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정용한 의원, 안극수 의원, 박주윤 의원, 박종각 의원, 민영미 의원이 지난 24일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 8층에서 개최된 성남시 영남향우회(회장 천병기) 송년의 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영남향우회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천병기 회장과 이성기 행사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식전 예술공연과 행운권 추첨, 포토존 이벤트 등이 마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영남향우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송년의 밤 행사가 서로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우애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이 어린이 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하는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는 2개월간 13억2300만 원을 투입해 중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 기존 어린이가족열람실(381㎡)을 아동자료실(399㎡)과 유아자료실(175㎡)로 나눠 공간을 확장했다. 또한 낡은 서가와 조명, 책상, 난방시설 등을 교체하고, 통합 데스크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는 어린이의 시각적 즐거움을 고려해 애니메이션 ‘업(Up)’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8만3028권의 도서를 연령별로 재배치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다. 자료실 새 단장을 기념해 열린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에서는 동화 작가 존 버닝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였다. 음악과 함께 그림책 장면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나무 타악기와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어린이 150여 명이 공연에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새롭게 단장된 자료실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린이들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신 시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야탑동 62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이주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배제한 성남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해당 부지가 과거 분당보건소를 이전해 공공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던 곳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를 철회하고 이주단지와 공공분양 용도로 전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신 시장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협의회는 이를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서투르고 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신 시장이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도 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재검토라는 표현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이며 행정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원은 “이주단지 계획은 교통난 심화와 기반 시설 부족으로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배제한 채 추진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성남시는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성남시가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정자동 1번지 일원) 추진에 따라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에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보고회에서 “백현마이스 개발의 성공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역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을 구체화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추가로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경제성, 기술 안전성, 재무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다. 성남시 관계자는 “터널 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기술적 검토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경제성과 정책적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백현마이스역 신설의 현황 조사와 검토 계획, 용역 수행방안, 중점 사항 등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특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명절 10%, 상시 6%였던 할인율은 1분기 동안 10%로 통일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특별 발행이 시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특별 발행이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고병용 의원은 23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공인 및 중소기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 제화,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정연구원 이규철 박사가 ‘성남시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 인사에서 “이 자리가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현황과 미래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23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간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료원의 종합병원 역할 강화를 위해 상호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의료원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그 동인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인력 부족 문제로 병상 활용률이 20.9%에 머무르는 등 운영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의료원 개선을 위한 직원 간담회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2023년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협약이 의료원의 의료 질 향상과 운영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초에는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정한 병원장은 “지역 내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이주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15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23일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국토부의 1500세대 공급안은 과밀 문제를 초래해 야탑동 일대 교통 혼잡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세부 계획 없이 해당 지역의 주택 공급은 어렵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신규 주택 공급이 야탑동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보존 가치가 낮은 지역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요청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1일 충북 청주 율량동과 성화동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방한한 해외성도방문단을 포함해 약 1400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율량동에 위치한 청주율량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2530.5㎡에 이른다. 성화동의 청주성화 하나님의 교회 역시 4층 규모로, 두 성전은 예배실, 다목적실, 유아실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철 총회장은 헌당예배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지역과 세계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헌당식이 지역사회와 신자들에게 천국의 소망과 기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이후 청주를 포함한 충청 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진천 농다리에서 숲 가꾸기와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과거 태풍과 수해 복구 작업, 연탄 나눔 등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 특히, 해외성도방문단은 헌당식 이후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린 세계문화행사에 참여해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과 송정한 병원장도 참석했으며, 센터의 주요 활동을 소개받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기관으로,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센터는 연간 10만 명에게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실시하고, 5천여 건의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공공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738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과 응급키트 비치를 지원하며, 안전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공공보건 문제로,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센터의 활동이 알레르기 질환 관리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공보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