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가 200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인천대는 18일 경남 창원종합장에서 막을 내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박규학-김종률-이기성이 조을 이뤄 합계 1천659점을 기록, 경남대(1천654점)와 한국체대(1천61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도 출전한 박규학은 합계 559점으로 한대규(경남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경사 실시 결과 43-44로 1점이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선구-석현규-박정훈-안영재(의정부 송현고) 조는 합계 1천645점으로 환일고(서울·1천66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