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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 ‘깨끗한 동네’ 변신

야간단속 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남구 문학동이 대대적인 불법쓰레기와의 전쟁을 통해 관내 대표적인 쓰레기 취약지구라는 오명을 벗고 쓰레기 관리가 양호한 동네(Trash Green Zone)로 탈바꿈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당초 문학동은 인구의 95%가 빌라, 원룸 거주자로 남구의 대표적인 쓰레기 취약지구였으나 지난해 동장이하 전 공무원이 대대적인 불법쓰레기와의 전쟁에 나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야간단속 및 주민 문전배출 홍보 등을 통해 이면도로 내 쓰레기 취약지를 전부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대행업체의 이면도로 내 중간집하장소도 전면 철폐하여 현재는 다세대 주택의 부지 내로 전이된 소규모의 쓰레기 취약지만이 존재하는 쓰레기 관리가 양호한 동네(Trash Green Zone)로 탈바꿈하고 있다.

18일에는 ‘Clean Eco 남구조성사업’인 2008년 대청결운동계획에 따라 상습 무단투기지역 시범마을인 7통 관내 삼호어린이 공원에서 쓰레기 없는 동네(Trash White Zone) 조성을 위한 청결명령 홍보 연합 노상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상반상회는 청결 명령예고에도 자율정비가 되지 않은 7통 관내 빌라에 대해 치워주기 행정에서 탈피, 주민 스스로 치우게 하는 행정으로 전환되었음을 홍보하고 미이행 시 100만 원 이하의 청결명령 과태료가 부과됨을 고지해 주민자율에 의한 정비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2014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인 문학경기장이 위치한 문학동이 앞장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환경지킴이 활동이 끝나는 오는 7월 31일 이후에 현행 실효성이 떨어지는 도로별 미추 골목자율청결봉사단을 마을단위 봉사단으로 재조직해 자율적인 청소활동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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