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각 지자체가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임산부 지원·출산 장려 정책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임산부의 경우 검진비 등 지출 부담이 커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문화생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새빛톡톡에는 '임산부 문화지원금 제공을 통한 출산 장려 정책' 제안이 게시됐다. 해당 제안은 임산부 문화 지원금을 제공해 관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 미술관, 박물관이나 행정복지센터 문화 수업 등을 지원금으로 결제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임산부에 대한 혜택이 부족한 만큼 혜택을 확대해 출산을 장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제안에 공감하는 입장으로는 '임산부를 위한 혜택을 확대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에 공감한다', '타 지자체에 비해 임산부 혜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등이 있었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의 정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 '임산부 지원 확대에는 공감하지만 출산 후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휴직이나 직장 관련 제도가 필요하다' 등 의견이 나오며 상충하고 있다.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2025 결혼, 출산, 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자녀 출산 계획에 대해 무자녀인 경우 전체 사례 수 1570명 중 '낳을 생각이 있다'는 39.7%를 기록했고 '낳지 않을 생각'이라는 응답은 25.7%로 조사됐다. 출산 의향이 생길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설문에는 전체 사례 수 2650명 중 18,0%가 소득 증가를 꼽았고 소득 걱정 없이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경우(13.5%) 등이 뒤를 이었다. 출산 후 혜택 증가는 3.4%였다. 또 향후 저출생 대응 중장기 추진 과제 중요도를 묻는 말에는 '주거지원'이 82.9%로 가장 많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81.3%), '결혼·출산·양육 지원'(80.8%) 등이 뒤를 이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산부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정주 요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내 임산부 및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임산부 우울선별검사 등을 지원하고 출산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둘째자녀이상 출산지원금 제도 등을 운용하고 있다. 또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정책을 통해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하고 지난 6월 대상을 초등 전 학년 학부모로 확대했다. 아울러 수원도시공사는 관내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수영 강좌를 신설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한정적인 예산으로 현금성 지원에 한계가 있고 시민분들이 느끼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시행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주 요건을 개선하면서 젊은 세대의 유입과 함께 출생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특례시 산하 화성도시공사가 추진한 시리 물류단지 사업이 장기표류로 투입된 25억 원의 세금이 전액 손실 처리될 위기에 놓였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투자 실패를 넘어, 도시공사의 전반적인 사업 관리 능력과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도시공사는 수년 전부터 시리 일원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용역비, 토지 협의비, 설계·행정비 등으로 수십억 원을 투입했지만, 사업성 검토 부족, 인허가 지연, 사업자 포기 선언 등으로 사실상 백지화 된 상태다. 문제가 되고 있는 시리물류단지(면적 67만 1863㎡) 건설은 2021년 시작됐다. 이 사업은 화성도시공사 등이 포함된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8개 기업이 오는 2029년까지 5132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그러나 2023년 특정감사 이후 관련 행정절차인 GB(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입안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다, 일부 출자자의 사업 포기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공사는 뚜렷한 대책이나 책임자 규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리 물류단지뿐만 아니라 도시공사가 추진해온 다른 개발사업도 같은 방식으로 졸속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시공사의 투자 의사결정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며 “외부 전문가 검증, 시의회 견제 강화, 경영진 책임 추궁이 병행되지 않는 한 제2, 제3의 세금 낭비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도시공사가 관여한 일부 산업단지·부동산 개발 사업에서도 과도한 초기 투자와 낮은 사업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도시공사가 '지역 물류 거점 확보'라는 명분만 앞세워 사업을 강행해 투입된 투자금 25억 원이 고스란히 손실 처리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에 대해 전직 한 시의원은 “화성도시공사는 이제 특정 사업의 실패를 넘어, 기관 전체의 구조적 부실을 드러내고 있다”며 “단순히 시리 물류단지 손실만 따질 게 아니라,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주머니에서 나간 돈인 만큼, 책임자를 명확히 가려내고 손실 보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 대표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현지 반응은 기대와 달리 싸늘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문을 연 롯데리아 풀러턴 1호점은 개점 직후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주가 지난 현재, 현지 소비자 평가 플랫폼에선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현지 맛집 평가 플랫폼 ‘옐프(Yelp)’에 따르면 이 매장의 평점은 2.8점(5점 만점·90건 기준)에 그쳤다. 구글 리뷰도 97건 기준 3.8점에 머물렀다. 같은 지역 경쟁사인 인앤아웃 버거(4.7점), 칙필레(Chick-fil-A·4.5점)와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치다. 소비자 불만은 크게 ▲과도한 대기 시간 ▲운영 미숙 ▲맛과 식감 ▲가격 대비 경쟁력 부족 등으로 압축된다. 일부 고객은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직원 응대와 운영 체계가 자리잡지 못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맛에 대해서도 혹평이 적지 않다. 한 이용자는 “패티가 얇고 식감이 눅눅하다(mushy)”고 평가했고, 또 다른 고객은 “특별히 맛있지 않고 밋밋하다(bland)”고 했다. 가격 경쟁력 역시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인앤아웃의 대표 메뉴 ‘더블더블’ 단품 가격은 6.10달러인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6.49달러, 불고기디럭스는 8.5달러로 책정됐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선 “맛과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풀러턴점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반응이 안정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오픈 직후 매출이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가격, 가성비에 대한 체감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지속적으로 리뷰 등을 확인하며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는 2023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으나, 지난해 1260억 동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음식 품질과 가격 경쟁력,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이어진 가운데 현지 외식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다. 