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4일 제38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등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실시한 정책·사업과 내년도 살림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5일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대집행부 질문, 조례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회기는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안 심사가 실시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김동연, 임태희 등 민선8기 집행부 수장에 대한 날 선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달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구성, ▲도정·교육행정 위법·부당 사례 ▲주요 시책·사업 개선·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도의회 황대호(민주·수원3)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동혁(민주·고양3)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도 도민 제보창구를 운영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집행부 예산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예상된다. 도는 이날 올해 본예산안(38조 7221억 원) 대비 1조 1825억 원(3.1%)을 증액한 39조 904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반대로 도교육청은 올 본예산 23조 640억 원보다 1381억 원 감소한 예산안(22조 9259억 원)을 제출했다. 도와 도교육청의 재정 기조가 서로 엇갈린 것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투입으로 재정지출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본예산 규모를 늘린 점을 공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구조조정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해 공세를 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내년 지선을 약 7개월 앞두고 회기가 시작되는 만큼 일부 도의원들의 이탈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의원 현원(155명) 중 30여 명은 내년 기초지자체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나머지 도의원들도 내년 도의원 선거에 재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일각에서는 의원들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본연의 감시·견제가 아닌 ‘지역 예산 챙기기’에 몰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이날 기준 정례회에 접수된 조례안 등 안건은 총 89건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전날 ‘국정안정법’이라며 명명하며 최우선 처리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바뀐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민간업자들에 대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관련 1심 선고를 토대로 검찰이 관련 없는 이재명 대통령을 조작 기소했다며 공소 철회를 강력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국정안정법’을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대통령이 되면 재임 중 형사재판을 멈추는 것이 골자로, 전날 박 수석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일당의 재판에서 법원이 무리한 조작 기소임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재판중지법은 지도부 차원의 현실적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부터 민주당은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정법’, ‘국정보호법’, ‘헌법 84조 수호법’으로 호칭하겠다”며 “이미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법 왜곡죄와 국정안정법을 최우선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최우선 처리 가능성이 시사했었다. 그는 하루 만에 바뀐 이유에 대해 “관세협상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법안 처리를 미루는 게 아니라 아예 안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실의 관련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당 지도부 간담회를 통해 결정을 하고, 대통령실과 조율을 거친 상황”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하루 만에 바뀐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이 중지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재판중지법 추진의) 원인 제공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것을 사실을 명확히 했을 뿐”이라며 “법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문제가 당 지도부 논의로 끌어올려질 가능성을 원론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그래서 오늘 최고위가 끝나고 정 대표 등 지도부 간담회를 통해 법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통령의 대장동 관련 재판에 대해 검찰의 공소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가 사법부에 의해 명백히 드러났다. 윤석열과 정치검찰이 만들어낸 이재명 연루설은 결국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한 줌도 되지 않는 정치검찰이 검찰 전체를 어떻게 망쳤는지 직시해야 한다. 악의적인 공소를 당장 철회해야”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장동 재판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 재판 재개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사업자에 대한 대장동 개발 비리 1심 판결에 대해 “법원은 대장동 개발 비리가 성남시 수뇌부의 승인하에 이뤄졌다고 판단했다”며 “수뇌부는 결국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다. 가장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오늘이라도 다시 재판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상식이고, 법치이고, 국민의 명령”이라며 “재판을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대법원장을 몰아내기 위해 사법부를 끊임없이 능멸할 것이다. 법 왜곡죄를 만들어서 이재명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하지 못하도록 판사들을 겁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장동 일당 1심 판결로 이 대통령의 무죄가 확인됐다고 주장한다. 무죄가 확실하고 확인됐다면 조속히 재판을 재개해서 무죄를 확정지어달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이 순서 아니겠는가”라며 “떳떳하고 당당하면 왜 재판을 피하느냐”고 꼬집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재판중지법’ 추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 여론의 역풍을 의식한 일시적 숨 고르기 일뿐, ‘호떡 뒤집듯 말을 뒤집는’ 민주당의 특성상 ‘지금 당장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이지, ‘완전한 철회’ 의사를 밝힌 게 아니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대장동 일당의 1심 유죄 판결문에는 대장동 비리 몸통이 ‘성남시 수뇌부’라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공공 이익의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개발 비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 대통령이 무관하다면 재판을 열어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에 대해 “이유는 GTX-A 수서역 승강장에서 청소 노동자 5명과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건넸다는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법치이자 국정 안정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재판과 관련해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됐다”며 “항소심에서 내일이라도 재판을 다시 시작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이재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가을 꽃게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2025 연안부두 & 수산물(꽃게) 축제'가 지난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어시장 전면 특설 도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꽃게~ 만끽! 수산물~ 연안부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주최)과 연안부두 & 인천종합어시장 축제 추진위원회(주관)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중구청이 후원,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 및 운영 총괄을 담당했다. 축제 기간 내내 제철을 맞은 꽃게와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연안부두 일대가 모처럼 활기로 가득 찼다. # 제철 꽃게 할인 판매 '인산인해', 풍성한 먹거리에 '오감 만족'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꽃게'였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한정 수량 꽃게 할인 판매' 행사에는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최상급 가을 꽃게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이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연안부두 장터와 어시장 자체 먹거리 부스에서는 갓 쪄낸 꽃게찜, 얼큰한 꽃게탕 등 싱싱한 수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2025 수원시 청소년 대축제 2부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약 2천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수원 지역 청소년에게 활력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수원시와 M이코노미뉴스가 주최·주관하고 (주)맥가이버팩토리가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수원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현근택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공부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현경환 의원과 배지환 의원도 공동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응원하였으며, 이외에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 김준혁 국회의원 김명욱 보좌관, 임정완 시민협력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행사는 수원을 대표하는 ‘라온제나시범단’의 강렬한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절도 있는 동작과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후 공식 개막식을 거쳐, 비보이와
