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14일 수원 도담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한 후손들은 연해주 한인사회 교육자 계봉우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외증손자 박유리(50)·증손녀 계 올가(32)·외 현손자 김 드미트리(25), 의열단원 이동화 선생의 외손녀 주 용용(68)·외 현손 며느리 손 추분(45), 김산의병의 참모장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다. 이들은 각각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이다. 국내에서는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오희옥 지사의 아들인 김흥태 씨, 안중근 의사의 외 현손녀인 최수아 어린이와 그 부친 최재황 씨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경기도가 역사 바로 세우기를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가장 앞장서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지사의 후손들을 초청하고 오늘 식사를 모시는 것”이라며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특별한 환영과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경기도독립기념관 건립을 약속했고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해 내일 광복절에 마지막 78·79·80번째 독립운동가를 공개한다. 앞으로도 역사 바로 세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초대장을 전달했다. 또 김 광복회 경기지부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도자기를 판매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한 역사에 착안해 경기도 명장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도자기를 선물했다. 도자기 함 뚜껑 안쪽에는 ‘광복 80년, 독립운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흙을 빚어 세상을 밝고 빛나게 하는 도자기처럼 조국의 광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당신께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편 도는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유묵(붓글씨) 귀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 ▲獨立(독립) 등 유묵 두 점을 국내로 귀환시키는 프로젝트다.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은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해왔으나 도가 협상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 그러나 ‘獨立(독립)’은 아직 일본에 있다. ‘獨立(독립)’은 뤼순 감옥에서 안중근 의사가 직접 써서 일본인 간수에게 건넨 것으로 ‘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는다’는 굳센 신념을 두 글자로 응축한 대표작이다. 도는 프로젝트 성사 시 DMZ지역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조성해 안중근 기념사업, 추가 유묵 발굴수집, 동아시아 평화 교류를 위한 연구와 포럼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14일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과 무관하게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한 분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몇분에게 요청을 드렸고 날짜나 방식은 서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최근에는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등 표결 당시 야당 의원들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국회 계엄 해제 표결 전후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사에서 대통령과 통화 뒤 의총 장소를 국회로 옮겼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들어갔다"며 "표결을 방해할 생각이었다면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하지 않고 계속 당사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특검보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표결이 열리는) 본회의장으로 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의총을 열기 위해 예결위원회장으로 오라고 한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좀 더 파악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특검보는 아울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비상계엄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지시가 있었던 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문홍주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57분까지 2시간 동안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 32분 조사를 재개해 약 40분 만인 오후 2시 10분 조사가 종료됐다. 문 특검보는 "피의자가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공천개입 중 여론조사로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을 마쳤고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해 일찍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흘 뒤인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문 특검보는 전했다. 김 여사가 특검팀에 조사받는 것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2일 오후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에는 첫 조사로,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송도맥주축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도맥주축제를 200% 즐기기 위한 꿀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여름철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 특성상 꼭 챙기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쿨링용품과 모기·벌레를 막아줄 벌레기피제를 비롯해, 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물총놀이 ‘송도크란’, 오싹한 공포체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등 각 구역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추천 아이템들이 담겼다. 송도맥주축제 측이 오늘 공개한 영상에는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템’ 정보가 포함돼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여름 송도맥주축제를 더 시원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팁을 모았다”며 “방문 전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는 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전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매일 저녁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라인업, 셔틀버스, 쿠폰북 등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
가수 박서진이 8월 14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신인 걸그룹 ‘앳하(AtHEART)'가 8월 13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EP 'Plot Twi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해 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룹 ‘앳하트(AtHEART)' 첫 번째 EP 'Plot Twist'의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는 POP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 제목처럼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만들어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름 대표 야외 페스티벌 2025 송도맥주축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를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알아두면 좋은 이용 가이드를 공개했다. 송도맥주축제는 전면 무료 개방으로, 달빛축제공원은 축제 기간 언제든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으며,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교통 편의를 위해 꽃가마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시간표와 탑승 장소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쿠폰북 필수 구매가 아닌 선택 옵션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음식·음료를 편리하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티켓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쿠폰 수령 부스는 주중(월~목) 오후 4시, 주말(금~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관람객을 맞이하며, 이곳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MD상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스페셜 쿠폰, 흑백쿠폰, 비어드랍패스 등 온라인 판매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 구매 및 수령시, 신분증 지참과 본인 직접 수령이 필수이며, 축제 측은 “이는
