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7일 병점·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병점지역 학부모들은 ▲벌말초 이전에 따른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물 교체 사업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봉담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및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 시장은 이번 병점·봉담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점·봉담지역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영화관 캠핑장 등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곳에도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순환 분야에 집중해, 화성특례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커피전문점의 경우 개인용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건당 할인지원금을 300원에서 600원(할인지원금 500원 + 점주인센티브 100원)로 인상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재단은 전망했다. 특히 재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민간캠핑장, 영화관 등으로 다회용기 지원 서비스사업읗 확대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친환경 매장 발굴 및 시민 교육 등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해 ‘2024년 하반기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관련 부처와 시민분들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다회
화성특례시가 100만 특례시 승격이후 처음으로 맞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민주간은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2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성시 출범 25주년이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성특례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따라 시는 민들이 일상 속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공영주차장 이용료도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총 4개 시설에서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도 열린다.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체험 및 문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시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정남
화성소방서가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엔 용접과 용단 등 화기를 취금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크다. 최근 3년 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중 용접·절단·연마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주요 안전수칙으로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한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금지 등이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1,0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인해 쉽게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서 측은 당부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11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에코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9명으로 꾸려진 에코 서포터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화성시의 다양한 환경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환경문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서포터즈는 각종 환경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에코 서포터즈가 다양한 환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주도적인 활동이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져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는 국제 친선 경기가 6년 만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다음달 19일 개최된다. 화성특례시는 11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으나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것으로,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회에는 팀 KOVO 올스타·영스타 팀과 태국 올스타·영스타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으로, 각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국과 태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와 태국의 배구 팬 모두가 즐겁고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17회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9일 진행했다.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의 보장을, 빵은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의미한다. 이벤트는 세계 여성의 날을 홍보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마련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으며, UN이 197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벤트를 마련한 정 시장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여성의 날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의 정신처럼,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성평등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게 수여되는 2023년 경기도 성평등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또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30개의 일반형 새일센터…
화성특례시는 6일 경기도, 기아와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BV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목적(택시, 택배, 셔틀, 픽업트럭 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목적기반차량)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뜻이 합쳐져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세계 최초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교통수단)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된 여러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로 총 2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한층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시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
“1회용품 줄이기 함께해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시청 로비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1회용품 사용 근절 실천 서약서에 서명도 했다. 그리고 시청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배너,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와 사용 절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 영역에서부터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환경국 소속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은 ▲외부 식사 시 텀블러 지참하기 ▲회의 시 다회용품 사용 및 종이 없는 회의 추진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습관 들이기 등이다. 지구의 기후변화를 위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실행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대한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환경국을 대상으로 회의·보고회 시 인쇄물 대신 노트북 또는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시청사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노노카페에서도 테이크아웃…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 남부권협의회가 5일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54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는 화성특례시의회가 주관해 8개시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위례선 주암역 등 설치 촉구 등의 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후 의장단은 화성독립기념관을 둘러봤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화성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정례회의가 열리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을 대표해서 지방의회를 잘 꾸려나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새롭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감사),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