							배우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연일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과 릴스 영상 총합 1억 뷰 돌파에 이어, 중국 엘르(ELLE)·텐센트·소후 등 주요 매체들이 김민종을 ‘1억 뷰의 신(神)’으로 지칭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김민종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에 대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하며, 그의 여전한 인기와 파급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릴스 영상 조회수 총합 1억 뷰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콘텐츠를 통해 입증된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해외 주요 매체들의 잇따른 보도는 김민종이 ‘피렌체’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렌체’는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 중이다. ‘피렌체’는 중년 남성이 겪는 고독과 회한을 그린 작품으로, 인생의 목표를 좇으며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화적으로 담아낸 미장센과 이창열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룬다. 김민종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최석인 역을 맡아 중년의 아픔을 밀도 있게 표현했으며, 이창열 감독
							가수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10월 27일(월)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오늘(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천록담과 함께 ‘특별초대석’ 코너에 '미스터트롯3' TOP7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출연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10월 27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2PM)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맞아 ‘시즌 특수’ 잡기에 나섰다. MZ세대의 ‘덕질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실속형 할인 행사로 ‘가성비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U의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월 1~11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특히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39.2% 늘었으며, 차별화 상품 매출 비중도 2022년 23.2%에서 2023년 29.3%, 2024년 31.9%로 매년 상승 추세다. 이에 올해도 주요 편의점들은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굿즈형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선물+소장’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CU는 글로벌 IP인 메타몽, 따리몽땅, 영국 왕실 인증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 등과 협업한 한정판 세트를 선보였다. 또 서울 송파구에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를 열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 캐릭터즈, 테디베어,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과 손잡고 116종의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 GS25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버터베어
							구리남양주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간, 상하이 등 중국 내 독립운동유적지 지역을 탐방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이번 일정에는 학생 25명외에 역사교사 2명, 지원청 및 도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근현대사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탐방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 ▲황포탄 의거지 ▲상하이 만국공묘 ▲김구피난처 순으로 학생들이 사전 활동에서 조사한 내용을 팀별 소개하는 방식으로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현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관계자(가이드, 현지 큐레이터 등)와의 간담회로 당시 독립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현재 한중 교류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배웠다. 이번 중국 상하이 탐방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탐방 전 패들렛에 독립운동가 관련 역할 대본을 직접 작성해 올렸는데, “실제 독립운동가의 삶을 상상한 후 탐방에 임하게 되어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참석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직접 보니,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를 더 깊이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지식적으로 달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3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화성시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화성시 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협의 역점 캠페인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이 전개됐다. ‘농심천심’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신토불이·농도불이 정신을 계승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운동이다. 행사에서는 지역농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발안농협 난타동호회와 남양농협 라인댄스동호회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김창겸 화성시지부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화성특례시 농업인 여러분의 한 해 결실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우리성형외과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성형외과 강병수 대표원장, 김혜원 총괄이사, 그리고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가 참석해 양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을 다짐했다. 강병수 우리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현 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우리성형외과는 향후에도 교육–의료 간 연계를 강화해 우수한 인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연선 학과장은 “학과 발전을 위해 뜻 깊은 협력의 장을 마련해주신 우리성형외과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곧바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활발한 산학교류를 통해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신설하며, K-메디컬뷰티 전문인 양성 학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또한 4년제 학사과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NH농협 광명시지부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떡볶이, 해물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건어물 등을 판매했으며, 한국마사회 광명지사가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내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차우석 위원장은 “이웃돕기 행사에 정성과 사랑으로 함께한 협의체 위원님들과 지역 주민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규환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영만 동장은 “행사를 위해 애쓴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 기관, 그리고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바자회가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철산3동을 만드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요구르트 안부 확인, 특성화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경기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5 도시정비사업 임원 등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3층 교육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하루에 4시간씩 총 8시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임원 및 관계자의 실무 역량 및 윤리의식을 제고하여 투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관내 도시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조합 조합장 등 임원 및 대의원,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감사, 추진위원 등 관계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본 교육은 도시정비사업 관련 최신 동향, 투명한 조합 운영, 투명한 예산과 회계, 조합 임원의 직무·소양·윤리 등 조합원 신뢰 제고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실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도시정비사업 임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관련 교육에 대한 문의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정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가 다음 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집중적으로 모금한다고 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부금은 중장년 1인가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지역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돼 지역도 살리고 기부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 플랫폼(ilovegohyang.go.kr)또는 전국 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명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한돈 생삼겹살 600g과 생목살 700g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이다. 특히 지난 10월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된 돼지고기 세트와 베이글 세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작년 10월 한 달간 43건이었던 기부가 올해는 362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10월 기준 누적 모금액도 작년 2천568만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정책 혁신과 협력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가 추진해 온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상생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표하고 정책성과를 평가해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으로,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정책의 주체로 성장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치분권의 가치와 주민주권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이 지난 3일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에 후원금 300만 원과 핸드워시 100개 등 총 58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인 누보셀이 참여하여 핸드워시를 추가로 후원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상생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평소에도 지역 상권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업 진흥 유공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