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동부화재로부터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받아 철산동 거주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식료품은 복지허브화 중심동인 철산3동에 기증됐지만 철산3동측은 식료품 50세트 중 각 15세트씩을 철산1·4동주민센터에 배분하고, 나머지 20세트는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철산3동누리복지협의체가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진기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해 준 동부화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김종식 철산3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요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철산3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시는 지난 22일 초월읍사무소에서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에는 광주시 마을변호사인 한경태·이준철 변호사가 참여해 민사 등 전 분야의 법률문제를 다뤄, 시민들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대면상담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운영하는 마을변호사 전화 상담등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법률적인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들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충분한 법의 보호와 법률고충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은 ▲6월19일(곤지암읍·도척면) ▲7월17일(퇴촌면·남종면) ▲9월18일(남한산성면·송정동) ▲10월23일(경안동) ▲11월20일(광남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에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재가기관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2016년 최우수(A등급) 평가 장기요양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기관 사례 발표는 경기·인천 소재 최우수(A등급) 평가 장기요양기관 중 경인노인복지센터(방문요양), 성남만남돌봄센터(방문요양), 실버케어114(복지용구), 수원시립노인주간보호센터(주야간보호), 인천YWCA재가복지센터(주야간보호) 등 최종 5편을 선정했다.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평가우수기관과 하위기관을 연계하는 멘토링 사업과 소권역별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나눔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창구에요.” 사회초년생 한상우(28·사진)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통해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 위기가정에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씨는 대학시절 교내 RCY에 가입해 적십자사를 향한 애정을 키워오면서 긍정의 힘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RCY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성격과 마음가짐은 물론 대인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경험했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같은 긍정적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전파하고 싶었고, 이에 따라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씨는 청소년들의 윤리적 리더십을 고취하는 목적의 경청, 공감, 협상, 중재 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청소년행동발달 프로그램인 ‘YABC(Youth as Agents of Behavioural Change)’를 수학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RCY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사람을 대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한씨의 나눔은 금전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적십자사의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알리며 후원을 요청하는 나눔캠페이너로도 활동한…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과 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 위원회가 23일 지역어르신을 위한 ‘사랑마을 더하기 짜장면 먹는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를 초청, 1천여명의 지역어르신을 위한 행사로 짜장면을 비롯해 떡, 과일 등 풍성한 음식과 산사야 등의 축하무대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행복돌몸추진단과 바르게 살기운동 용문면 위원, 다문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했으며 양평자유고속관광 및 용문면 기관단체 차량, 단월중 여자축구부 차량의 나눔봉사 협조로 총 8대의 버스가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김선교 군수는 행사에 참석,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나르고 설거지를 하는 등 봉사자들과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용문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보> ▲ 김주용 지역사회부장(부국장대우) 命 편집국 정치부장(부국장대우) 5월 24일자
조화영, 지방자치 정착 기여 이영호, 지역 균형발전 헌신 이현철,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 윤미근, 주민소통 강화 역량 발휘 정길주,예산 효율적 편성·배분 김명철, 사회복지協 조례 등 정비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6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수의원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공약실천분야, 의정활동분야, 행정감사분야 등 10개 부문에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여기에서 조화영 광명시의원은 공약실천분야, 이영호 광명시의원은 의정활동분야, 이현철 광주시의원은 행정감사분야, 정길주 의왕시의원은 예산절감분야, 윤미근 의왕시의원은 주민참여 소통분야, 김명철 오산시의원은 예산절감분야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먼저 조화영 의원은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며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초선인 이영호 의원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시는 23일 오후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0인 원탁토론회을 열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 10대~7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200명이 함께했으며, 평택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토론은 기존의 일방통행 발표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원탁에서 참가자 누구나 자유롭게 평택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설득 등 토론 과정을 거쳐 투표를 통해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토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무선 웹 토론시스템과 전자투표기를 이용, 토론 시작부터 의사결정 과정까지 대형스크린을 통해 토론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은 ‘평택의 현재 진단’하는 제1토론과 ‘함께 만드는 평택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2토론으로 나눠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이 맘 놓고 밖에서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평택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
수도권기상청은 23일 북경기상국과 기상업무협력 및 기상기술교류를 위한 제2차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상협력회의에는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과 요학상(Yao Xuexiang) 북경기상국장 등 양 기관의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해 도시지역 방재 기상서비스와 효율적 기상관측망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상지원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다.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도시기상예보, 지역 맞춤형 기상서비스 및 관측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에 호우, 미세먼지, 안개 등 도시기상재해에 대한 대응 서비스를 주제로 전문가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의왕시가 관내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쿨팜 도시농부체험’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 활동은 학교 내에 상자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도시농업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먹거리와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학교별로 12회씩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326명, 3개 중학교에서 55명 등 모두 38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각 학교별 텃밭에는 상추, 고추, 토마토, 허브 등이 심어져 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이 창의적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