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1일 구급활동 중 부상을 당한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을 만나 쾌유를 빌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오전 고양시 소재 일산중심병원에 입원중인 김현수(38) 소방교와 그 가족을 찾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준태 파주부시장,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일수 道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박기완 파주소방서장도 함께 했다.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인 김현수 소방교는 지난 3월 11일 새벽 최보규(29) 소방사와 함께 구급차량을 타고 파주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중 불법 유턴하는 화물차와 추돌해 부상을 당했다. 김 소방교는 사고 당시 측두부 함몰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후 수술 및 재활치료를 거쳐 지금은 혼자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회복됐다. 최보규 소방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후유증 치료를 위해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에 있다.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지난번 병문안 했을 때보다 김현수 소방관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다”라며 “얼른 쾌차하여 가정과 소방일선 현장으로 몸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안양시청에서 인탑스㈜, 안양시와 ‘행복나눔 1004박스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현량 인탑스㈜ 경영관리그룹총괄 이사,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탑스㈜는 저소득층에게 1억4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한다. 또 안양시는 지원대상가구 추천과 물품전달을 돕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관리 및 후원물품 운송비용 지원을 맡는다. ‘행복나눔 1004박스 기부 협약’을 통해 마련된 후원물품은 1천4개의 박스로 포장돼 60세 이상 노인세대 및 조손가족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언제나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인탑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관내 나눔문화 확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탑스㈜는 휴대폰케이스와 안테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2015년부터 저소득가정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행복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가정위탁아동 장학금 지원사업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실천, 2015년 열린 제2회 안양시 기부의 날에 기부유공자로 선
의왕경찰서가 21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신축 이전했다. 의왕경찰서는 이날 오봉로 새 청사에서 김양제 경기청장을 비롯한 신창현 국회의원과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 준공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의왕시 오봉로 10번지에 위치한 의왕경찰서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3천200㎡에 건축 연면적 9천346㎡(지하 1층~지상 7층)로, 본관과 2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됐으며 이곳에는 시뮬레이션 사격장과 다기능 강당 등 최신시설이 갖춰져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2009년 개서 이후 8년 동안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보아오다 지난 2015년 신축공사에 들어가 2년여 만에 준공하고 이날 개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공간 협소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청사로 모든 것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청사는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제 경기청장은 “의왕경찰서 신청사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왕경찰의 약속인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
김선교 양평군수가 21일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초 처음 도입된 토크콘서트는 참여자들이 미리 작성한 사연(고민, 발전방향, 자랑거리 등)을 사회자가 하나씩 떼어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다. 김 군수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6(단월면, 청운면)·27(지평면, 양동면)·28(양평읍)·29(개군면)·30(강하면)일, 7월3(옥천면, 양서면)·4(서종면, 용문면)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로 민·관이 격의없는 토론과 소통을 통해 한층 더 지역의 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고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토크콘서트를 통해 접수한 총 213건의 건의사항 중 137건을 완료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주민센터는 화랑초등학교 5학년 학생 19명이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쌀 3㎏ 14포대와 휴지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화랑초등학교는 경제교육과 자원순환 교육의 하나로 매년 알뜰시장을 열어 그 수익금을 사회복지재단 등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5학년 학생들이 알뜰시장 수익금을 모아 직접 생필품을 구입하고 주민센터까지 운반해 기탁한 것이다. 이종민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생필품을 기탁한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대접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어린 학생들의 기부로 고잔1동이 더 부자가 된 것 같다.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값진 후원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군이 지난 19일 관내 5개면에 ‘찾아가는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전달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강상면, 단월면, 지평면, 용문면, 개군면 등 5개면에 차량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올해 안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윤기용 군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복지서비스가 주민들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은 정부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읍·면·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구성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주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 사업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9일 의정부시 장암 아일랜드캐슬의 투자사인 액티스그룹(홍콩 소재)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의정부시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이웃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노숙인의 자활근로와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장암 아일랜드캐슬 투자사인 액티스그룹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의정부시는 공동체 복지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공적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발굴·지원하고 노숙인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수원시청 별마루에서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초록희망상자(여성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초록희망상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수원시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 1천22명에게 1인당 여성위생용품 300개씩이 전달된다. 수원시는 지원 대상자인 여성 청소년들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제품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택배(초록희망상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초록희망상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여성 청소년 1천100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이후 지원 사업 지속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시흥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경찰청과 광역공조체계 확립을 위한 관련기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초 양 기관장의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한 협조강화 논의의 연장선상으로, 형사, 여청, 지역경찰 등 민생안전과 밀접한 기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형식적인 관할에 얽매이지 않고, 광역범죄, 이동성 범죄 등에 대해 총력대응 할 것을 다짐했다. 우선 인접지역 인근 112신고의 경우 접수단계부터 적극 공조, 이동성 범죄, 치매노인, 실종신고 등 사건 초기단계부터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형사기능은 주요범죄의 동향 및 범죄수법 등을 공유하고, 강력범죄 발생 시 관할을 불문한 광역공조체제를 운영하며, 지역경찰 등 민원신고 처리에 있어서도 최초 접수관서에서 우선 처리 후 관할지역으로 인계하는 등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과 경기도는 사실상 동일한 생활권이라고 봐도 무방한데도, 관할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속적이고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간담회를 정례화해서, 하나의 조직처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군포시보건소가 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지역 내 30~50대 직장인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건강일터’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4월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군포2동에 소재한 강남제비코 공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의 ‘건강일터 만들기’는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하루 중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이다. 이에 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협약을 맺은 사업체와 함께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먼저 사업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청. 장년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정말 필요한데 대다수 직장인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점점 늘려나가 직장인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