배우 임윤아, 이채민, 김광규, 조재윤, 최귀하가 8월 12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쫑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반도체, AI 인도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취업해 양국 실질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에 공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사를 찾은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고 “인도의 우수 인재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워킹그룹을 구성하는 등 실무협의를 지속하자”고 했다. 쿠마르 대사는 “도는 한국 GDP의 4분의 1,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한국 최대 지자체이자 인도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반도체, AI, 바이오 등 산업이 발달한 도와 인도가 더 많이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쿠마르 대사는 지난 2023년 3월 인도대사로서 도청을 첫 방문해 김 지사를 인도로 초청했고 김 지사는 당해 7월 건설 마무리 중이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야소부미)를 방문했다. 도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소재한 야쇼부미의 20년 운영권을 획득한 후 지난해 지페어(G-Fair)를 겸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가 개최했다. 이밖에도 도는 2023년 11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립해 인도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한-인도 양국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14일 수원 도담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한 후손들은 연해주 한인사회 교육자 계봉우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외증손자 박유리(50)·증손녀 계 올가(32)·외 현손자 김 드미트리(25), 의열단원 이동화 선생의 외손녀 주 용용(68)·외 현손 며느리 손 추분(45), 김산의병의 참모장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다. 이들은 각각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이다. 국내에서는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오희옥 지사의 아들인 김흥태 씨, 안중근 의사의 외 현손녀인 최수아 어린이와 그 부친 최재황 씨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경기도가 역사 바로 세우기를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가장 앞장서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지사의 후손들을 초청하고 오늘 식사를 모시는 것”이라며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특별한 환영과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경기도독립기념관 건립을 약속했고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해 내일 광복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송도맥주축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도맥주축제를 200% 즐기기 위한 꿀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여름철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 특성상 꼭 챙기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쿨링용품과 모기·벌레를 막아줄 벌레기피제를 비롯해, 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물총놀이 ‘송도크란’, 오싹한 공포체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등 각 구역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추천 아이템들이 담겼다. 송도맥주축제 측이 오늘 공개한 영상에는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템’ 정보가 포함돼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여름 송도맥주축제를 더 시원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팁을 모았다”며 “방문 전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는 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전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매일 저녁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라인업, 셔틀버스, 쿠폰북 등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14일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과 무관하게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한 분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몇분에게 요청을 드렸고 날짜나 방식은 서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최근에는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등 표결 당시 야당 의원들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국회 계엄 해제 표결 전후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사에서 대통령과 통화 뒤 의총 장소를 국회로 옮겼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들어갔다"며 "표결을 방해할 생각이었다면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하지 않고 계속 당사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특검보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표결이 열리는) 본회의장으로 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의총을 열기 위해 예결위원회
수원장안경찰서와 수원팔달경찰서가 신속한 공조 수사를 통해 타 관할에서 교통사고를 야기 후 도주한 운전자를 각각 검거해 2차 사고 예방에 기여한 유공 경찰관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14일 수원장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8분쯤 수원팔달경찰서 관내에서 교통사고를 야기 후 도주한 운전자를 수원장안경찰서 연무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신속히 추적해 검거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56분쯤에는 수원장안경찰서 관내에서 유사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를 수원팔달경찰서 행궁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서 검거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이같은 공조수사는 관할 구분 없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수원장안·팔달경찰서장은 해당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과 공조수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직접 상대 경찰서 지역관서를 방문해 포상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원을 방문해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성규 애국지사를 만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오성규 애국지사와 독립 유공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성규 애국지사(102)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 조직망을 만들어 이영순·조승회 등과 항일 운동을 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에서 탈출했고 중국 안후이성과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1945년 5월 한미합작특수훈련(O.S.S)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고 광복 후 교민 보호와 선무공작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군사특파단' 상하이지구에서 특파 단원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거주하다가 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2023년 8월 귀국, 수원 보훈원에 입소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4일 오전 부천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중동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5분간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측은 안전을 위해 각 역사에 열차를 일시 대기시키는 조치를 취한 후 운행을 재개했다. 부천 지역에는 이날 오전 6시 41분부터 7시 41분까지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9mm 가량의 비가 내렸다. 부천시청 관계자는 “현재는 열차는 모두 정상 운행 중이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경기도 내 5세 유아 4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유·초 이음교실'을 실시했다. 14일 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의 초기 적응과 기초 역량 발달을 돕기 위해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연계·협력으로 운영됐다.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유·초 이음교육 선도교사 중 초등교사와 유치원교사 10명을 '이음누리단'으로 모집해 사전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토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초이음 교사 연수, 초등학교 교실 들여다보기, 기초역량 키움 놀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물건 메모리게임 등이다. 특히 평소 초등학교에 방문하기 어려운 유치원과 어린이집 5세 유아들을 위해 마련된 상설체험실은 초등학교 교실과 똑같은 공간으로 구성해 호기심을 높였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모두 유·초 이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유아의 입학초기 적응과 행복한 성장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초 이음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영통경찰서가 지역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쾌적한 환경조성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나섰다. 14일 수원영통경찰서는 지난 13일 수원 영통동 중심상가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통3동 주민센터, 영통구 자율방범대, 영통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해병대 전우회 등 민·관·경 40여 명이 참여했다. 기초질서는 민주시민의 기본이자 범죄예방의 출발점으로, 캠페인은 중심상가를 돌며 기초질서지키기 홍보 문구가 적힌 손부채를 직접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시민은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 요즘 주변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요한 내용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원오 수원영통경찰서장은 "기초질서는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의 첫걸음"이라며 "일상속에서 기초질서가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잇도록 수원영통경찰서가 앞장서겠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문홍주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57분까지 2시간 동안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 32분 조사를 재개해 약 40분 만인 오후 2시 10분 조사가 종료됐다. 문 특검보는 "피의자가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공천개입 중 여론조사로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을 마쳤고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해 일찍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흘 뒤인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문 특검보는 전했다. 김 여사가 특검팀에 조사받는 것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2일 오후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에는 첫 조사로, 특검팀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