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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부모가 지킨 질서의식 자녀들에게는 산교육

정영희 <인천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 실무관>

남단에서 시작된 꽃 소식은 온 나라에 전해져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피어 가정에선 가족들과 공원, 산으로 나들이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어른들이 함께 한 자녀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다.

공원이나 산에서 보호해야 할 잔디를 밟고, 자리를 만들어 금지된 취사행위로 준비해간 음식과 술까지 먹고 고성방가에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예쁘다고 진달래꽃 가지를 꺾어 자녀에게 건네고 버스정류장에 서서 담배를 피우다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고 불이 붙은 담배꽁초 휙 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의 낮은 질서수준이 보이고 화재위험까지 느껴진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큰소리로 길게 통화하고 식당에서 소리치며 떠드는 것도 자녀가 뛰어 다녀도 제지하지 않고 귀엽다고만 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며 과자를 사주고 다 먹은 후 봉지를 길에 버리고 횡단보도까지 가기 귀찮다며 자녀 손잡고 길 한복판을 무단 횡단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행한다면 교통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자녀는 잘 못된 행동이란 의식 없이 그대로 따라할 것이다.

자녀들과 함께 할 때는 부모의 모든 모습이 교육으로 부모가 질서를 지키는 선진시민의 모습을 보인다면 자녀 역시 질서를 잘 지키는 선진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

질서의 가장 큰 의미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여 피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어린이들에게 보여줄 모습은 일상생활에서, 공동생활에서 질서를 지키는 모습으로 질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의 삶은 서로간의 질서가 유지되면서 영위된다. 법과 질서가 지켜지면 우리 모두가 상호간에 존중받고 신뢰받는 사회가 된다.

때문에 준법질서는 나를 위한 작은 실천이며 배려이다. 이 작은 실천이 나와 우리 모두가 지키며 생활화 할 때 이 사회는 더욱 건강하고 밝고 희망찬 미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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