주시는 개선이 필요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승강기 교체, 수선이 필요하고, 최근 5년간 광주시 시설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 중 4개 단지를 선정해 시설개선사업 보조금 교부통지를 결정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행복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관내 272개소 어린이집에 작년 대비 8300만 원 증액한 2억90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확보해 규모별 냉·난방비 연 50만~250만 원까지 차등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일 냉·난방이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난방비 폭등 및 전기료 인상에 따른 경제적 지출 부담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출산율 저하 등으로 이용 아동 수가 감소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냉·난방비 지원액 대비 최대 66%를 인상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말 설치․운영 중인 어린이집 중 평가 인증 또는 평가제 C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관내 272개소 어린이집으로, 이용인원 기준 월 10만~50만원씩 총 5개월(1월, 2월, 7월, 8월, 12월)분을 일괄 지원받게 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냉·난방비 증액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가정 내 양육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유아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시의 핵심 목표로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연장 철도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구간은 국지도 57호선이 광주시 능평동과 성남시 분당구를 연결되는 도로로 평일 광주시민들의 출퇴근등, 주말엔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빛고 있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정체도 해결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연장 계획은 현재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시는 그동안 8호선 연장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인 오분서판(8호선 판교·서현·분당·오포 추진위원회) 및 8호선 연장 추진위원회와 이·통장협의회 등과 함께 공조하며 서명운동·결의대회·온라인집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대책 일환으로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2단계(판교~오포) 사업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 협의를 거쳐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는 한편, 경기도 담당부서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세부사항을 건의하고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는 경기도에 경제성 상향을
조선시대 왕실 자기의 산실인 광주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흙, 만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열린다. 개막식은 2024년 세계 관악 컨퍼런스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관악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에서 제대로 ‘달멍’하고 미리 만나보는 2024년 세계 관악 컨퍼런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광주 도자의 특징은 넉넉한 자연스러움과 흰빛에서 느껴지는 검박함이 매력 포인트인 백자는 대체로 광주 관요에서 제작된 왕실용 조선백자였다. 백항, 백자항아리 또는 사기항아리로 불렸던 달항아리의 매력은 불완전함에 있다. 큰 사발 두 개를 맞붙여 만들기 때문에 제아무리 정교한 장인의 손길을 거치더라도 이어 붙인 흔적이 남게 되고, 비대칭인 모양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가마에 들어가면 수축률이 각각 미세하게 달라 완벽하게 둥근 모양이 아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제각각이다. 그 덕에 달항아리를 보고 있으면 어딘가 불완전한 모습이 오히려 마음에 안정감을 들게 하고 인간미를 불러일으킨다. ⃟ 도자기 전시 행사에서 명장과의 만남까지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