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주인은 그 곳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지내온 시민들이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2021 마을 옛이야기 창작프로그램 ‘당신의 화성을 기록합니다’를 운영했고, 그 결실로 23책의 책이 발간됐다. ◇ 책으로 재탄생한 ‘당신의 화성’ ‘당신의 화성을 기록합니다’는 도서관을 통해 시민의 이야기들을 공모하고, 책으로 출판하는 사업이다. 책은 공동 및 개인 작품으로 나눠 출간했다. 공동 작품은 글과 그림 분야에 재능 있는 시민들로 ‘화성온마을작가단(13명)’을 구성했다. 선정된 이야기를 총 3권의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개인 작품의 경우 최종 선정된 이야기를 총 20편의 단행본으로 완성했다. ◇ 선창포구·화수리·홍법리·동탄 등 화성의 과거·현재·미래가 있는 이야기들 이번 작품들에는 화성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골고루 담겨 있다. 번창했던 시절 선창포구에 얽힌 사연, 화수리와 수촌리에서 일어났던 3.1독립운동의 역사를 게임과 접목한 동화, 이사 온 후 새로운 고향이 된 화성에서의 일상을 담은 글, 화성 여행기, 화성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관련 음식 에세이, 자서전, 생활 수기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새우 배가 들어오는 시간’, ‘하늘과 별과 바다’
영화 ‘프랑스’의 제목이 프랑스인 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 프랑스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새로 개봉되는 프랑스 영화 브루노 뒤몽의 ‘프랑스’는 프랑스 정치의 지난 20년, 그리고 프랑스 영화의 지난 20년이 어떻게 서로 조우하고 대구(對句)를 이뤘는지를 보여준다. 영화가 결코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정치가 때론 얼마나 영화적인 가를 보여준다. 영화는 정치이고 정치는 영화이다. 두 가지의 사전적 전제에 대해 일단 좀 풀고 가야 한다. 먼저 프랑스 정치의 지난 20년. 프랑스는 현재의 마크 롱 대통령으로 오기까지 우연과 사단을 꽤나 겪었다. 20년 밖을 슬쩍 보면 ‘코아비타숑(Cohabitation: 동거정부)’이긴 했어도 그럭저럭 정치적 안정성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프랑수아 미테랑(사회당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보수당 총리)의 결합이 그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20년간(정확하게는 15년간), 그러니까 니콜라 사르코지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그리고 지금의 에마뉘엘 마크롱에 이르기까지 보수와 진보, 중도를 오가며 극심한 혼란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랑드 이후 가장 촉망받았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의 섹스 스캔들과 그의 몰락은 국민들 간에 퍼진
수원박물관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하늘의 움직임과 옛사람들의 삶’을 운영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활용해 의(衣)생활(18일), 주(住)생활(19일), 절기(20일), 천문(21일) 등 4가지 세부 주제로 교육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학년과 저학년 반을 나눠 진행한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18일), 기와집 나무 퍼즐 만들기(19일), 다식(茶食) 만들기(20일), 앙부일구(仰釜日晷) 모형 만들기(21일) 등 체험활동도 있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 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일자별 주제가 달라 여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학습이 여의치 않은 초등학생들이 수원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옛사람들의 삶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5일 상상캠퍼스에서 4대 정책목표와 9개 정책과제를 담은, 2022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 공공문화재단으로 출범한 경기문화재단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IT혁신’을 추진하며 ‘IT혁신 TF 운영단’을 구성했다.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콘텐츠 서비스의 혁신, 고객만족 혁신 등 전방위적인 재단 조직 문화의 혁신과제들을 수행하며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 ‘디지털 경기문화재단 구현’,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경기문화자원 공유와 가치확산’ 등 4대 정책목표를 통해 올해는 도약할 차례다. ◇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 ‘디지털 경기문화재단’은 단순히 아날로그의 디지털화를 표방하지 않는다. 많은 ‘기록’들이 ‘데이터’로 거듭나고, 불필요한 이중·삼중의 행정시스템을 통합해 문화행정의 활성화를 추구한다. 강헌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시행한 공모, 선정, 결과 모니터링 등 자료는 남아 있지만, 이를 활용하고 정책을 발전시킬 데이터가 없는 실정”이라며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바뀐 생활과 문화소비 환경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발굴에도 힘써야 한다”며
항문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장애 후유증에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시장루를 유지 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한 환자군(2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명)으로 나눠, 수술 12개월 후 변실금 점수(CCIS, 클리블랜드 클리닉 변실금 점수) 및 항문직장압력검사 등 배변기능을 평가했다. 케겔 운동은 환자군 모두에 동일하게 시행했다. 연구 결과, 바이오피드백 시행 환자군의 최대 직장 감각 역치 및 휴식기 평균 직장 압력의 변화의 폭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액체 변실금을 거의 항상 경험한다는 응답이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은 56.5%에 달한데 반해,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47.6%인 것으로 조사돼, 액체 변실금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 연이와 버들 도령 /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88쪽 / 1만8000원 ‘구름빵’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백희나 작가의 신작으로, ‘나는 개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책은 설화 ‘연이와 버들 도령’을 재해석했다. 