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불편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결과 ‘담당공무원의 친절성’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구가 지난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유기한 민원접수자 및 일반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담당공무원의 친절성’, ‘민원처리의 신속성’, ‘민원처리의 공정성’, ‘민원이용의 편의성’, ‘전반적인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전화 200명, 인터넷 8명, 방문민원 663명 등 총 871명이 설문에 참여하면서 비롯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항목은 ‘담당공무원의 친절성’으로 전체 응답자중 86%(749명)가 친절하다고 답변한 반면 민원이용 편의성은 68.1%(593명)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중 민원인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중 하나는 인, 허가 신청을 위해 구청을 최소 두번이상 방문한다는 것으로 한번은 신청을 위해 또 한번은 허가증을 찾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우리구 위생과에서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방문접수하던 미용업 영업신고를 전화로 접수 후 담당자가 현장 시설조사시 신고서를 작성 처리하는 ‘미용업 영업신고 1회방문 처리제’를 4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부서에도 이런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민원이용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 도출된 불만민원에 대해서는 ‘고객의 소리’ 관리카드를 작성해 개선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