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과천 문원동주민센터에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3명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과천시 내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만들어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 이번 나눔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공동모금회는 행정 및 후원금 관리를 지원하고,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기부자 발굴 및 지원 대상자 추천 등을 수행한다. 또한 나눔지원사업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 및 저소득층 이웃돕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업은 과천시 내 3개 동이 함께 힘을 합쳐 진행해 그 의미가 크다”며 “또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지역주민이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4일 롯데제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평택 소재 스위트위드㈜의 준공을 기념하며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당부했다. 스위트위드㈜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롯데제과㈜가 출자한 표준사업장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에 의거해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현재 스위트위드㈜는 중증장애인 23명을 고용했으며, 이들은 롯데제과 스낵류 완제품을 3~4개 묶음으로 테이핑하는 작업과 박스포장 업무를 맡고 있다. 스위트위드㈜는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스위트위드㈜의 성공적 운영과 장애인의 고용안정을 기원한다”며 “우수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과천시가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안전지도를 만들어 화제다. 지난 5월 착수한 ‘아동안전지도’는 과천·문원초등학교 등 3개교 7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최근 완성했다. 이 지도는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안전구역 등에 대한 정보를 지도에 표시한 것으로, 아이들이 평소 이용하는 등하교 길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까지 포함해 위험요소를 표시했다. 제작과정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의식 조사와 함께 경찰관의 성범죄 예방교육, 범죄예방수칙에 대한 교육과 안전지도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아이들이 조를 나눠 현장에 직접 나가 위험 요소와 안전취약지대 등을 조사하고 비상벨, CCTV(폐쇄회로), 파출소 등의 안전시설물을 확인한 뒤 이를 지도에 반영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시는 완료된 안전지도를 부채로 제작해 이달 중 해당 학교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활용해 학교 주변 위험 환경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3일 화성시 사립유치원 연합회와 산학연협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병집 총장과 김현주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실습 및 취업에 관한 제반 사항 ▲행사 공동 추진 및 기획 연출, 진행, 교육에 연관된 사항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사용 ▲협회와 대학의 공동 홍보 브랜드 창출 등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 개발 등 영·유아, 유치원의 교육 발전을 공동으로 참여해 협력키로 했다. 장병집 총장은 “화성시 사립유치원 연합회와 협력해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 실습과 취업처를 제공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내실 있는 상호교류를 지속해 함께 발전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최근 어웨이크 교육콘텐츠협동조합, 융합창의 행복한생각샘, 청년문화공간 OAM HOUSE 등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동네 시설(카페, 음식점, 도서관 등)을 활용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신개념의 마을 사랑방이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나머지 3개소에 대해 현판식을 갖고 시민들이 소통의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두정호 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기존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선뜻 내어주신 기관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공간 활용을 통해 더 다양한 학습이 이뤄지고 지역사회 토론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젊고 소통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최근 ‘2017년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화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 사기진작과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사회로부터의 소외 및 IT 기술활용 능력 부족으로 인한 행정과의 소통 단절과 정보복지 사각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층별·세대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기기 활용에 취약한 중장년층과 어르신, 결혼이민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 교육장과 도서관 등에 450개의 정보화 강좌를 개설해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켰으며,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한 어르신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정보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3년도부터 SNS, 홈페이지 이용 마케팅, 스마트폰 활용방법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사이버 마케팅 교육을 농업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농촌지역의
구리아트홀이 지난 12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문예회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운영활성화,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 상을 수여했다. 구리아트홀은 개관 5년차에 불과한 신생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아트홀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의 전당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아트홀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지자체 직영 공연장 132개소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연천 백의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가 최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진행된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초·중·고 및 특별참가 27개 팀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백의초 관악오케스트라는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주에 참여한 방주혁 학생(백의초6)은 “관악부 활동을 통해 멋진 무대에서 연주도 하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한데 이제 6학년이라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게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임재탁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작한 관악오케스트라 활동이 이제 학교의 자랑을 넘어 연천군의 자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이지만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전교생이 72명에 불과한 백의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방과후 교육을 통해 관악 오케스트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시 서신중학교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 위치한 브라이트 퓨처 스쿨 및 하라티 중학교와 교육 및 봉사활동의 상호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일 서신중학교 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서신 육영학원 홍완유 이사장과 김향화 교장,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 및 정상화 이사, 브라이트 퓨처 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 하라티 중학교 아추탐 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신중은 1천300여 명의 학생을 보유한 브라이트 퓨처 스쿨과 학생간의 교육 및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서신중의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를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향화 교장은 “양국 학교 간 업무협약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교육 및 봉사활동 교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트 퓨처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은 “한국의 서해안에 위치한 명문학교인 서신중학교를 방문, 협약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교육과정과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무척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학교에 선진교육을 적극 도입,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응대 시 수화요령 및 경찰업무 관련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치안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지회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의사소통 방법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에 진행된 수화교육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공감받는 대민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