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차량을 전문적으로 훔쳐 팔아온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6일 트레일러 차량을 훔쳐 판매한 혐의(절도)로 A(40) 씨를 구속하고 훔친 트레일러를 사들여 이를 알선한 혐의로 B(29) 씨와 C(50) 씨를 각각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31일 인천 중구 항동 H시멘트 앞 길에서 김모 씨의 트레일러(시가 600만원)를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트레일러 73대(시가 3억4천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트레일러 차량 대부분이 소위 ‘대포차’이어서 피해자가 도난 신고를 쉽게 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범행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훔친 트레일러를 모두 고철 처리업체에 팔아넘긴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