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예산절감 ‘두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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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예산절감 ‘두 토끼 잡았다’

남구 ‘불법 현수막 수거자루 만들기’ 추진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등록 2008.01.22 20:53:23

남구가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동원해 시간·환경·경제적인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초 2008년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 사업반을 운영하면서 ‘불법 현수막 수거 자루 만들기’를 사업을 전개, 환경 친화적이고 예산절감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불법광고물 단속과 신고로 수거된 현수막을 각종 사업부서나 동사무소 자활기관 등에 제공한다.

구는 불법현수막을 산업폐기물로 소각 할 경우 청산가리보다 1만여배나 강한 독성다이옥신이 방출되고 월 22만480원이 소요 됨에 따라 수거 자루를 만들어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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