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는 학생 스스로 에이스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에이즈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내국인 감염인이 2006년도 750명에서 2007년 744명으로 발생률에 있어 전년대비 -0.8% 감소한 것에 비해 10대 HIV감염인은 2006년 13명(1.7%)에서 2007년 17명(2.3%)으로 전년대비 30.8%로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31개교(중19, 고등12)중 신청학교에 대해 ‘에이즈 바로 알리기’ 교육을 대한 에이즈예방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구세군에이즈예방사업단 등 민간단체와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남동구 보건소로 전화(032-453-5091) 및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학교는 민간단체 에이즈 전문강사의 학급교육과 에이즈예방 홍보 교육용 자료가 대여된다.
교육내용은 에이즈에 관한 정확한 정보제공,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 해소, 청소년 조기 성병예방교육, 에이즈 예방교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