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시교육지원청이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과학고 설립 공모 신청서 마련,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등 과학고 유치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양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교육발전특구로 지정 받아 고양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양시와 협력해왔다. 고효순 교육장은 “고양시가 과학 교육 선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과학고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 산업전시를 위한 ‘라드 코리아 위크(RAD KOREA WEEK)'라는 통합 브랜드를 내세워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의 모든 관을 사용한다. 킨텍스 주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AAM)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K-UAM 프로젝트 참여 컨소시엄을 비롯해 포스코, SK텔레콤(SKT), LIG 넥스원, 한컴아카데미, 태경전자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중부대학교, 경운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기관, 산업계, 학계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과 참관객들이 폭넓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영 미래산업과장은 “라드 코리아 위크(RAD KOREA WEEK)라는 통합브랜드 내
고양특례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 을지연습에 백석업무빌딩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며 시 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노력에 대해 불필요한 정치적 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백석업무빌딩에서 을지연습을 진행한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을지연습 전시종합실 장소로 특정 공간이 지정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백석업무빌딩에서 개최하는 것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2019년에는 덕양구청 대회의실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한 사례도 있으며 반드시 시 본청에서 개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현재 백석업무빌딩은 고양시청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뿐만 아니라 통합방위협의회, 현안 과제토의, 시민안보·안전 체험장 운영 등 연계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다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시는 “현재 고양특례시청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석업무빌딩은 2022년 고양시 자산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논란으로 인해 전체공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비워두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비어있는 백석업무빌딩을 효율적으로…
고양특례시는‘2024 을지연습’기간을 맞아 지난 20일 1군단을 방문해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사업 및 향후 부대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제1군단장과의 차담회 이후 시는 군과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사업 처리 방안 및 향후 부대 이전 계획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날 양 기관은 군에서 훈련장 과학화사업을 진행하되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일산서북부 지역으로 도시가 확장될 경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부대 이전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더불어 이번 합의 각서에는 시와 군이 협의해 과학화 훈련장 내 주차장, 서바이벌 게임 및 영상 사격 체험 등을 지역 주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관군 상호 협력의 시작을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을지연습 기간 중 맞이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실시한 2024년 제3분기 고양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어린이 대상 ‘꿈나무 민방위대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꿈나무 민방위대장’은 만 5세, 6세 어린이 11명이 어린이집 원장 추천을 받아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 앞으로 고양시의 ‘시민안전체험관’과 ‘대피시설’ 체험활동을 비롯한 대내외 활동을 수행하면서 고양시 안전·안보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꿈나무 민방위대장'의 제복은 기존 민방위복을 재활용해 개량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담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부터 익힌 훈련이 바탕이 되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건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로 기획한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가 고양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고양문화재단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반영해 2024년에는 총 5회로 확대해 진행했다. 14일 부터 18일까지 연속 5일간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포크뮤직 콘서트, 빅밴드 스윙재즈 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7080 레전드 콘서트 등 각기 다른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노루목 썸머콘서트 관객은 약 5000명으로 하루에 평균 1000명의 시민이 방문한 셈이다. 현장에서는 야외공연장의 모든 좌석이 채워졌고 일부는 주변이나 뒤쪽에 서서 관람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면서 야외 음악공연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갈증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별한 관람 제한이 없는 야외콘서트의 특징이기도 하듯이 유모차를 탄 어린이와 반려견을 동반한 관객들, 그리고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관객들이 어우러졌다.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의 또 다른 특징은 TV쇼에 자주 등장하는 인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NH농협고양시지부, 6개 지역농협(송포농협, 벽제농협, 신도농협, 원당농협, 일산농협, 지도농협), 2개 품목농협(고양축협, 한국화훼농협)과 ‘저출생 극복, 다둥이가정 고양쌀 후원’추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고양시에서 태어난 다둥이가정의 아이들이 고양시에서 자란 쌀을 먹고 고양시의 꽃을 보면서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부터 전달될 고양쌀과 플라워백(꽃종이 화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쌀과 플라워백(꽃종이 화분)은 2025년부터 둘째아 이상 출생신고 시 후원을 신청하는 다둥이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다둥이가정 고양쌀 후원 협약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밝히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활동이 전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저출생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협의체’를 출범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20일 오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박혜정 선수의 파리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 은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팬사인회 및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소속 박혜정 선수의 국제 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108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식에 앞서 문예회관 로비에서는 20분간 박혜정 선수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환영식 행사에서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환영사, 박혜정 선수의 훈련과정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포상금 및 꽃다발 전달, 그리고 4년 후 LA올림픽 금메달 기원 수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값진 은메달 획득을 고양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박혜정 선수의 성공적인 미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수영 이유연 선수(계영 800m), 역도 남자 박주효(-73㎏급) 선수, 역도 여자 박혜정(+81㎏급) 선수 총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작은 규모의 선수단에도 불구하고 명문 스포츠 클럽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올해 말 예정된 GTX-A, 교외선 개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교통망을 구축하고 버스준공영제 확대실시, 환승주차장 조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추진으로 출퇴근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6월 12~17일 민선 8기 2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양시가 중점을 두어야할 사업에 대해 ‘버스·지하철 등 교통망 확대’가 24.5%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출퇴근 교통은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감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 중 하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고양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GTX-A·교외선 연말 개통…연계 교통망 구축 지난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운정~서울역 구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이며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구성),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역이 조성된다. GT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대학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국제캠퍼스 설립 의향서를 체결하고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고양시장은 영국 버밍엄대학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국제캠퍼스 공동 설립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버밍엄대학 아담 티켈(Adam Tickell) 총장과 로빈 메이슨(Robin Mason) 부총장을 비롯한 각 분야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00년에 설립된 버밍엄대학은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주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공립종합대학이다. 영국 총리와 노벨상 수상자들을 다수 배출했고, 영국의 명문대학 연합인 러셀 그룹(Russell Group)의 일원으로서 높은 학문적 명성을 자랑한다. 이 시장은 “고양시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함께 인재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버밍엄 대학과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버밍엄대학 아담 티켈(Adam Tickell) 총장은 “고양시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함께 상생 발전하며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