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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청소년 강력범죄 인성교육 부재서 비롯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10대 청소년의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매스컴이 떠들썩하다.

범죄 수위도 성인 음란물을 능가할 정도로 최고조에 올라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대담해지고 끔찍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성폭행 사건, 그것도 무리를 지어 범행을 저지른다는 점에서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이 극에 달했다는 주장들이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집단 성폭행에 가담하는 청소년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죄의식마저 느끼지 못하고있고, 청소년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안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 등에서 더 이상 청소년 범죄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청소년 범죄가 결손 가정 등 특수한 계층의 아이들에게만 일어나는 우발적인 사건이었다면 최근에 발생한 청소년 범죄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온 청소년까지 가담하고 있어 크나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범죄가 극에 달한 심각성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입시 위주의 경쟁 체제가 만든 결과라고 말한다.

실제로 기성세대는 청소년을 보고 가장먼저 하는 말이 ‘공부 잘 하냐’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면 착하고 성실한 아이이고 공부를 못하면 문제아라는 인식을 갖고 청소년을 대하고 있다.

더 이상 청소년들에게 입시를 강요하지 말고 인성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소리는 청소년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기성세대가 외쳐온 말들이다. 하지만 매번 소리만 낼 뿐 실천이 없었다.

기성세대의 이 같은 자세가 ‘청소년 범죄를 더욱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한계 아니가’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잇따른 청소년 강력 범죄로 또다시 인성교육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다시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국가의 100년을 책임지는 교육행정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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