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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종합경기장 Bye!

도시재생사업 일환 13일 발파공법 해체
2013년까지 복합 웰빙타운으로 탈바꿈

10일 인천 중구 항동 국제부두 인근에 화물차들이 운행을 멈춘채 정차해 있는 모습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철거되는 남구 숭의종합경기장이 오는 13일 오후 5시 발파해체공법에 의해 해체된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아레나파크개발이 시행을 맡고 있으며 경기장 철거 공기 단축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해 발파해체공법을 채택했다.

적용공법은 철거 공기단축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해 정밀 진동 제어 발파 공법을 적용한 Toppling공법이 적용되며 발파해체는 철거업체인 코리아카코와 삼익공영이 담당하며 경기장 인근 체육회관 건물 옥상에 관람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숭의종합경기장 해체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 5만5천t(15t 덤프트럭 3천600대 분량)은 아레나파크개발과 이달 말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이며, 철거업체측은 발파를 위해 사전 구조물 취약화, 천공, 방호 작업과 주변 9개 건물의 안정성 확인을 위한 제어계측을 마친 바 있다.

특히 발파시 발생되는 소음, 분진, 콘크리트 조각 비산 등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방폭시트 등 3중 방호벽을 설치하고 발파 전 살수 및 발파 후 물대포를 이용해 부유분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발파에 걸리는 시간은 30초 내지 1분, 콘크리트 조각 비산거리는 방호벽에 의해 2.5m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진동의 경우 미국 광무국 추천 안전 한계치는 5.0kine, 노동부 고시 허용 진동치는 1.0kine이다.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에 따라 오는 9월 철거될 체육회관은 규모가 작고 10월 철거될 야구장은 석축 옹벽이 설치된 점을 감안해 발파가 아닌 기계식으로 해체된다.

한편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9만127㎡ 규모에 총 사업비 7천5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노후화된 숭의운동장 일대를 주거·상업·업무·체육·여가 등 복합 웰빙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완공 후 도원, 제물포, 도화역세권과 연계한 지역중심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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