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조덕연·김근수씨를 3월의 우수자원봉사자로, 양희자·신영조씨를 4월의 우수자원봉사자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열의 증진을 위해 매월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3월의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조덕연(61)씨는 2001년부터 주변의 외롭고 힘든 환우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맑고 고운 소리의 악기를 연주해 밝은 희망을 전하는 수호천사로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근수(51)씨는 2002년 FIFA 한일월드컵 대회 당시 인천시에서 선발한 외국어 통역봉사자로 참가해 외국인에 대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현재 문학경기장을 찾는 외국인 및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4월의 우수자원봉사자 양희자(44)씨는 1999년부터 피안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매주 목요일 독거노인 및 수급자 등 주위의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 및 배식은 물론 식사 후 설거지 및 뒷정리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신영조(77)씨는 월드컵 인천 문학경기장 홍보관에서 2002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내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