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남구청장은 지난 24일 몽골 준모드시 바트볼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초청, 국제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국제 교류협력 회의에는 준모드시 가로등 보수비용 지원과 청소업무 지원을 위한 중고 청소차량 지원을 약속하고 양 도시 공무원 및 중·고교생 교류계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준모드시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상호 교류확대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대표단을 파견, 인하대학교 의료봉사활동과 청소년홈스테이교류, 중고컴퓨터 지원 등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지방의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남구건설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