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4.4℃
  • 흐림서울 2.0℃
  • 흐림대전 3.2℃
  • 흐림대구 4.9℃
  • 흐림울산 6.9℃
  • 흐림광주 5.8℃
  • 흐림부산 7.0℃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9.5℃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사설]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지속적 관심갖자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로 197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7회를 맞게 되었다.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주창하고 당시 대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스가 조직한 환경보호촉구 워싱턴 집회에 환경운동가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 각 지역단체, 각급 학교 학생 등 2천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데서 비롯되었다. 미국에서는 이 날을 기념해 매년 4월 22일마다 전국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1980년대 들어 다른 나라에서도 기념하기 시작하여, 1990년에는 140개국에서 2억 명 이상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2002년에는 184개국 5천여 단체가 참가하여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념일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시민단체 주도로 1990년에 남산에서 처음으로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된 이래 ‘차 없는 거리’ 행사와 같은 다양한 환경문제를 주제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경기도 각 지역에서도 이 날을 전후하여 많은 행사가 개최되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수원에서 개최된 ‘2007 지구의 날 기념 수원시민한마당’과 성남시에서 개최된 ‘제37차 지구의 날 ! 성남시민 환경 한마당’이다.

‘지구가 살아야 사람도 살지!’라는 주제로 21일 수원 효원공원에서 개최된 수원지역 행사는 ‘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가 중심이되어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등 15개 단체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어 자전거대행진, 대안 에너지 체험마당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길을 대안에너지 개발과 활성화, 도시 교통체계를 녹색교통으로 개편해 탄소연료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길임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성남지역의 행사 또한 환경교육한마망, 에너지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온실가스로 더워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즐거운 축제를 통해 체득하였다.

지구환경의 위기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특히 최근 들어 발표되는 자료들은 이러한 환경위기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경고는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 기후에 따른 폭설과 혹한, 막대한 량의 강우를 퍼붓는 집중호우 등이 우리에게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제37차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각 지역에서 개최된 시민참여 행사의 뜻을 다시 한번 새겨보며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는 이러한 시민참여 활동이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