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9일 시립인천대학교 동북아 경제통상 대학 초청으로 국내 연수중인 중국 공무원들이 연수구를 방문해 구청사 및 민원실 등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했다.
구에 따르면 중국 청도시 보세구 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 3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한국 연수과정에 있으며 연수를 마련한 인천대 측의 사전요청으로 연수구가 견학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방문단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사현장, GM 대우자동차, 강화도 유적지, 차이나타운, 수도권매립지, 시화조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산업현장의 견학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와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 청도시 공무원들의 이번 연수구 방문을 통해 인천은 물론 연수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