설화는 추운 겨울 나물을 구해 오라며 계모에게 쫓겨난 연이의 이야기다. 신비한 동굴을 발견하고, 초인적인 도령을 만나 시련을 극복한다. 책에서는 계모를 ‘나이 든 여인’으로 바꾸어 지칭한다. ‘엄마’가 아닌 그저 ‘여인’에 불과하다. 또 연이를 좀 더 주체적인 아이로 풀어냈다. 순종이었던 설화와 달리 연이는 버들 도령을 만나고 싶어 집에서 몰래 탈출하기도 한다. 닥종이로 제작한 연이와 버들 도령은 차림새만 다를 뿐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둘을 동일한 인물로 설정함으로써 둘의 만남은 단순한 남녀관계가 아닌 자아를 찾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거듭난다. 나이 든 여인의 통제와 강압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행복을 쟁취하는 연이를 보며 설화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비밀 다락방 / 우미옥 지음 / 권소리 그림 / 상상 / 112쪽 / 1만2000원 동화 작가로 유명한 우미옥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이다. 책 곳곳에 따뜻한 상상력이 묻어
◆ 길은 사라지지 않아 / 양학용 지음 / 별글 / 263쪽 / 1만5000원 ‘머물러 있는 나를 떠나 길 위에 서다.’ 책은 작가가 14명의 여행학교 아이들과 함께 써내려간 기록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방학 한 달 동안 만이라도 멈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여행학교 아이들은 한 달여 동안 라다크와 히말라야를 다녀왔다. 떠나기 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베스트셀러 ‘오래된 미래’를 읽었다. ‘오래된 미래’의 배경인 라다크의 전통 마을들을 여행하며 느림과 부족함이 준 만족과 해방감에 대해 생각한다. 불편하지만 자유로운 그곳에서 아이들은 각자의 성장을 이룬다. 여행에는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이 따른다. 설렘, 두려움, 긴장,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맞닥뜨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내 안의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는 여행학교 아이들에게 대부분을 맡겼다. 아이들이 스스로 숙소를 정하고, 식당을 찾고 아이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작가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볼 때 여행학교가 어른들로부터 ‘주어진’ 프로그램이 아니기를 바랐다. 대책 없이 물을 부어 찌개를 한강으로 만들어도, 텐트를 어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비대면 교육키트 ‘상상꾸러미’ 및 방역·방한 물품 전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기관 8곳을 선정해 지난 27일부터 31일 사이 비대면 교육키트 ‘상상꾸러미’ 총 390개 및 마스크 1550장, 핫팩 500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상상꾸러미’는 미취학~초등생을 위한 미술·과학 융합키트·상상모빌 만들기, 중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제작할 수 있는 가죽지갑·상상 파우치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야외 활동을 하기 어려운 겨울,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문화예술 향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방역 물품인 마스크와 방한 물품인 핫팩을 통해 심리적인 방역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방역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전달 기관은 꿈을키우는집·사회복지법인 동광원(수원), 리라아동복지관(안성), 아름다운집(김포), 안양의집(안양), 애향아동복지센터(평택), 이삭의집(의정부), 파주보육원(파주) 총 8개 기관으로 인근 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내 다양한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8일 대극장에서 윤종신 콘서트 ‘BIRD MAN’을 개최한다. 새해를 여는 첫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감성적인 노랫말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 받아온 윤종신의 단독 콘서트다. 윤종신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음반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으로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매달 선보였다. 또한 JTBC ‘슈퍼밴드’, tvN ‘알쓸범잡’ 등 스타 예능인으로서의 활약도 보였다. 이번 공연은 ‘A thing is a thing, Not What is a said of that thing(그것의 본질은 남의 평가가 아닌 그 자체에 있다)’라는 주제로, 예능인 혹은 스타가 아닌 ‘가수 윤종신’으로서 가장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며, ‘동행인 외 거리두기’를 적용해 운영한다. 공연장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상 완료자 혹은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할 게임 관련 기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하게 될 17개 기업을 선발한다. 입주 기업은 보증금 없이 저렴한 사용료(월 6,334원/㎡ 이내)로 1년 동안 업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입주 기업은 법률‧세무‧회계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 모바일 테스트디바이스 대여,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서 게임관련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나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로 본점 이전이 가능한 사업자다. 단, 국세와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경기도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총 40개실 규모의 창업보육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6개의 기업을 입주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