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무교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한국마사회연수지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 사업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의 신호탄이며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제1호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는 한국마사회연수지점이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지원금 1천만원으로 관내 장애인가정 등 20가구에 대해 올 상·하반기 걸쳐 가구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 장판 및 기타 필요한 집수리를 지역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지역사회 전체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한국마사회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를 모범사례로 다른 기관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더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