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물리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경찰이 도입할 ‘신형’ 전자충격기 테이저7이 발매된 지 6년이 지난 ‘구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경찰관에 확대 보급할 2028년에는 테이저7이 노후화 장비가 될 것이란 비판이 나오지만 경찰은 안전성이 충분히 검토된 장비를 채택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20여 년이 지난 전자충격기 테이저X26E 등을 향후 4년간 신형인 테이저7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이저7은 기존 전자충격기보다 최대 사거리가 6.4m에서 7.6m로 향상됐으며 무게는 422g에서 285g으로 가벼워지는 등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발 사격 후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2연발로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이 신형이라고 밝힌 테이저7은 미국의 전자충격기 기업 AXON이 6년 전 발매한 구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사정거리가 2배인 약 13m에 달하고 총 10개의 전극침을 쏠 수 있는 테이저10이 지난해 정식 발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향후 4년간 테이저7을 단계적으로 구매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결국 보급이 완료되는 2028년에…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이후 길거리 공공 쓰레기통이 전국적으로 자취를 감춘 가운데 다시 공공 쓰레기통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공공 쓰레기통은 가정 쓰레기 무단 투기, 길거리 미관 등 문제로 인해 1995년 ‘쓰레기 종량제’와 함께 전국 길거리에서 사라졌다. 다만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약 30년이 지난 지금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버스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공공 쓰레기통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길거리 음식이 많은 관광지 특성상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서 나온 일회용 플라스틱 컵, 꼬치 등 쓰레기는 버릴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다. 수원시 역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행궁동, 수원역 등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쓰레기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행궁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일회용 컵을 버릴 곳이 없어 다시 가게로 가져오는 손님들이 많다”며 “저녁 시간대가 되면 길거리와 벤치에 플라스틱 컵 쓰레기가 많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버스 정류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버스 내 음식물 반입이 불가해 버스 이용 전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같은 쓰레기를 버려야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윤
화재가 발생한 이천시의 한 농막용 컨테이너에서 소유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4일 오후 3시 41분쯤 이천시 사음동의 한 농막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0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4시쯤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해제하고 오후 4시 2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진화 작업 중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에 컨테이너 소유자가 인근에서 작업하는 것을 봤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발견한 사망자를 A씨로 추측하고 있다. A씨는 해당 컨테이너를 농막 용도로 사용하며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결혼 예복 업체 대표가 신혼부부를 상대로 수억 원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4일 수원시 팔달구의 한 결혼 예복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 30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카드사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면 코트를 사은품으로 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고액의 카드결제를 유도한 후 약속한 결제 취소는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약 30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고소장에 명시된 피해 규모는 3억 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 피해자 단체 채팅방에 약 200명이 참여한 만큼 고소장 접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씨가 운영하던 업체는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는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상인과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유 주차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의회가 주도해서 제안하는 공유주차 시스템은 낮 시간 빈 주차 자리나 유휴부지 등을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공유하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시의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골목상권 주변 주차 실태, 타지역 사례,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주차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후 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수원시에 골목상권 주변에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요청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민·관이 협력해 골목상권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관내 기업, 대학과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디케이테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구축에 협력을 약속했다. 또 시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계획을 함께 구상하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공간,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부합하는 스마트서비스 제안, 신규 스마트서비스 구축 시 요구되는 비용 절감 지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스마트도시를 구현하자”며 “관련 시설뿐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역량 강화교육, 건설공사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해 기술직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하나로마트 수원점 대강당에서 기술직 공무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시작하는 교육은 토목, 건축·기계, 녹지 등 분야별로 이뤄지며 회차 당 30명 이내 인원을 교육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훈희 유한회사 신아건설 설계실장(토목), 황지영 포스코 E&C 리더(건축·기계), 박성재 ㈜동명기술공단 이사(녹지)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기술직 공무원 50여 명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토목·건축·기계·녹지 등 분야별 설계도서와 시공 현장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감독자의 설계도서 검토 능력을 배양해 장기적으로 사업예산 절감, 시공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직원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1일까지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19~34세 청년 109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시청, 사업소, 구청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 탐색,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선발 인원은 1기 65명, 2기 44명 등 109명으로 1기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2기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선발된 인원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 570원)과 주휴수당을 받게 된다. 도서관·미술관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이후 시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27.6%에 해당하는 454명을 자율전공 입학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는 아주 혁신대학 모델(ajou innovation Lab, ai Lab, 에이아이랩)과 자유전공학부 등을 도입해 학생들이 충분히 진로를 탐색한 뒤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 기준은 의대·사범대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유형1)와 계열·단과대 내에서 전공을 고르는 광역모집(유형2)로 구분된다. 아주대가 새롭게 적용하는 무전공 선발제도는 자유전공학부가 유형1, 에이아이랩과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이 유형2에 해당한다. 자유전공학부 정원은 166명으로 자연 분야 108명, 인문 분야 58명이다.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은 1학년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거나 자유전공학부에 소속한 상태로 학과 선택을 하지 않는 ‘학생설계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아주대는 충분한 전공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가 제도를 운영하고 교내 모든 전공의 정보가 제공되는 전공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형2에 해당하는 에이아이랩은 학부
출산 후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출산한 남자 아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 오전 집에서 출산한 후 집 근처인 사건 현장에 아기를 유기했고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당일 오후 9시쯤 A씨를 특정하고 자택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키우기 힘들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건강이 양호하다”며 “향후 지자체가 인계받아 시설 입소 등의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