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선수촌 건립을 위해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경기장과 종합운동장 신축을 검토 중인 서구 연희·공촌동, 계양구 서운동, 남동구 만수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관리계획에 경기장 건설계획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서구 공촌동, 남동구 남촌·만수·수산·도림·논현·구월동, 연수구 선학동, 계양구 서운동 등 그린벨트 10곳에 각종 경기시설과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서구 왕길·당하·원당·경서·백석동과 연수구 선학동 등 5개 지역은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해 개발 수익금을 확보, 경기장 건립비용 등을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아시안게임지원본부와 관련 부서 의견을 종합해 변경안을 마련한 뒤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께 건설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