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표 번화가인 팔달구 로데오거리가 쓰레기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운영하고 있지만, 형식적인 행정 지침이 현실과 괴리를 빚으면서 시민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종량제 봉투에 생활폐기물을 담아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 사이 점포나 집 앞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로데오거리에는 공동주택처럼 전용 보관용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쓰레기 봉투가 길가에 무방비로 쌓인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음식점의 경우 전용 용기에 버리지만 일반 시민은 봉투째 내놔야 한다. 봉투가 찢기면 찌꺼기가 흘러나오고, 비둘기가 파헤치면서 악취는 더욱 심해진다. 술집과 식당이 밀집한 로데오거리는 심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쓰레기 더미를 피해 걸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배출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것도 문제다. 수거 이후인 오전 9시에도 거리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모습이 목격된다. 무단투기 금지 구역에도 쓰레기 봉투가 대량으로 쌓이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음식을 먹으러 왔는데 냄새 때문에 화가 난다"고 불만을 터뜨렸고, 한 건물 경비원은 "시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 아니냐"고 꼬집었다. 수원시는 주 1~2회 물청소, CCTV 설치, 쓰레기통 살균 세척, 음식점 대상 소형 음식물쓰레기통 배부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는 상인들이 점포 앞 쓰레기통 설치를 거부하거나, 나눠준 음식물쓰레기통조차 제대로 쓰이지 않는 현실을 이유로 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배출 방법을 안내해도 지켜지지 않아 관리가 어렵다"며 "대행업체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달구 환경위생과 관계자 역시 "밀집 지역 특성상 관리가 쉽지 않다”며 "구 차원에서 자체 수거를 강화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시민 의식 부족만 탓할 게 아니라 제도와 행정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표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는 한, 악취와 무단투기는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89%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했고 이중 56%가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는 90%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이중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민 과반수는 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한 기후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 57%는 도 기후정책에 긍정평가를, 30%는 부정평가를 내렸다. 도 기후정책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았다. ‘경기RE100’은 78%..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으로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 기조가 강화되면서 동부건설이 단기적 수혜는 물론 장기적 성장 기회까지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 135만 호 공급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 40% 강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핵심은 민간 재건축·재개발보다 공공 택지 공급과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사업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이나 민간 재건축·재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경기 둔화와 대출 규제 강화로 민간 시장은 제약이 많다. 반면 공공 발주 사업 비중이 높은 동부건설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를 신속히 흡수할 수 있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공공사업은 안정적 수주와 정부 지원이 결합돼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부건설은 최근 수년간 공공택지에서 다수의 사업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LH가 발주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공모에서 연이어 선정되며 입지를 굳혔다. 대표 사업으로는 광교 A17블록(600세대)과 하남 교산 A1블록(723세대) 패키지 사업이 있다. 광교 A17블록은 공사비만 4307억 원 규모에 달하며,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모델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도 검암 S-3BL·B-1BL 통합형 사업, 평택고덕 Abc-12·Abc-27·A-65BL 사업 등 총 5건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공공주택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 사업으로 광교 A17블록과 하남 교산 A1블록 패키지 사업이 있다. 총 1323세대를 조성하는 광교 A17블록은 공사비만 4307억 원 규모다. 광교 A17블록(600세대)에는 전국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도입돼, 입주자가 최초 분양가의 10~25%만 부담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하남 교산 A1블록에는 지상 25층 규모의 723세대가 들어선다. 건설업계에서는 “9·7 대책 이후 LH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되면 민간참여형 사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공공공사 경험이 풍부한 동부건설은 단기적으로 수혜를 보고, 장기적으로도 경쟁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동부건설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한층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주택 비중이 확대되면서 공공공사 수행 경험과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역량을 갖춘 기업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며 “동부건설은 공공분야에서 축적된 시공 경험과 민간·정비·플랜트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단기적 수혜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물량 확보에만 그치지 않고 품질 고도화에도 방점을 찍고 있다. 동부건설은 “공공주택을 브랜드 신뢰와 주거 품질 향상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층간소음 저감, 친환경 자재 확대 등을 통해 공공주택 품질을 민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원가 혁신 기조에 맞춰 수익성이 담보되는 사업에 집중해 안정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H·GH 등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사·설계사와의 컨소시엄 역량도 강화해 종합적 사업 수행 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동부건설이 ‘공공주택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LH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는 곧 민간참여형 사업 확대를 의미한다”며 “공공공사 경험이 풍부한 동부건설은 단기적으로 수혜를 보고, 장기적으로도 경쟁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동부건설은 “공공주택 분야에서 중견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업 모델의 선도기업을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우 하석진, 다현(트와이스)이 9월 10일(수)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현이 출연한 영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로 오늘 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9월 9일(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VC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올아워즈(ALL(H)OURS)의 네 번째 미니앨범 'VCF’는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 ‘Vibe Check’를 기반으로 한 ‘Vibe Check Failed’의 줄임말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규현, 박은태가 9월 9일(화)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을 맞아 메가박스 단독 개봉 실황영화로 나폴레옹 전쟁의 참혹한 전장에서 시작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은 피조물을 탄생시키지만, 예기치 못한 피조물의 실종으로 파국을 맞이한다. 3년 뒤, 빅터 앞에 괴물이 되어 돌아온 피조물은 “교만한 창조주여, 내가 겪은 불행을 돌려주리라”는 저주와 함께 그의 운명을 뒤흔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나태주, 최수호가 9월 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의 명가 KBS1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제이오원(JO1) 스카이, 준키가 9월 6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얼킨(ULKI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 돌담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한국펄벅재단이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탐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활동일자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6박7일로 탐방 국가는 캄보디아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11명(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과 청년 멘토 2명 등 총 13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며, 앙코르와트, 킬링필드, 투올슬랭 박물관 등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도 탐방한다. 또한 캄퐁스푸 지역의 한 학교에서 현지 아동들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이중문화 경험을 넓혀갈 예정이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이중문화 탐방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5년 국내 최초의 다문화 복지기관으로 출범한 한국펄벅재단은 지난 60년간 다문화·이주배경 아동과 가족을 돕는 사업을 이어왔다. 재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걷기축제와 사진전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열어 다문화 인식 확산에 나설
