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강지훈을 영입해 풀백 자원을 강화했다. 2018년 신인 자유계약으로 강원FC에 입단한 강지훈은 김천 상무에서의 군 복무 기간 제외, 2024년까지 강원에서 활약했다. 이후 같은 해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올해 자유계약(FA)으로 FC안양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103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한 강지훈은 멀티 포지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 177㎝, 몸무게64㎏의 체격조건을 갖춘 강지훈은 뛰어난 오버랩핑과 돌파 능력을 갖춘 선수로, 좌우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을 앞세워 팀이 필요한 곳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강지훈은 "승격한 첫해에 팀의 일원이 되어서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며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A.S.U. RED 분들을 만나 뵙고 싶고, 팀에 빨리 적응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가 사전경기 쇼트트랙 첫 날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도는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은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서 2분35초329를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서휘민(2분35초446)과 김건희(2분35초54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18세 이하부 1500m에서는 박서준(고양 화정고)이 3분28초457을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18세 이하부 1500m 유수민(수원 천천고·2분28초779), 남자 12세 이하부 1500m 이규민(안양 덕천초·3분03초746), 여자 12세 이하부 1500m 박가은(수원 칠보중·2분42초890)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는 정현우(안양 부림중)가 2분42초308을 마크하며 2위에 입상했고 남자 12세 이하부 1500m 신윤철(수원 팔달초·3분04초466)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11일 시작된 빙상 쇼트트랙 사전경기는 오는 14일까지 진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도유도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4대 경기도 유도회장에 선출된 서정복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서 회장은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민중·고등학교 유도 꿈나무들이 훈련하고 있는 체육관 시설이 너무 낙후되어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학생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방형 유도회관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을 위해선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도교육감님, 이원성 도체육회장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한 번 더 신임해준 경기도 유도인들에게는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서 회장은 “지원이 부족해 지도자와 선수들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도자·선수, 유도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과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를 오랜 시간 지킬 수 있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에 대한 유도인들의 관심과 간절함을 잘 알고 있다. 저를 다시 지지해준 이유도 여기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검증된 수비수 이인재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명고, 단국대 출신 이인재는 2015년 내셔널리스 소속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를 밟았다.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5 KEB하나은행 FA컵(현 코리아컵) 8강 진출,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결승골 기록, 리그 우승 등 여러 기록을 세웠다. 이인재는 2017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창단 맴버로 합류하며 프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안산서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102경기에 나서 5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이인제는 4시즌 동안 78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키 187㎝, 몸무게 78㎏의 체격조건을 갖춘 이인재는 안정적인 제공권 기반의 수비력을 강점으로 가진 선수다. 이인재는 “김포의 수비 조직이 짜임새 있고 끈끈하다. 김포의 단단한 수비력에 일조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청년 크리에이터 루키즈 10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크리에이터 루키즈는 스포츠 산업 진로를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 및 직업체험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구단의 스포츠 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번 루키즈 10기는 홈경기를 비롯한 구단의 공식 행사 지원 담당 프런트 분야 8명과 영상 콘텐츠 촬영 및 제작 담당 유튜브 분야 6명, 구단 기사작성 담당 취재 분야 2명으로 운영된다. 루키즈의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2월 까지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TF활동을 통해 대회 운영, 구단 마케팅 제안 등 스포츠 마케팅과 프로스포츠 구단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활동자에게는 활동복과 활동비가 지급되며, 현직자 초청 강연과 교육 워크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루키즈는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기, 총 1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수의 수료생이 현직 K리그 구단 프런트와 스포츠 기자 등 다수의 스포츠 산업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발한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전·현직 루키즈 활동자 30여 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루키즈 1
수원시체육회는 각종 국내외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체육 우수선수 육성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체육회는 10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박광국 회장 및 종목단체장, 수원시 학생선수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체육 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연(영덕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 55㎏급서 1위를 차지한 조영준(수성중) 등 학생선수 20명에게는 각각 육성지원금 30만 원이 전달됐다. 박광국 회장은 “지원금 전달식은 학생선수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의 체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체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학교 체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학생선수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공격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깅요 산토스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00년생 티아깅요는 2023~2024시즌 몰타 1부리그의 1라운드 우승팀 플로리아나FC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티아깅요는 빠른 주력과 날쌘 몸놀림이 돋보이는 왼발잡이 공격수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한 수비가담이 강점이며 뛰어난 대인 기술을 갖추고 있어 멀티자원으로서의 높은 활용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티아깅요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아깅요는 “K리그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부천과 함께하는 첫 시즌인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영상을 찾아봤을 때 팬들의 응원이 인상 깊었는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깅요는 10일 선수단과 함께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청 소속 한다솜이 제79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스프린트 1.2km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다솜은 9일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 스피린트 경기 1.2km에서 이의진(부산시체육회)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클래식 경기 10km와 15km, 복합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던 한다솜은 이날 4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밖에 경기도청 하태경, 임하진이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이준서(단국대)가 1위 차지, 정종원(부산시체육회)이 그 뒤를 이었으며 홍연기(평창군청)가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청 김장회는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꺽고 치열한 선두 경쟁에 불을 댕겼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1-25 23-25 25-22 25-17 15-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현대건설(14승 5패·승점 43점)은 선두 흥국생명(15승 4패· 승점44점)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7일 흥국생명은 최하위 GS칼텍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김연경과 함께 공격을 주도하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지난해 12월 17일 왼쪽 무릎힘줄 파열로 이탈하면서 흥국생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긴급하게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마르타 마테이코를 투입했지만 데뷔전에서 3득점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점수득실률(1.138)과 블로킹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양효진, 정지윤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의 선두 경쟁이 승점 1점차로 좁혀진 가운데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저를 신임해준 경기도 승마인들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승마협회 선수 및 지도자, 시·군 승마협회의 보호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3선에 성공한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9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최장 임기 4년 동안 초심의 마음으로 공약한 사항을 실천하며 성실히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승마협회는 제3대 통합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경기인 출신 김 회장은 선수들이 수준 높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승마협회장배는 전국단위의 대회로써 도내 선수는 물론, 전국에 있는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증가하고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운영의 어려움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저는 선수들이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대회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에서도 비인기 종목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도체육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신년을 맞아 올해 목표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8년 만에 종목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