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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구청 공무원 사칭 ‘사기주의보’

건물주에 과태료 등 징수 요구 금품 가로채… 區 “공무원 신분증 확인을”

최근 인천에서 구청 건축과 등의 공무원을 사칭, 과태료 등을 징수하러 왔다며 건물주 등으로 부터 금품을 가로채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주안동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구청 건축과 공무원이라며 찾아온 40대 남자로부터 ‘컨테이너 가건물의 설치기한이 지났으니 과태료를 내라’는 말을 듣고 바로 현금 22만원을 줬다.

A씨는 공무원 행세를 한 남자가 자기 이름을 알고 있고 건축 관련 지식이 많은 데다 태도까지 자연스러워 별다른 의심 없이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무원이 고물상까지 찾아와 과태료를 받아가는 경우가 어디 있냐는 주변의 말을 듣고 구청에 확인하고서야 뒤늦게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남구는 또 공무원을 사칭하며 건축물의 용도를 변경해 주겠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700만원을 받아간 피해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남동구 간석동에서 고물상 B씨가 공무원 행세를 하며 과태료를 내라고 요구하는 남자에게 15만원을 건네는 등 공무원 사칭 사기가 최근 들어 인천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세금과 공과금 납부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경우 공무원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구청 건축과로 문의해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 들어 발생한 여러 건의 피해사례에 대해 피해자들의 진술을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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