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13일까지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51명을 초청해 체험행사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꿈쟁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AR 기기를 활용한 남해안 공룡화석지 탐험 교육, 경복궁 여행, 무형유산 3D 관람 ▲VR을 활용한 공룡 복원 콘텐츠, 무동 VR영화 등 국가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와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덜미춤(꼭두각시 놀음)의 인형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GH는 지난 201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지킴이 협약기관”으로 활동, 어린이 대상 국가유산 체험행사를 매년 시행하며 문화유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도내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공간 개선·전승활동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의정부시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의정부 학생 통학 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원순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2일 ‘의정부 학생 통학 버스 개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장, 교장 대표단, 학생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시·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 소감문 발표와 문구 짓기 공모에 선정된 학생 4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모에 당선된 학생은 장은아·강태이(의정부여고)·신승우·이용빈(의정부고) 학생으로, 해당 문구는 통학버스에 부착·운영될 예정이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오는 13일부터 학생전용·직통노선 6대를 운행하며 정류장 정차지점을 최소화해 시내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단축할 전망이다.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를 조회 가능하며 청소년 요금 환승, K-패스 적용 등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민락·고산 및 가능·흥선권역 학생들의 통학 어려움에 큰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에서 ‘2024 의정부 아트에듀(ArtEdu)’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의정부교육청 교육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장,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의정부 교육활동을 공유·소통했다. 행사 1부는 의정부 교육의 현황·비전 발표, 데이터를 통한 의정부교육 분석, 의정부교육청 교육활동 안내, 교육공동체 대표 선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예술로 꽃피우는 의정부교육’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 비보이 퍼포먼스,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의정부다운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교육청은 무한도전 정신으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방송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재의요구권 행사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야당은 제21대 국회에서 부결돼 이미 폐기됐던 방송3법 개정안을 다시 강행처리하고, 방통위법 개정안까지 더해 공익성이 더 훼손된 방송4법 개정안을 숙의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 관련법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임에도 여야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략적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국회를 향해 “방송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회적 공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법안까지 취임 후 총 1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방송4법은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에 부쳐지게 된다. 특히 각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하면 자동 폐기되는데, 야당 의석수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65)을 지명했다. 또 신원식 국방부 장관(66)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으로, 핵심 국익과 관련한 전략 과제들을 각별히 챙기기 위해 신설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63)을 각각 내정하는 등 안보라인을 연쇄 이동시켰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김용현 후보자는 수도방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등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라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국방부 장관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67)을 지명했다. 김 국방장관 후보자는 지명 소감을 통해 “현재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안보가 곧 경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 태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여파가 오는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까지 미치며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광복회에 이어 개혁신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정부 주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야당은 인사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형석 관장은 취임 일성은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라며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8·15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민주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 관장이 있는 한 경축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 관장에 대해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관장에 전두환을 인정한 셈이다. (당은) 독립투사와 순국선열, 유족과 후손, 국민께 용서를 빈다. ‘친일 밀정 정권’을 축출에 앞장서겠다”며 조국혁신당의 8·15 경축식 불참을 선언했다. 다만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은 이번 8·15 경축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경기도는 도내 건설공사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실시된 이번 점검은 공공사업을 시공하는 업체 6곳과 대금 체불 민원발생 업체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해당 업체의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도가 발주한 사업은 공사 현장으로 실태조사를 확장해 건설기술·관리형태 등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부실·불법 자행 업체는 관계법령에 따라 처분해 공공시설 안전·품질향상을 보장하고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9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건설업 유관기관 등과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임금과 대금체불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정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명선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속 점검은 건설업계의 자정기능을 향상시키고 고질적인 임금·대금 체불 업체를 근절해 견실 기업이 공정한 기회에서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을 놓고 지역 간 갈등 분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제20·21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은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자 백혜련 의원(민주·수원을)이 제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다시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국회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방적으로 군공항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철회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역갈등 확대시키는 수원정치인들과 7년 넘게 군 공항예비후보지를 유지하고 있는 국방부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대위(이하 범대위) 위원장은 “민·정의 목소리를 담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특별법 만능주의에 편승한 백 의원이 이제라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특별법을 당장 자진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수원시의 일방적 요청에 따라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해 주변지역 기획부동산 난립으로 인한 토지가격 급등을 초래하고, 폐기물 업체가 우후죽순으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창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청년·중장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 참가자 5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재도전 동기부여,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실패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및 사례학습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대상은 취·창업 분야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재도전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도민으로, 교육 참여 희망자는 ‘재도전계획서’를 작성해 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전에 직면한 청년과 중장년이 과거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호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경기 재도전학교가 도내 재도전 희망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경기도는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도에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세대주이면서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인 사람이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주거는 거래금액 2억 원 이하의 전·월세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25만 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정책 수혜자가 직접 구상한 정책인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