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내란 청산’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부각시킨 것과 관련,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서 야당 파괴, 보수 궤멸의 일당 독재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여당 대표는 걸핏하면 ‘해산’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고 모독하는 반(反)지성의 언어폭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손에 든 망치를 내려놓으라”며 “겉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야당 파괴에 골몰하는 표리부동(表裏不同), 양두구육(羊頭狗肉)의 국정운영을 그만 멈추라”고 촉구했다. 또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지난 8일 회동에서 구성키로 합의한 ‘민생경제협의체..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날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를 향해 막말을 한 사람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확인됐다며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 정 대표는 전날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불귀의 객이 됐었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이 나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연설 일부분을 편집한 영상을 틀며 “어제 연설 중에 역대급 망언이 있었다”며 “제 연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알겠는데 소리 지르고 항의하는 건 알겠는데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낯익다. 당신은 누구냐. 제2의 노상원이냐”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자수하고 사과하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후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튜브 기반 매체) ‘미디어몽구’의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막말의 주범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였다”며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막말을 한 송 원내대표는 제정신이냐”고 강력 질타했다. 또 “불과 이틀 전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와 만나 ‘여야민생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치의 의지를 보여주셨는데, 송 원내대표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앞으로는 협치를 얘기하면서 뒤로는 내란 세력의 충실한 구성원임을 입증한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성토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하며 “윤리위원회 제소,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막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별도의 논평을 내고 이날 송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부의 성과를 퇴행으로, 개혁을 역류로 폄하하기에 바빴다”며 “협치를 빌미로 협박하는 ‘대국민 협박시위’에 다름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청산을 정치 보복이고 야당 탄압이라며 특검 수사 방해를 정당화하고 나섰다”며 “국민의힘은 모쪼록 ‘위헌정당 해산 심판대’에 오르지 말라는 우려를 받아들여 내란세력과 절연하고,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에 함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89%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했고 이중 56%가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는 90%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이중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민 과반수는 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한 기후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 57%는 도 기후정책에 긍정평가를, 30%는 부정평가를 내렸다. 도 기후정책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았다. ‘경기RE100’은 78%..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9월 10일(수)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SBS ‘TV 동물농장’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조이는 지난 지난 18일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프롬 조이, 위드 러브)을 발매, 타이틀 곡 ‘Love Splash!’는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경쾌한 비드와 사랑스러운 가사, 멜로디로 담아내며, 사랑의 소중함과 조이만의 개성을 음악과 비주얼에 녹여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하석진, 다현(트와이스)이 9월 10일(수)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현이 출연한 영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로 오늘 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9월 9일(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VC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올아워즈(ALL(H)OURS)의 네 번째 미니앨범 'VCF’는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 ‘Vibe Check’를 기반으로 한 ‘Vibe Check Failed’의 줄임말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규현, 박은태가 9월 9일(화)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을 맞아 메가박스 단독 개봉 실황영화로 나폴레옹 전쟁의 참혹한 전장에서 시작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은 피조물을 탄생시키지만, 예기치 못한 피조물의 실종으로 파국을 맞이한다. 3년 뒤, 빅터 앞에 괴물이 되어 돌아온 피조물은 “교만한 창조주여, 내가 겪은 불행을 돌려주리라”는 저주와 함께 그의 운명을 뒤흔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나태주, 최수호가 9월 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의 명가 KBS1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수원시의회 김동은(더불어민주당·정자 1·2·3) 의원이 사립유치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안 강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10일 김 의원은 시의회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수원시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수원시 예산과 관련해 "초·중·고 학교 환경 개선에는 44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책정되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이 가능하지만, 사립유치원 78개원 전체에 지원되는 예산은 2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냉난방비, 교재교구비, 교사 연수비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는 쓸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치원 현장에서 작은 환경 문제 하나는 곧바로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아이들이 공립이든 사립이든 차별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소한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육 환경과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별도 예산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정희 의원,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지적 사정희(더불어민주당·매탄1·2·3·4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9월 10일(수)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SBS ‘TV 동물농장’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조이는 지난 지난 18일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프롬 조이, 위드 러브)을 발매, 타이틀 곡 ‘Love Splash!’