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책 동아리’를 만들었다. 시는 11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 수원 디자이너-정책 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정책동아리는 ▲늘솜(복지) ▲권선 상상 PLUS(지역개발) ▲IoT 수원(정보통신) ▲쇼미더 트렌드(정보통신) ▲생사고락(인문학) ▲세연회(일반행정) ▲그릿 가드너(녹지) ▲수원이(인문학) ▲case 풍경만들기(복지) 등 모두 9개다. 각 동아리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이 활동하며 총 활동인원은 64명이다. 이들 동아리는 ‘장애인정책·민원처리’, ‘IoT(사물인터넷)를 품은 살아있는 수원 만들기’, ‘빅데이터를 통한 동향분석 및 정책제안’,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실무 담당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동아리를 공모해 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각 동아리가 9월까지 정책과제 결과물을 내면 부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중에는 정책 동아리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 간 ‘멘토-멘티 결연식’이 있었다. 연구위원 9명은 결연한 동아리…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우디 국가방위부 소속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 1일 사우디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병원과 500만 달러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컨소시엄이 지난 2년간 6개 대형병원과 70개의 일차의료기관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가방위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중동지역에서의 인지도가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1월 사우디 측과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사우디 현지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프로젝트를 맡은 주베일병원은 사우디 동부 산업도시에 위치한 26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으로, 왕립위원회 임직원, 해당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왕립위원회가 운영하는 또다른 병원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IT와 의료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통해 향후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계속해서 해외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의 박정호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까지 관내 11개 중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인과의 만남’과 ‘진로특강’ 등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지원’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인과의 만남’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의 경험을 통해 관심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나운서·바리스타·쇼콜라티에·파티쉐·패션디자이너·광고모델·경호원·마술사 등 25개 분야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군과 나에게 맞는 직업군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진로특강’은 다양한 삶과 진로에 대한 가치를 간접 경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디자인하고 꿈을 구체화하도록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진로특강 참가 청소년들도 “진로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고,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진로라는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영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4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9대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대회를 선수 게임 위주가 아닌 온가족 축제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야구 및 생활속의 야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우승한 데 이어 올해 개최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무료법률 상담서비스 ‘법률 홈닥터’ 사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법무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법률홈닥터가 시청에 상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면 법률홈닥터를 통해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과 각종 법률서류 작성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률 상담이 필요하지만 금전적 문제 등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며 “법률관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구리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울타리 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찰관들은 관내 거주하는 50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영상통화 및 SNS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민경찰봉사회는 경찰관과 함께 어르신 100여 명이 생활하는 구리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노인 보행자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최성영 서장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지속 전개하여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내 홀몸노인 10명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홍삼세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누리복지협의체는 홀로 계신 노인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위로하고자 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고령으로 쇠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이 염려돼 홍삼세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안명숙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제는 협의체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웃이자 자녀가 되어드리겠다”고 말했고, 조봉자 동장은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리고, 동주민센터도 어르신을 섬기는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하남소방서는 지난 8일 오전 고골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발생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화재 발생시 신고요령, 대피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참가한 학생들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을 직접 해보며 평소 말로만 듣던 내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난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0일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는 의료접근성은 취약하나 건강관리 욕구가 높은 용인시 처인구의 ㈜삼화콘덴서공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건강관리서비스에는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공단의 전문인력이 참여,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8월4일까지 3개월간 현장에 상주하면서 체력측정, 영양상담, 건강운동 및 건강강좌 등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스톱건강관리서비스는 기초체력측정, 운동·영양 상담과 처방, 스트레칭교육과 운동·영양지도, 지역자원 연계, 전화상담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6일 화도애향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화두읍 마석광장에서 열린 점프벼룩시장에서 ‘제2차 맛있는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희망케어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센터는 이날 동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나눔부스와 나눔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월 평균 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동부푸드마켓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무료로 이용하는 프리마켓으로, 마켓 내 식(물)품들은 모두 지역의 후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 열렸던 1차 나눔 릴레이에서는 320여 점의 식생활 용품들이 기부돼 동부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2차 나눔릴레이에는 18개 단체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총 400여 점의 후원품이 접수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