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차별화된 전략과 안정적인 기가(GiGA) 시설공급 등을 바탕으로 지역본부 최초 GiGA인터넷 5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아파트 영업협상 방식의 변경을 비롯한 업무 방식 개선, 시장 타켓 다변화를 통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발 앞서 시행, 상시 GiGA TF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성과 개선 피드백을 실행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안상근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이날 GiGA 인터넷 50만번째 고객을 찾아 직접 GiGA인터넷 개통 작업을 완료하고,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안상근 본부장은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연내 400만 돌파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아파트, Mass(일반)고객중심에서 빌딩단위 등 다변화 된 고객들 니즈를 찾아 기가토피아(GiGAtopia) 실현을 리딩하기 위해 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고액의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18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이 아동은 22개월이 된 다문화가정의 아동으로, 또래보다 발달이 현저하게 낮아 대학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 역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협진을 거쳐 이 아동에게 각종 검사(MRI 등)와 진료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아동은 전반적인 뇌 위축으로 발달지연이 있어 향후 발달 재활치료와 발육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발달지연의 원인을 알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아동의 부모는 병원에 고마움을 전한 뒤 “앞으로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아 사회에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잘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채석래 병원장은 “이번 진단으로 아이가 치료를 잘 받아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반드시 필요한가? 가치를 담고 있는가? 생산자를 믿을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옥시 가습기 사건, 폭스바겐 연비조작 사건을 보면 글로벌 대기업 제품, 광고에 많이 노출된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오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오산시따복공동체모임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오산시 따복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사업모임이 추진한 이번 특강은 시의 사회적 경제정책과 관련, 곽 시장으로부터 오산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오산시 따복공동체가 가야할 방향-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보내는 시그널’을 주제로 협동조합에 대한 외국사례와 오산시가 추진중인 사회적경제 정책들에 대해 소개했다. 곽 시장은 “2017년 오산시는 따복공동체 섹터에서 경기도 타 시·군의 모범이 되는 도시로 발전했다”면서 “이런 자발적 시민모임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것이 오산시가 중점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산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수와 매출은 점점 늘고 있고 잔다리 마을공동체처럼 전국적으
전국 최초의 특허청 지원 발명특허 특성화고인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지난 17일 강소기업 42개 업체와 ‘2017년도 기업과 함께하는 직무발명전시회 산업기능요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3년간 기술 교육을 받은 수원삼일공고 내 융합형 창의인재 100여 명이 내년부터 군복무와 취업 문제 해결은 물론 학업까지 병행할 수 있게 됐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숙련된 학생들의 산업기능요원 기업체 취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함께 고졸 취업을 통한 청년실업 해결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학교로, 올해는 지식재산 거래센터까지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4·16희망순례’ 중 화성구간을 지나는 18일 송산도서관에서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및 시민 100여 명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해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대화마당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사업계획 경위를 담은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대책본부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도법 스님(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의 ‘수원군공항 문제, 평화를 묻다’ 강연, ‘야생초 편지’의 저자 황대권 선생(영광핵발전소 안전성확보공동행동 대표, 생명평화운동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화마당에는 시민들의 질의에 도법스님과 황대권 선생이 응답하는 ‘즉문즉설’ 시간도 가졌다. 범대위는 이 자리에서 국방부와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생명과 평화’를 해치는 일임을 명백히 하고, 군공항으로 인한 수원시민의 피해는 해소되어야 하지만 매향리와 화성호가 연접한 화옹지구에 대규모 첨단공군전투기지가 건설될 수 없음을 주장했다. 또 범대위는 생명, 평화의 시각에서 도법 스님과 황대권 선생이 혜안을 빌려줄 것으로 보고, 경기·수원·화성 84개 종교·시민사회의 주장처럼 문재인 정부가 ‘수원 군공항 폐쇄
수원 지동 낡은 집 수리·리모델링 등 매달 1~2가정 방문 도배 등 봉사활동 지난달엔 어르신 짜장면 무료나눔도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최근 수원 지동의 한 가정을 찾아 벽지와 장판 교체를 비롯해 집기류 세척 및 집안 청소, 화장실 리모델링 등 집안 곳곳을 살피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거주자로부터 최근 돌아가신 노모(90)의 체취가 남은 물품은 그대로 놔둬줄 것을 부탁받은 단원들은 조심스럽게 노모가 지내던 방의 일부 벽지를 제거하고, 한정된 상황에서 도배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2015년 전택현(51) 단장과 뜻을 함께한 시민들이 함께 꾸려 매달 1~2가정을 방문해 도배 등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정을 발굴해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도움의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2주년을 기념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한국 SNS연합회 등과 함께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2000그릇 무료나눔 봉사’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행사 후 봉사단에 대한 관심이 높
17일 군포사랑장학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다. 조명기구 제조업체인 ㈜티솔루션의 이홍 대표가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로써 장학회는 올해 민간부분에서 약 2천700만원에 이르는 기탁금을 적립하게 됐다. 군포사랑장학회 김애란 이사장은 “시와 시민, 기업과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키우는 군포사랑장학회는 무한히 성장하는 희망의 공동체”라며 “소중한 장학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해서 군포와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각계의 기탁금과 시 출연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0995~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17일 수원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자녀를 초청, 장학금 후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체결한 한전 경기지역본부와 수원남부경찰서간 합동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대상자들은 수원결혼이민자 네트워크, 경기 몽골 공동체, 외국인 커뮤니티와 방문지도사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들을 포함, 소외되고 불우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발굴했다. 이날 지급된 학업장려 장학금은 매월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해 조성한 사회공헌 재원인 러브펀드(Love Fund)를 기반으로, 총 900만 원에 달한다. 박형덕 본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다문화 가정자녀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열심히 노력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한전 경기본부는 수원남부서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5회에 걸쳐 20여명에게 1천7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가 지난 15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백승철 농협 구리시지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양주시는 17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이성호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유치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24명으로 구성된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가 주축으로 11월 예정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염원의 뜻을 한데 모았다.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상곤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유치 전략을 수립할 자문위원과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을 유치할 기업유치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K패션 디자인빌리지 선정과정에서 좌절을 맛보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유치위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림과 동시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10만 서명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기업환경 1등 도시, 규제없는 전국1위, 발전가능성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