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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천연자연 품고 세계 관광도시로 날다

옹진군, 백령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옹진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백령도 일원에 대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천연기념물이 산재한 백령도 일원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해 보존의 효과를 높이고 국제적 인증과 정부차원의 관심·지원으로 옹진을 대표하는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세계유산 등재추진 타당성 검토보고’를 이미 마친 상태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제주도의 경우 5년이 넘게 걸릴 만큼 어려운 작업이며 정부차원의 지원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하지만 백령도에는 서해의 해금강이라 일컫는 두무진(명승 제8호)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등 2군데 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인 사곶 해변(천연기념물 제391호), 형형색색 콩알모양의 자갈밭인 콩돌 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점박이 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그리고 지질학적으로 연구가치가 높은 감람암포획 현무암 분포지(천연기념물 제393호) 등 등록기준에 널리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경관과 천연생태계의 융합적인 요소를 구비하고 있다.

더욱이 백령도는 자연환경이 비슷한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1983년 세계자연유산등재)과 비교 해봐도 결코 손색이 없어 등재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세계유산은 인류전체를 위해 보호돼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 한해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하며 세계유산의 종류로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으로 크게 분류된다. 우리나라에는 문화유산 7건과 2007년 6월 27일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총 8건이 등재돼 있으며 이웃 강화군은 고창, 화순 일대의 고인돌 유적지와 함께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백령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국제적 인증과 정부차원의 관심·지원으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를 통한 주민소득향상 등 선진화된 관광옹진의 미래상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과 연계 및 서해관광벨트로 특화도 가능하며 세계유산기금으로 지정지역내 기술적, 재정적 원조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보돼야 하며 중앙정부차원의 정책적인 배려도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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