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학익1동 황규남씨(비비스튜디오 대표)가 2일 관내 홀몸노인 17명에게 학익1동 주민 센터로 초청해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국민기초수급자인 최 모(76·여) “할머니는 홀몸노인으로 평소 거동이 어려워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아 사진관까지 갈 수 없었다”며 “이번 기회로 사진을 갖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황 씨는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영정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