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스쿼시연맹 최은이 2025 스쿼시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달성하며 U13 대표로 선발됐다. 최은은 27~29일 진행된 이번 대회 여자 13세이하부에서 김주빈(대구달성초), 이서우(경남유소년스쿼시클럽), 홍지우(경기도스쿼시연맹)를 상대로 각각 3-0, 3-1, 3-0으로 승리하며 1순위로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지난해 동호인인 부모님을 따라 스쿼시를 시작한 최은은 지난 3~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2024 레드톤 제16회 KL 국제 주니어오픈 스쿼시 챔피언십대회 9세이하부에서 3위를 달성하는 등 기량을 쌓아왔다. 최은의 어머니는 "도체육회와 도스쿼시연맹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마련한 말레이시아 국제선진 체육캠프 중 참여했던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이 최은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남자 13세이하부에서는 강연우(남양주 진접스쿼시클럽)가 김현석(이천 장호원초), 최현욱(인천도림초), 김준수(울산광역시스쿼시연맹)을 각각 3-0으로 꺾고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서준(장호원중)은 남자 15세이하부에서 류지안, 장승보(이상 전북 노을남부안스포츠클럽), 김민재(군포 당동중), 최규현(인천 동방중), 구건
포천 일동초 윤도훈과 박서윤이 나란히 바이애슬론 선수권대회 2관왕 자리에 올랐다. 윤도훈은 27~29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된 제15회 바이애슬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저학년) 개인경기에서 20분7초4로 이세빈(강원 횡계초·20분36초7)과 방지호(일동초·35분51초2)를 제치고 우승했다. 윤도훈은 스프린트 경기에서도 21분35초6으로 방지호(30분33초6)를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박서윤은 같은 대회 여자초등부(고학년) 개인경기에서 20분31초4로 전태희(일동초·22분22초)와 김지안(포천G스포츠·24초4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여초부(고) 스프린트에서도 박서윤은 14분50초8로 전태희(17분40초1)와 김지안(20분20초2)을 제치고 2관왕에 등극했다. 손루이(남양주 주곡초)는 남초부(고) 개인경기에서 20분48초4로 조형찬(23분25초)과 장현성(이상 일동초·23분47초8)을 제치고 우승한 뒤 스프린트에서 14분20초1로 고동규(15분10초3)와 김도현(이상 포천G스포츠·15분50초5)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스프린트에서 조나단(포천 일동고)은 28분41초1로 김정연(일동고·29분4
고양시청 이유빈이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이유빈(고양시청)은 27~29일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진행된 제40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40초299로 박지윤(서울시청·1분40초717)과 김혜빈(화성시청·1분40초91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부 500m에서도 이유빈은 44초704로 최지현(44초789)과 노아름(이상 전라북도청·44초82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김지유(고양시청) 역시 여일부 3000m에서 7분2초938로 유현민(화성시청·7분3초081)과 이은별(전라북도청·7분3초254)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일부 1500m에서는 이성우(고양시청)가 2분36초700으로 우준혁(성남시청·2분36초866)과 김동욱(스포츠토토빙상단·2분36초898)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여고부에서는 유수민(수원 천천고)이 1500m와 3000m에서 각각 2분42초726, 6분33초915의 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고 남초부(5~6학년)에서는 이규민(안양 덕천초)이 500m와…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의정부 KB손해보험의 경기에 앞서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광주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서도 묵념과 함께 육성 응원과 이벤트 진행을 자제했다. 한국농구연맹(KBL)도 점프볼 전 묵념과 함께 구단별 이벤트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소노와의 경기와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에서는 애국가 제창과 함께 묵념의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부산 KCC와 서울 SK 경기에서도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고양 소노가 연패에 빠지면서 어렵사리 빠져나온 11연패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고양 소노는 29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7-84로 완패했다. 이로써 소노는 크리스마스 3연승 이후 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현대모비스전 원정 7연패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21득점, 11도움) 더블더블을 올리고, 디제이 번즈(22득점, 5리바운드)가 분투했음에도 이틀 연속 벌어진 경기 탓에 체력 소모가 많았던 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전반은 양팀 모두 승기를 가져오기 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소노는 디제이 번즈의 높이와 이정현, 이재도의 속공에 의존한 반면 모비스는 이우석(21득점, 5도움)과 박무빈(12점), 숀 롱(20득점), 이지 푸림(11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소노의 골대를 위협했다. 두 팀 모두 팽팽한 기장 속에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가 다소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리그 2위 현모비스의 투쟁력은 소노에 절대로 밀리지 않았다. 확실히 상위팀은 중위팀과 수준이나 경기 운영 능력이 달랐다. 소노가 흐름을 타자 이우석이 외곽포로 맥을 끊고, 롱과 신민석의 득점도 적절한 때 나와…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인천 대한항공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해내며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방문 경기에서 3-2(15-25 17-25 25-17 25-19)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리그 3위 KB손해보험은 9승 9패, 승점 26점으로 4위 대전 삼성화재(23점), 5위 서울 우리카드(21점)와 격차를 벌리며 중위권 선두에 자리잡았고 리그 2위 대한항공은 11승 7패 승점 36점으로 3라운드 첫 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30득점을 내며 폭발했고 나경복과 황경민도 각각 16점, 12점으로 활약했다. 대한항공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는 24득점을 내며 분전했으나 경기 후반 힘을 잃으며 역전패 당했다. 1세트 대한항공이 수비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앞서갔다. 1세트 대한항공 리시브효율은 50%으로 KB손해보험(17.4%)보다 훨씬 앞섰다. 대한항공 김민재의 블로킹이 연달아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막심의 서브에이스로 20-10까지 벌린 대한항공은 10점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25-15로 세트를 가져갔
