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초등학생들이 부정, 불량식품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on)을 지정, 시행에 들어간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안전, 영양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옥련초등학교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학교로 지정했다.
이는 연수구가 지난 2월 19일 국회에서 의결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핵심과제로 학교주변 200m 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구는 식품안전지킴이 5명을 고정 배치하고 분식점, 문구점, 소형마트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지도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판매업소 업주 및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및 식생활 영양관리 등 적극적인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평소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주변에 적극적인 부정불량식품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