는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경쾌한 비드와 사랑스러운 가사, 멜로디로 담아내며, 사랑의 소중함과 조이만의 개성을 음악과 비주얼에 녹여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수원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돕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66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3653억 원, 특별회계 기준 7000만 원 늘었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염원하며 편성한 추경"이라며 "앞으로도 국정과제와 수원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영통경찰서가 관내 범죄를 예방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10일 수원영통서는 오후 2시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 교육 시행 ▲범죄 취약지 및 공간 환경 개선 사업 추진 등이 골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질서 확립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범죄 가능성이 높은 취약 공간을 집중 점검하고 환경 개선을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청소년·노인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최근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지역 상권 공동화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원오 수원영통경찰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마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치
남양주시는 지난 9일 경복대학교 우당관 4층 다목적실에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지민규)와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경복대학교 교수진 및 관계자, 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정보 교류 ▲인적·물적 상호 협력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남양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위해 경복대학교가 강의실 정기 대관을 지원하기로 해,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민규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대학이 함께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협회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 안양춤축제’가 오는 26~28일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26일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오르고, 27일에는 디제이 모쉬, 아나콘다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파티'를 선사한다. 또,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인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 등과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 청춘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그리고 27~28일 열리는 시민참여공연(프린지)에는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팀이 나서 댄스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개막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드론 500대가 ‘드론 라이트쇼’를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춤과 관련한 각종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도 마련된다. 시는 2000년부터 개최해온 안양시민축제를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안양춤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
채진기(민주·나선거구) 안양시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안양시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짚어보고 발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채 의원은 “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난 6월 구성한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의 노력이 향후 국비 확보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에 따라 시 재정악화를 우려하며, “지방재정 확충과 관련된 국정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재정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일부 보직의 잦은 인사이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채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사 운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FC안양 전용구장 건립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종합운동장에 시설 개선비용이 61억원이 투입됐다”면서 “향후 시민의 혈세가 중복 투자되지 않도록 명확한 로드맵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채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드
“인구 100만은 착시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무엇으로 도시를 지속할 것인가입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0일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제106회 강연회에서 ‘인구소멸시대–화성특례시가 제시하는 지속가능 도시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시장은 먼저 대한민국 도시들이 직면한 인구 위기를 진단했다. 그는 “전국 기초지자체 절반 이상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학교와 버스, 병원이 사라지면서 공동체 자체가 해체되는 상황”이라며 “같은 한국 땅에서도 정반대 길을 걷는 도시가 있다. 바로 화성”이라고 말했다. 화성은 불과 20여 년 전 인구 25만 명의 작은 도시였지만, 현재 인구는 105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로, 지난 2025년 특례시로 승격하며 새로운 위상까지 얻게 됐다. 정 시장은 이러한 성장을 가능케 한 배경으로 ▲수도권 입지와 교통 요충지라는 환경적 요인 ▲동탄 2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기회적 요인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신도시라는 기폭제가 성장의 문을 열어주었을 뿐, 지속성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며 “비전과 전략이 없다면 대도시의 쇠퇴 사례처럼 화성도 안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
안양대학교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아라필)’를 창단했다. 아리필은 안양대 관현악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전문 오케스트라다. 아리필은 지난 9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에서 장광수 총장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음악회를 열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는 12일까지 수시모집을 통해 13명을 선발한다. 관현악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그리고 모든 목관, 금관악기, 타악기가 지원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평촌과학기술고 체육관에서 ‘안양과천 농구시범리그’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과 대한농구협회가 주최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리그에는 관내 중고교 6개팀이 출전했다. 지원청은 농구시범리그 운영으로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생태계 구축과 학생들의 체육활동 일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농구시범리그가 지역 농구리그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