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황현배(사진)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인천지역 회장으로 위촉했다. 인천지역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인천중소기업의 권익보호 및 대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체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신임 황현배 회장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지난 2월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동양 최대의 전문산업용품 기자재물류단지인 인천산업유통사업조합의 이사장으로서 2005년부터 재임하고 있다. 한편, 신임 황 회장은 지난 8일 영빈관에서 개최된 인천지역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이사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인천=육우균기자 ywk@
새봄을 맞아 소공원, 공터 등에서 내고장을 빛내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이 아름다운 손길의 주인공은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은 물론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평군의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다. 이들은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이루기 위해 소공원, 역사 앞, 도로변 등지에서 최근 8일 동안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개나리, 라일락 등 7천300본의 꽃나무를 식재했다. 이어 나무를 심은 후에는 버스터미널, 주요도로변, 관광지 산책로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현재 주민자치위원들이 중심이 돼 전개되는 ‘내 고장 꽃가꾸기’ 운동은 자연스럽게 클린운동과 애향운동으로 이어져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깨끗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주요도로변과 다중집합장소, 산책로, 하천 등에서 대청결 활동과 꽃길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하면서 향후 가평군의 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남궁형삼 청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가꿔 쾌적한 터전을 이루고 꽃이 어우러진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올해로 17년째 나눔의 장터를 개설,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의 장터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해 있는 상인들이 도매가 끝난 채소, 과일, 수산물 등을 한군데 모아두면 사회복지시설이 이를 수령해 가는 기부문화의 일종이다. 지난 1998년부터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이 나눔의 장터에는 도매시장에 입주해 있는 369개 업체가 동참한다. 앞서 지난 9일 첫 문을 연 나눔의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다만 기온이 올라가 농산물이 상할 우려가 있는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열리지 않는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상인들의 작은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기부문화 선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나눔의 장터를 통해 11개 사회복지시설에 2천300만원 상당의 채소와 과일이 지원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회원 60여명은 최근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박광서 도의원, 이현철 시의원 등의 배웅속에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5년 제4회 장애·비장애 형제 통합캠프’를 대부도 유리섬에서 실시했다. 유리섬에 도착한 회원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의 아름다운 유리작품들과 전시장의 공예품들을 둘러보며, 동화속에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마냥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하나라도 놓칠라 유리공예 시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체험활동에서는 자기만의 유리 문향들을 만들어 내느라 정성을 다하기도 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따사로운 봄 햇살속에 또 다른 세상을 들여다보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 세상에 펼쳐진 다양한 풍경들을 아이들에게 하나하나씩 보여주고 싶다”는 희망을 말하며, “매번 행사 때마다 지체장애 아이들을 위해 장애인리프트버스를 지원해 주고 있는 한사랑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 소재 갈렌의료재단 굿스파인병원은 지역의 고등학생 12명을 선발, 2105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굿스파인병원 ‘박진규 장학회’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총 2억2천여만의 장학금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2명에게 총 1천84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진규 이사장은 “노력과 성공은 비례한다”면서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큰 뜻을 품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갈렌의료재단 박홍규 대표는 “꿈을 크게 갖고 노력하며, 단순하지 않은 세상을 다방면에서 보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혜고 1학년 이민주 학생은 “간호학을 공부하려 계획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진규 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과 뜻을 함께 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2월 설립됐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구리시 목민6기 봉사단은 지난 11일 수택1동주민센터와 연계, 이동세탁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뽀송구리사업’이라 이름 붙여진 이 봉사활동은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청결유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수택1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거동불편 소외계층 3가구의 세탁물 수거를 시작으로 세탁, 건조, 배송까지 실시했다. 한 어르신은 “무척 반갑고 고마운 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경국 봉사단장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거동불편 소외계층 주민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오현견 수택1동장은 “쉽지않은 일을 자신들의 일인 양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근 군포 관내 6개 초등학교와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시 관내 교육복지사업 및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는 군포초, 양정초, 관모초, 광정초, 금정초, 산본초 등 6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학교의 학생을 위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지원프로그램과 관련된 교류·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구의 한 음식점인 ‘태백산’과 13일 서구청에서 저소득 중학생 장학금지원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태백산은 지난해부터 인천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나눔데이(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매출의 50%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검단지역의 저소득 중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단중학교 외 3개교에 재학중인 20명이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도 40명의 학생이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며, 지원 성금은 2천400만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동복 대표는 평소 저소득가정 생계비를 지원하고 관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무료식사 제공을 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조건호 회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동복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와 화도읍이 공동 주관한 2015년 민·관·군 합동 북한강변 정화활동 및 국토 대청결 운동 행사가 최근 북한강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 화도읍 주민자치위원, 화도읍 이장단 및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회원 약 40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수질정화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순찰선을 타고 북한강 수중부유물질 및 생활폐자재 등을 수거했으며, 북한강변을 따라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는 지역 대표 환경단체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정기적인 수질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 동탄남지점은 지난 11일 충남 태안 솔모랫길에서 장애인복지관 ‘성심동원’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체육행사를 대신하는 자발적인 참여로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1위인 NH농협은행의 위상을 제고하고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대하고자 장애인과 함께 안면도 바닷길을 걸으며 자연풍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농협 고객들까지 함께 동행에 동참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등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적장애인 1명과 농협직원 1명이 2인 1조로 솔 모랫길을 걸으며 갯벌 체험을 하는 등 서로 교감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류인석 지점장은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지역사회에 행복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