한국 웹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웹툰 트렌드 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세계 웹툰 산업의 흐름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며, 글로벌 시장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웹툰의 세계화(Webtoons Go Global)’다. 한국, 중동, 남미 등지의 산업계 리더들이 나서 각 지역 웹툰 산업의 현황을 전하고 글로벌 OTT와 영상 배급망 확산 속에서 K-웹툰의 전략적 위상을 진단한다. 또한 원작 웹툰 기반 영화·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흐름에 맞춰 트랜스미디어 확장 가능성도 집중 논의된다. 연사로는 레드아이스 장정숙 대표, 망가 아라비아 파리스 알루슈드 창립자, 인피니툰 안나 파울라 리베이로 대표가 현지 산업을 주제로 발제한다. 유튜버이자 평론가 ‘라이너’가 기조 발제를 맡아 K-웹툰의 IP 경쟁력을 강연하고, 이후 토론 모더레이터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인공지능과 웹툰 콘텐츠 융합을 주제로 한 ‘AI가 그려낸 상상, AI 만화와 웹툰을 만나다’ 콘퍼런스가 열린다. 참가자는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9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우리 동네 예술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부천시 12개 동을 기반으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악계 원로인 김덕수 명인이 특별 초청돼, 자신의 예술 인생과 국악에 대한 철학, 예술가로서의 태도를 진솔하게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많은 부천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 동네 예술단 참여자는 “명인의 강의가 앞으로의 배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런 자리가 자주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명인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국악을 가까이서 느끼고,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에도 우리 동네 예술단을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를 연고로 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창단 1년 만에 국내 탁구계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3년 유소년팀으로 공식 창단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짧은 시간 안에 탁월한 성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며,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소년팀은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여고부 단체전 동반 우승 ▲여중부 복식 우승 ▲여고부 단식 1~3위 석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프로팀도▲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남자 복식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단체·단식·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고등부와 중등부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허예림선수는 2025 월드데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컨텐더 스코피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공사 탁구단 창단 1년 만에 이룬 쾌거는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며 앞으로도 국제 및 국내 무대에서 당당히 화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탁구단은 시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정기적인 탁구 교실과 지역 초중고 대상 재능
태양광 발전사업 전문기업 ㈜명품이앤지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양주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명품이앤지가 평소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공로가 크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명품이앤지는 태양광 발전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기업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 철학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박수빈 대표는 “이번 표창 수상은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이앤지는 지난 6월에도 양주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양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민주·수원정)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의무적으로 도박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과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들 법안은 현행법에서의 미비한 규정 등을 보완,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을 학교에서 제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교육기본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행행위·도박 중독 예방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보건법 개정안에는 학교 보건교육 과정에 도박 예방교육을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 재학 청소년의 4.3%인 약 17만 명이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9.1%(약 3만 명)는 최근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의 82.3%가 ‘학교에서 도박 예방교육을 매 학기 의무 편성해야 한다’, 70%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연수를 마련했다. 10일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청백리홀과 수리홀에서 ‘2025 인성교육 나눔의 달’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인성교육 담당 부장과 담당자, 교육과정 담당자, 희망 교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허경선 장학사(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지수 교사(은여울초)의 초등 수업 사례, 신주현 교사(수현중)의 중등 수업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연수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기술, 책임 있는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사회정서학습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숙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인성교육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9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학사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학과 주요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학사일정 소개 ▲취업설명회 안내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준비사항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를 통한 성과 공유는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 겸 디지털트윈 원장 신효영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학과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진로 지원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9일 교내 그랜드홀에서 ‘성형수술 매니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나성형외과 김윤호 원장과 의료미용학과 재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을 시작으로 졸업생 사례 발표, 질의응답, 현장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호 원장은 최신 성형수술 트렌드와 다양한 수술 유형, 성형외과 직무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성형외과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신 의료 트렌드와 환자 중심 관리가 필수적이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경험을 균형 있게 쌓는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를 졸업해 현재 나나성형외과에서 근무 중인 오채은, 정채연 졸업생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실제 현장 경험을 전했다. 오채은 졸업생은 “재학 시절 수강했던 성형수술 관련 교과목이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최신 성형 분야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현장 전문가와 졸업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8월 27일 양평군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및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2026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980원보다 2.9%(320원) 인상된 금액이며,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9.5%(980원) 많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과는 별개로 공공부문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 이번 의결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양평군과 출자.출연기관 등 군으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군에 공사, 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과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 중 군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