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12일 남동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동구의회 한민수 의장과 사회도시위원회 한정희 위원장을 비롯해 구의원, 만수4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했고, 권미경 주민자치위원이 과일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상차림을 마련했다. 특히 한민수 의장과 봉사단원들은 경로식당을 찾은 노인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배식을 진행했고, 봉사를 마친 후에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나눴다. 남동구노인복지관 김용배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애정을 가져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의장은 “앞으로도 자주 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12일 오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다목적홀에서 신현옥 신임 회장과 정진숙 전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이금자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18개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수원시 여성 안심 안전사업을 위해 신임 회장을 비롯, 여성단체 회원들이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수원시도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1991년 치매미술치료협회를 설립하고 현재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앞으로 2년간 경기여협 수원시지회를 이끌어가게 된다./민경화기자 mkh@
광명시의회가 12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맞아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에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이병주 부의장, 김기춘·이길숙 의원, 김훈동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상성 의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대한적십자사 임원 및 회원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광명시의회도 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훈동 회장은 “희망풍차 결연을 통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회에서도 적십자 봉사활동 등에 더욱 관심 갖고 함께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화성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지난 11일 화성시 남양읍 동양초등학교 신입생(107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엄마손 캠페인은 경비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교통외근, 교직원, 녹색어머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 5원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12일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이달 초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평택시에 생석회 20㎏ 700포를 전달했다. 이번 생석회 전달은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시름과 걱정에 잠겨있는 축산 농가를 위로하고, 평택시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을 통한 구제역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원됐다. 이원묵 지부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범농협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지역 한우, 젖소, 돼지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에 공급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농협과 평택시는 11일에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각 투표소마다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해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기업하기 좋은 성남, 회원 권익신장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용후(65·사진) 성남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의 선출 소감이다. ㈜이디 대표이사 이기도 한 박용후 회장은 13일부터 2018년 3월12일까지 3년간 성남상의를 이끈다. 박 신임 회장은 현 한국로봇협회 부회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를 맡아오며 사회활동에도 열중하고 있다. ㈜이디는 1986년 4월에 중원구 상대원에 소재한에 설립된 세계적인 리딩 기업으로 교육장비, 산업용 계측기, 의료기기 등 사업 분야에 진출한 코스닥 상장사이다. 성남상의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부회장 5명, 상임의원 12명, 감사 2명 등에 대한 임원이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팩컴코리아㈜ 김경수 대표이사, ㈜선일다이파스 김영조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이상몽 대표이사, ㈜까사미아 이현구 대표이사,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이사 등이 선출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명시의회와 광명2동 하산봉사회는 지난 10일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음식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나상성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광명2동 통장 10여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장애인들에게 손수 음식을 대접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나상성 의장은 “3년 넘게 매월 하루지만 장애우 들을 위해 마음과 몸으로 봉사하는 것이 금전적인 도움만을 주는 것보다 참 사랑의 마음이 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열심히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산 봉사회는 회원 15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장애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용인 수지·기흥구 학교 인권부장 교사 75명을 초청,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인권부장 간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관계자 및 인권부장 교사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앞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인권부장이 함께 학교폭력 유형이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관간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 등이 오고가는 간담회가 이뤄졌다. ‘학교 인권부장 교사’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책임교사로서 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 등 관련학생에 대한 징계·보호 및 학생, 학부모 등 대상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 학교전담경찰관과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 및 학교폭력의 예방·근절 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아가고 있다. 이석 서장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 내 사정을 잘 아는 인권부장의 긴밀한 상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 한해도 학교폭력으로 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한신대학교가 강조하는 이웃사랑 정신이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도 전해진다. 한신대는 지난 6일 한신대 서울캠퍼스 장공관에서 국제구호개발NGO인 사단법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채수일 총장과 권호경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기관 대표단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해외재난시 긴급구호활동과 제3세계 저개발 국가 지원 프로그램, 한신대 학생들의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 등의 5개 조항에 합의하고 향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권호경 이사장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정직한 마음으로 지구촌 곳곳에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국제구호개발NGO”라며 “한신대의 한신정신과 설립이념을 제3세계에 전파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채수일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이 한신대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전세계에 사랑을 실천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중국 산둥성 래주시 방문단 8명이 지난 9일 경기서해안권 시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접견하고, 현재 공동추진 중에 있는 래주시 방문과 한중 오션레이스 개최 등과 관련해 협의차 김포시를 찾았다. 경기서해안권 시장협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연안지역 5개 지방자치단체들(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이다. 이날 방문단을 맞이한 유영록 시장은 “서해안권협의회 도시와 래주시가 가까운 이웃도시로서 지리적 이점을 살린다면 공동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에 나선 래주시 방문단 대표 손부촌 상무 부시장은 “김포시의 환영에 감사드리며 서해안권 회원시와의 활발한 교류와 유대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8월에 개최예정인 한중오션레이스는 2012년부터 화성시를 주축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요트대회로서 올해부터는 회원시별로 한팀씩 참여하는 것으로 추진 중에 있어 대회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