미국 시장에서도 개점 초기부터 혹평이 쏟아지자, 베트남에서의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롯데리아가 현지 입맛과 가격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한국형 패스트푸드 실험’은 또 한 번 뼈아픈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헤드라이너 박지현이 8월 26일(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5일 에녹,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윤세하, 윤별하, 권혁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프크몰에서 열린 영화 '홈캠'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를 그리는 작품으로 9월 1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마이진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KBS 1TV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헤드라이너 에녹이 8월 25일(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가 지난 주말 동안 약 2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여름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인,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을 이어가며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스컬&하하, 김범수, 에일리의 공연은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매일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더했다. 한편, 축제는 오늘(8월 25일)부터 나흘간 트로트 황태자 4인방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남은 축제 기간에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송도맥주축제가 여름 대표 축제로서 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
구리시 소재 백문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청소년의회 교실의 20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도내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시나리오 서면 심사를 거쳐 도내 초등부 4개 팀, 중·고등부 4개 팀 총 8개교 56명의 본선진출 학교가 확정됐다. 본선에서는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기준은 전달력·호소력·진행능력·발언태도·시간 준수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경정했다. 백문초 학생자치회는 자신감 있는 발표와 활발한 토론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백문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장동혁 학생과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가은 학생에게는 의장상이 수여되었고, 학생 지도를 한 윤지우 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유성아 백문초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토론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이하 성동지부)는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과 폭염대비 시민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지부의 환경정화 활동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활동은 아홉 번째로 이뤄진 거리 정화 캠페인이다. 더구나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은 성동지부가 처음 시도한 활동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상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손수건 50여 개를 나눠주며 건강을 살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봉사자들은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상인들에게 직접 다가가 손수건을 건네며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상인들과 시민들은 미소로 화답하며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수건을 챙겨주니 마음까지 시원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동지부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애쓰는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는 실내체육관에서 평화와 통일 사회적 대화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김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는 다시 다가올 남북 평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의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평화통일 여론을 수렴해 합의 기반을 조성키 위해 추진됐다. 약 3시간 동안 공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전체 진행을 맡아 사전에 퍼실리테이터 역량교육을 이수한 18명이 원탁 운영을 도왔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현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장은 “오늘 원탁회의가 김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다시 다가올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의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은 “김포 시민의 평화·통일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아진 의견들이 향후 활동에 소중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 모집한 150여 명의 토론자들은 우리 사회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 남북 평화협력을 위한 분야 찾기, 긴장 국면에서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최소 방안 등 다양한 소주