경기대 강준수가 2024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강준수는 27~28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김한수(인하대)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강준수는 6월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청장급(85㎏급)에서 우승한 뒤 한 체급 올린 이번 대회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강준수는 준결승에서 황주하(영남대)를 제압하고 결승에서 만난 김한수에게 첫 판 잡채기와 둘째 판 들배지기를 잇따라 성공하며 2-0으로 우승했다. 경기대학교는 소장급(80㎏급)에서도 패권을 잡았다. 최지호(경기대)는 소장급 준결승에서 이용수(울산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지호는 결승에서 강태수(경기대)를 상대로 첫 판 잡채기와 둘째판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2-0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밖에도 경장급(75㎏급)에서는 김태형(경기대)이 준결승에서 엄가람(동아대)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박준혁(단국대)을 승부를 겨뤘다. 첫 판 김태형이 엄가람을 차돌리기로 넘어뜨리며 선전했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뒷무릎치기를 내리 허용
하남시청이 2024년도 마지막 경기에서 SK 호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28일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SK와의 경기에서 한때 5골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28-27로 이겼다. 두 게임 연속 승리가 없는 SK호크스는 8승 1무 2패(승점 17)로 2위를 유지했고, 의외의 승리를 거둔 하남시청은 4승 3무 4패(승점 9점)로 3위를 지켰다. 전반은 예상처럼 SK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남시청의 공격은 번번히 상대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SK는 탄탄한 수비와 한박자 빠른 속공으로 흐름을 주도해 12-16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하남시청은 후반 중반까지 전반적으로 경기를 압도하지 못한채 SK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도 않았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후반 중반 하남시청 선수들이 거리를 좁히기 위해 상대보다 한발짝 더 뛰기 시작하면서 날카로운 스틸과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분위기가 조금씩 하남시청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후반 21분 양팀이 23-23 균형을 이루자 경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SK는 기세가
2024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추신수가 SSG 퓨쳐스의 프런트로 새출발을 알렸다. SSG 랜더스 관계자는 26일 "추신수가 낸년에 퓨처스 프런트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시즌을 끝으로 현역생활을 마감한 추신수는 은퇴 후 거취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으나 정규시즌을 마치고 SSG구단과의 협의 끝에 국내 잔류를 결정했다. SSG는 '구단의 자산'으로 남게 된 추신수가 SSG의 2군 프런트로써 SSG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 경험과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바탕으로 선수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신수 역시 "어떠한 형태로든 SSG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137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2005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택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한국인으로서 가장 성공한 빅리거가 됐다. MLB 마지막 시즌인 2020년까지 빅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6087타수 1671안타), 홈런 218개, 782타점, 도루 157개를 기록했다.…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코치에게 3경기 출전정지 및 3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6일 오후 연맹 대회의실에서 흥국생명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가 정관장 고희진 감독에게 경기 중 불손 행위를 취한데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상벌위원회에서 다니엘레 코치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논의 결과 연맹 상벌규정 제10조 1항 4호, 5호 및 <별표2> 징계 및 제재금, 반칙금 부과기준(공식경기) 3. 경기장 난폭행위 및 위협행위 ① 선수 및 코칭스탭, 관중, 연맹 심판 또는 경기운영요원에 대한 폭언/불손 행위에 의거해 다니엘레 코치에게 3경기 출전정지 및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상벌위원회는 코치가 상대 진영에 넘어가 감독에게 항의하는 행위는 경기 중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심각하고 부적절한 행위이며 이에 따른 엄벌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또 상벌위원회는 연맹에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과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각 구단에 언행 자제 및 배구 품위유지 등을 철저히 당부했다. 한편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3라운드 경기 중, 2세트 19-17 작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