경복대학교는 ‘2025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023,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 총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 S등급 10개소를 비롯해 A등급 12개소, B등급 9개소, C등급 17개소로 등급을 부여했다. 기관별로 부여된 평가등급에 따라 2026년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S등급을 획득한 창업보육센터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밀착형 창업지원사업 연계 ▲창업지원 전문인력 인프라 ▲스타트업 IP 역량 ▲투자 및 지원자금 유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참여 ▲기업경영·기술개발·창업벤처 활동에 대한 수상 ▲BI 기업의 고용창출 및 매출액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5년 1월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이며,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AI빅데이터, ICT 플랫폼,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구리시는 지방세를 시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방세 원터치 납부 알림 서비스’를 2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의 경우 납세자가 분실하거나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등 종이 고지서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지방세(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납부 마감 3일에서 5일 전에 부과 내역과 납부 방법을 안내해 즉시 납부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지방세 부과 사항을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상세 내역 열람과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없어 보안에도 효과적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방세 원터치 납부 알림 서비스 시행으로 가산세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울러 납기 내 징수율 향상으로 안정적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올해 주제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 모두가 즐기는 만화축제 올해 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웹툰-정상영업 합니다(Back to the Usual)'다. 시민과 만화 팬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에게 만족을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돌아왔음을 알린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만화로 표현하며 만화가 삶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한다. 슬로건은 부천시 학생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유한대학교 학생이 제출한 '펜과 마음이 닿는 곳'이 최종 선정됐다. ■ 인기 웹툰 작가 지민과 제작한 공식 포스터 지난 26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인기 웹툰 작가 지민이 참여했다. 지민은 2021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나빌레라',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 및 심사위원장상을 받은 '더 그레이트'의 그림작가로,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이다. 포스터에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모두가 그녀를 사랑해'의 주인공 강민아가 등장해 만화 칸처럼 나뉜 공간을 순간이동하며 관람객과 만화를 이어주는 장면을 담았다. 또 '나빌레라'와 '더 그레이트'의 캐릭터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함
(사)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센터 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정관 및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센터는 2026년 ‘함께 하는 자원봉사, 가치는 무한대’를 비전으로 일상적인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지역 자원봉사의 협력적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13개 과제, 40여 단위 사업을 계획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기후 위기와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라며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영역과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전시와 출품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시 연계 실기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행복동화' 참여자를 모집한다. 'SUMA 아트데이'는 성인을 대상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전시와 연계된 예술 체험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된 'SUMA 아트데이 : 묵묵발발', 'SUMA 아트데이 : 드브레의 아틀리에', 'SUMA 아트데이 : 가족동화'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SUMA 아트데이: 행복동화'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미술기획전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와 연계해 운영된다. 전시 참여작가 함미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참여자들이 미리 제공한 사진을 출력해 투명 아크릴 판에 선을 따라 그리고 색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작업 의도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와 추억을 나누며 미술관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총 4회 진행된다. 성인 2인이 1팀을 이루며 회당 6팀, 총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지인, 연인, 부
여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여주시 강변로(대로사~세종병원사거리 구간)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강변로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재편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보행 인구 증가를 통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변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변 소규모 상가들이 있으나, 양방향 차량 통행과 어두운 야간 가로환경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부터 차량 통행 방식을 일방통행으로 조정해 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교통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시는 해당 용역을 통하여 강변로의 일방통행 지정 시 교통 흐름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여주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대로사부터 세종병원사거리 까지의 기존 왕복 2차선을 1개 차선으로 줄이고 인도를 확장해 벤치 및 쉼터를 설치한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주·야간 보행인구 증가를 유도해 인근 상권 방문객 유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변로 일방통행 전환은 단순한 교통체계 변경을 넘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도시재생
이천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NUS SCALE)과 지역공동체협회(The People’s Association)를 공식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교육 및 커뮤니티 정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NUS SCALE)은 2016년 6월 출범한 기관으로, 청년, 직장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있다. 이 기관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내 16개 학부 및 단과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산업 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는 인공지능(AI) 및 비즈니스 등 미래지향적 주제를 다루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 파트타임 학위 과정, Micro-credentials(L³) 기반의 학점 단위 학습 경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의 SkillsFuture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학습 비용을 보조하는 정책적 지원 체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공동체협회(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